손님초대요리였던가 제목이..? 어제 봤는데 가물하네요. ^^
집에서 열심히 읽었습니다. 일반 요리책보다 컨셉이나 내용이 훨씩 마음에 드네요.
조근조근 이야기하듯 중요한 포인트 집어주고, 놓치기 쉬운 것 일러주고.
예쁜 그릇도 일러주고.. 아 그릇사고 싶어요.
그런 부분이 너무 좋네요.
서점에서 대충 봤을때엔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요리 과정이 작게 나왔거든요. 다른 내용이 길구.
집에서 찬찬히 보니까 아주 좋네요.
요리 하나하나도 괜찮은 편이고..
그런데 좀 기름지게 튀긴 것이 많은것이랑 달짝한 것이 많은 부분이 좀 걸리구요- 아무래도 손님 초대 요리니까 더 그렇겠지만
식단 구성이 조금씩 어긋난게 아닌가..
그대로 따라서 하기엔 약간 구성이 안 어울리는 것 같은 부분이 있어요.
김치 없이는 못먹을것 같이 밋밋한 요리+ 기름진 요리만 모여있는 구성이 있는가 하면
구절판이 올라오는 메뉴에 무쌈말이가 올라온다던가 - 느낌이 비슷해서요.
봄나물이 메인인 요리상은 너무 나물만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약간 구색이 안 맞는 느낌의 구성이 좀 있더라구요.
인터넷이나 요리책 보고 요리하다 보니 자꾸 기름지고 육식 위주의 요리로 가게 되는데
야채를 많이 사용한 식단 구성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친구가 저 장보는 것 보더니 - 너희집 식단에는 육류가 꼭 올라간다고 놀렸거든요. 사실 고기 요리가 젤 쉬워서..
그래도 이번 주말에는 김혜경님 요리책 보고 두어가지 만들어보려구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혜경님의 요리책을 봤는데
이젠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09-08-07 12:48:21
IP : 112.171.xxx.5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젠
'09.8.7 12:51 PM (112.171.xxx.55)아.. 한상차림이네요
2. 한상
'09.8.7 12:53 PM (220.126.xxx.186)한상차림이라서 그랭ㅛ
3. ...
'09.8.7 1:03 PM (222.236.xxx.161)저두 한상차림 있는데요^^
요긴하게 잘 씁니다. 무엇보다 음식맛이 좋아요
예전에 저렴한 요리책 나물이네 베비로즈 등 이분들것도 많이 봤는데
음식맛이 생각보다 별루였거든요
한상가득에 나온 요리 중에 한식부분이 젤 맘에 듭니다^^4. 저도
'09.8.7 1:13 PM (121.141.xxx.132)윗분말씀처럼 한상차림중에 한식부분이 젤로 맘에 들어요.
새댁인데 한상차림에 나온 나물레시피대로 했더니 대단하다 소리 들었구요^^;
책 한권 더 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채소요리와 한식에 비중두어서 ! 고기는 제가 싫어서요. 헤헤. 여튼 제가 젤로 아끼는 요리책 ^^5. 뒤늦게
'09.8.7 9:03 PM (222.110.xxx.21)한 가지 의문을 풀어드리자면요,
구절판과 무쌈말이가 중복된 건, 앞에 전체 상 사진에는 같이 들어가있긴 하지만
뒤에 설명보시면, "팁"으로 들어간 게 무쌈말이에요.
구절판하기 귀찮으면, 비슷한 무쌈말이가 있으니, 이걸 하라는 뜻이었죠.
구절판(+무쌈말이)의 개념으로 소개해두셨어요.
뭐, 저도 여기 주인장님이시라고 무조건 두둔할 생각은 없지만, 오해는 풀어드리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