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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렇게 될 줄이야...ㅠㅠ
시어머니 아프시면 병원 모셔가고, 철 바뀌면 옷 해 드리고, 다달이 용돈 드렸지요.
그러면서
'나는 이다음에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
며느리가 손주 낳으면 큰 차 바꿔주고 딸이 이사간다면 몫돈 보태줘야지.'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세월은 흘러 시집 잘 간 친구들은 집도 물려 받고 땅도 물려받더군요.
그래도 크게 부럽단 생각은 안했습니다만
이제 저도 나이 들어 앞날을 걱정하게 되니 친구들 이야기에 공연히 맥이 빠지는 날이 늘어나네요.
노후준비와 자녀교육에 관한 댓글들을 읽다보면
화가 납니다.
열심히 일해서 수십년 동안 나라에 세금을 바쳤으면
적어도 늙어서 밥 걱정은 하지 않아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본 모습 중에
폐지 줍는 할머니가 많은 게 제일 이상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왜 허리 굽은 할머니가 폐지를 주워 팔아야 입에 풀칠이 가능한 걸까요?
노후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골프치고 해외여행 가려고 돈을 모으는 건 아닐 겁니다.
그저 노인네들 먹고 사는 일, 병원 다니는 일로 자식들에게 짐 지우고 싶지 않을 뿐이지요.
그런 세상은...
우리에겐 정말 없는 걸까요?
1. 저도
'09.8.6 1:56 PM (218.39.xxx.13)정말 농담이 아니고 빈말이 아니고 푸념이 아니고
진심으로 제 노후 걱정됩니다2. ...
'09.8.6 1:58 PM (124.54.xxx.76)나라에서 노년의 초소 보장을 해주는 외국에서는 지금 울 나라 보다 세금을 엄청나게 많이 냅니다....우리 나라는 세금이 적은 편이니 지금 현실로는 각자 준비할 수 밖에 없음이 안타깝네요.....
3. jane
'09.8.6 2:03 PM (211.179.xxx.116)원글님 말 맞는데
솔찍히 그런 혜택 받으려면
현재 우리가 내는 세금의 2~3배 정도 늘어나야한답니다.....22222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는 불가능 하지요..4. 씁쓸
'09.8.6 2:04 PM (218.52.xxx.20)저 지금 이십년넘게 국가에 세금 따박따박 내고 있지만
그런 혜택 기대못하고 살아요......그리고 저보다 많이 내시는 분들도 좀 있겠지만
저많큼도 안내는 사람이 수십배로 많을텐데...
계산이 안나오긴 하죠.5. 그게참
'09.8.6 2:09 PM (59.11.xxx.188)자기 노후는 자기가 준비,
아니면 답이 없는 사회.
나중에 세금으로 노인부양한데도 88만원세대한테 무슨 세금을 걷겠습니까.6. .
'09.8.6 2:09 PM (211.170.xxx.98)맞아요 소위 연금 잘 나오는 서유럽쪽은 세금으로 거의 다 뜯어갑니다. 대신 노후 연금이 잘 나오지요.
7. 세금 더 많이 내고
'09.8.6 2:09 PM (125.177.xxx.79)부자들은 더 더욱 많이 내어야죠,,
그럼 노후가 훨씬 더 안정이 되겠지요,,
나라에서 보탬을 좀 더 해줄테니..
의료에 대한 보장도 그렇고요..
문제는
부자들에게는 기존의 있던 세금마저 깍아주고 더 혜택을 늘려주고,,
없는 서민들에게만 자꾸 세금을 더 많이 내게끔 하는 연구?를 한다는 거 아닐까요,,
또,,
탈세로 이득을 누리는 사람들의 호주머니에서 그 훔친? 부분만큼 깔꼼하게 되돌려받는거,,
이런거만 잘 해도 훨씬더 서민들의 노후가 밝아질것입니다,,8. 글쎄요
'09.8.6 2:12 PM (121.160.xxx.58)저는 그냥 내가 세금 조금 내고 나라 덕 본다 싶을때 있어요.
전철 커피값보다 엄청 싸게 내고 한 시간 넘는 거리 다녀올때,
음식물 쓰레기 더러운거 대문앞에 내다만 놓고 말을때
수돗물 맘 편히 쓰고 그럴때.
동사무소에서 독거노인 어디 계시나 알아보러 다닐때.
우리애 구립어린이집 보내면서 사립보다 싸게 돈 낼때.
세금 내는거 아까울때도 많지만 살다보니 큰 돈도 아니다 싶기도 하고요.9. 댓글중
'09.8.6 2:43 PM (67.164.xxx.56)세계 대도시에는 폐지 줍는 노인들이 많다구요?
대도시도 국가 나름이겠지만,유럽 주요 국가는 말할것도 없고,
미국을 보면, 노인들이 오히려 돈이 많다는게 상식이죠.
물론 예외는 있지만, 젊어서 부터 꾸준히 어느 분야건 일을 해 왔었다면
자동적으로 그렀게 됩니다.
세금을 높여야만 할수 있는 제도지만 한국은 아직은
복지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고, 나눔에 인색해서
선진국 처럼 되기에는 한참 걸릴 것 같아요10. 저도
'09.8.6 3:17 PM (125.252.xxx.28)노후 복지가 완벽한 나라는...
거의 수입의 절반이라 말할 정도로 세금을 많이 낸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 나라들은 그런 공기금 운용도 제대로 잘 하겠지요?
그이고, 윗님 말씀처럼 "나눔"에 관한 인식 전환...이 부분도 선결과제겠고요.11. 어릴적
'09.8.6 3:18 PM (202.30.xxx.226)배운 영어 단어중에..
우리나라 정서랑 저~~ㄴ 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있었으니..
retired~~ 은퇴했다...이거입니다...부모 직업 물어보면.. 돌아오는 답 중에 하나..
거기서 말하는 은퇴했다는 말은...
이제는 연금을 받으신다..정도 아닐까요??
우리나라에서... 은퇴했다는 말이 어울릴만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은퇴준비 정말 빡세게 해야
자식들에게 민폐 안 끼칩니다.
대신 다른나라와 비교는 금물입니다.
그네들은....월급의 70%까지도 띠어가는 나라니까요.
다만 불평이 없는 이유는 복지혜택이 어마무지 하다는거죠.
우리나라는 글쎄요.....
차라리 늙어 휴지를 줍고 말지,
나라에 세금내고 싶지는 않네요..
애먼놈들 공적자금으로 들어가기 쉽상이죠.12. ..
'09.8.6 3:40 PM (210.205.xxx.195)저 아는 분도 미국에서 회사다니는데.. 외국인인데도 거의 40%정도를 세금으로.. 이런저런명목으로 가져가던데요..
진짜 우리 노인될때쯤에 젊은 사람보다 노인이 훨씬 많아질것 같은데.. 어떻게 살지.. 걱정되네요..13. 그냥
'09.8.6 7:05 PM (125.178.xxx.195)미수다에서 출연한 외국여성이 말하길 시장거리에서 앉아서 채소나 물건 파는 할머니들
보면 정말 불쌍하게 보인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14. ...
'09.8.6 10:14 PM (123.215.xxx.127)유럽 선진국 참 부럽죠. 대학등록금 공짜, 노인 복지 잘 되있어, 의료비 공짜...
근데 그걸 위해서 그 나라 사람들 세금 엄청 냅니다. 소득의 반 정도는 내죠.
그러면서 기꺼이 내는 풍토가 있지요. 떼간만큼 돌려주겠지라는 신뢰가 깔려있고
실제로 예산집행도 공정하니 그렇겠죠.
우리나라에서 복지 빵빵하게 해줄테니 세금 니 소득의 절반 내라고 하면
그러자는 사람이 있을까요?
우선 세금이 공정하게 집행이 되는지 정부를 신뢰하지 못 하고
세금 많이 내는 건 나의 몫이 아니라 남의 몫이라고 생각들을 하니...
우리 모두에게 공화국의 개념이 부족하니 우린 그냥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누구 원망할 것도 없고..15. 이정부들어
'09.8.7 12:03 AM (202.136.xxx.230)국민연금 개판으로 사용하는데 치가떨리데요. 다른나라는 국민연금운용에 정부의개입이 제한되어있다던데 울나라는 그런게 거의 없다고하네요. 양심적인 자선단체나 법인이있어 거기에 기부하는건 기꺼이하겠는데 세금으로 내라면 배째라할것같네요. 다민족국가도 아닌데 신뢰할 수 없는 사회 언제까지 이런식으로 살아야하는지.
16. ㅋ
'09.8.7 1:05 AM (119.196.xxx.91)복지 혜택이 높을수록 세금을 많이 떼어간다는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그런 나라들은 우리나라보다 개인 임금이 훨씬 높다는 사실도 무시하면 안되죠
사실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너무 싼 임금에 사람을 굴려먹는 경향이 너무 큽니다.
어딜가나 노동력의 희생을 기본 전제로 깔아놓고 있죠..
전 주위에서 공무원 외에 야근수당이나 초과근무 수당을 제대로 받는다는 사람을 거의 본 적이 없어요
외국만 해도 빡세게 알바해서 자기 학비 모아서 학교다니는게 가능한데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는 불가능이죠..17. 의외로
'09.8.7 6:58 AM (114.72.xxx.152)의외로 그들이 세금을 많이 내니까... 하고 접는 분들이 많네요.
세금, 많이 냅니다. 네, 그러나 간과해선 안 될 사실은
위의 어느 분이 지적했듯!
- 그들의 기본 개인 임금 자체가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다는 것이죠.
아마 세금 낼 거 다 내고도 실 수령액이
세금 훨씬 적게 낸다(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우리의 실 수령액보다 많거나 비슷할 겁니다.
그러니 세금 낼 거 내고 노후 보장도 되고
손에 쥔 실수령액 가지고 살아가는 것도 우리들만큼 다 하고...
이런 계산을 생각하셔야죠.
우리가 받는 월급에서 50% 가까이 떼다니... 그럼 내 손에 얼마 남는 거야?
이런 계산을 하시면 안 됩니다.
(저, 여러분이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곳에 지금 살고 있는데
사람들, 노후를 위해 돈 모으거나 집 사기보다는 현재의 생활을 즐기는 곳이고요.
여기서 제가, 어찌어찌하다 여행 자금 모으고 그러려고,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일 주일에 4일 일합니다. 힘들고, 머리 쓸 필요 없는 단순노동입니다.
저는 영주권자가 아니라서 얘네보다 세금 적게 내요. 받는 돈의 한 6분의 1정도 낸다고 보면 됩니다.
어쨌든 실수령액, 월 200만 원 정도 됩니다. 세금 낼 거 다 내고 그렇다는 얘기에요.
우리나라 공장 임금은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주 4일 일하고 그 정도 받는 건 아마 미션 임파서블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곳이 우리나라보다 좋다는 게 결론이 아니라...
임금에 대한 데이터를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참. 여기서 소득 얼마 이하인 사람은 소득공제 어쩌고 뭐 그런 신고 기간 때 신고하면
세금... 거의 100% 가까이 돌려 줍니다.
저는 일한 지 얼마 안 돼서 돈 번 게 얼마 없어서,
제가 낸 세금 다 돌려받을 수 있어요.
뭐, 여기 살 거 아니니 노후에 복지혜택 같은 건 공짜로 받을 일 없겠지만.)
- 물론 개인 임금이 올라가면 인건비가 올라가는 거고
그럼 우리가 싸게 살 수 있는 질 좋은 공산품들도 그 가격을 유지할 수 없을지 모르죠.
그러나 적정 선에서 이 두 가지가 타협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거라 봅니다.
중요한 건, 우리가 아직은 그렇게 해 본 적도 없다는 거잖아요.
- 그리고, 세금 많이 내고 복지 혜택 잘 돼 있는 나라들은...
세금 걷을 때부터 사회로 나눌 때까지 분배가 아주 잘 되는 편이라 알고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과 부자인 사람이 내는 세금이 같지 않고,
혜택도, 필요한 사람부터 골고루 돌아가도록.
이렇게 쓰면, 돈 많은 사람이 무슨 죄냐, 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돈 써야 하는데???
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왕이면 다같이 잘 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고
일부 사람만 잘 먹고 잘 살고, 어떤 사람은 가난에 허덕이는 건 참 싫어서...
(이건 제 개인적인, 주관적인 의견이 그렇다는 겁니다)
얼마 안 되는 돈이나마 기부도 하고, 또 봉사도 하고,
그러면서도 나 하나의 힘이라는 건 정말 미미하기 짝이 없구나, 하는 사실에
몇 번이나 절망했었기 때문에...
이왕이면 더 큰 제도와 그 제도를 꾸릴 수 있는 국가적 힘이 작동되면
참 좋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더 있는 사람이 나누면 좋은 거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고
지금도 뭐 그리 썩 부자는 아니지만
제가 가진 걸 복지를 위해 나누라면 얼마든지 찬성이기 때문에,
'나만 잘 먹고 잘 살고 싶지 나누기는 싫다'는 사람이 있다면
제 의견을 설명해서 합의를 보기란 참 힘들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패쓰; 하겠습니다;;
- 그리고, 선진국에 폐지 줍는 노인이 많다구요??
이건 또 무슨 소리랍니까...
어느 나라나 거지는 있고 가난뱅이도 있지만(복지가 잘 된 나라조차도)
노인들이 유독 가난해서 사회적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즉, 유난히 '노인들'이 가난해서, '먹고 살기 위해' 거리로 나와 있는 경우가
이토록 집중되는 경우는 아니라는 겁니다.
도대체 폐지라니... -_- 여행도 꽤나 다녀 봤지만
부자는 아니어도 가난해 보이지도 않는 편안한 노인들이
차 몰고 한가로이 다니는 건 봤어도 구걸하는 건 단 한 번도 못 봤습니다.
뭐 겨우 저 한 사람이 본 게 무슨 데이터를 이룰 수는 없겠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것도 있지 않습니까. 윗분 말씀은 좀... 찬성이 어렵네요.
- 그건 그렇고.
제일 답답한 건 우리나라의 세금 운용인 거죠.
지금 우리나라 국고가 부족해서 복지가 잘 안 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공무원들 외유하는 돈, 이상한 삽질 하는 데 쓰는 돈,
서울에 무슨 광장, 무슨 천 개발하고 유지하느라 퍼다 쓴 돈, 앞으로도 내내 써야 하는 돈,
연말마다 멀쩡한 보도블럭 파헤치고 들어엎는 데 쓰는 돈...
이것만 갖다 써도 아마 전국의 초등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삼시세끼 무료 급식을 먹일 수 있을 거라는 게 저의 단순한 생각입니다.
맨날 돈 없다, 없다 하지 말고 새어나가는 돈 막아서
꼭 써야 할 데에 써야지. 이건 뭐...
-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자가 더 내는 게 아니라
더 약고 더 뻔뻔하고 더 힘 있어서 요리조리 탈세하고, 때로는 안 내고 버티고...
하는 작금의 상황도 일종의 병폐는 병폐라고 봅니다.
예전에 38기동대 나오는 프로그램 봤을 때도 그랬지만
세금 1, 2억 안 내는 건 일도 아니더군요. 왜 그리 얼굴 두꺼운 사람이 많은지.
그것만 다 걷어도 복지관 몇 개는 짓겠더군요.
그러니, 제발, 우리가 세금 더 내야 복지가 활성화되는 건데
우리는 지금 그렇게 내면 먹고 살 수도 없지 않냐...
하는 자포자기적 생각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늙어서 뭐 먹고 살지, 하는 걱정에 손톱에 피 나게 돈 모으는 젊은 시절을 벗어나
젊을 때 누릴 것도 좀 누리고, 인생도 즐기고, 열심히 일도 하고, 세금 낼 거 내고
(그걸로 내 노후가 보장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즐거이 낼 수 있겠죠),
또 나이 들어서도 먹고 살 걱정은 안 할 수 있고...
그런 삶을 살고 싶고, 우리가 그렇게 만들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18. ..
'09.8.7 9:04 AM (123.215.xxx.127)우리 나라는 세금을 눈에 보이는데
이를테면 청계천, 대운하, 광화문광장, 맨날 갈아대는 보도블럭....
등 당장 눈에 보여 사람들이 참 근사하다고 느낄 부분, 또는 콩고물이 덜어지는 부분에 세금을 쓰는게 문제예요.
무상 급식비 같은 거 보면 눈에 보이지는 않는데 돈은 엄청나죠. 정치인들이 그런데 돈을 쓰겠어요?
그리고 탈세가 범죄라는 의식이 너무 없어요. 윗님 말씀대로 38기동대에서 세금떼먹고 큰 소리치는 놈들 보면 아휴... 이건희만 해도 그가 범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 여기 82 사람들, 진보 신문 읽는 사람들 제하고 누가 있겠어요?
그러니까 유리알 봉급쟁이인 사람들이 세금 올린다면 싫어하는거죠.
공평하게 낸다면 누가 뭐랍니까?
그래서 사회주의는 인간의 선의에 기댄 사상이라는게 맞아요.19. phua
'09.8.7 9:11 AM (110.15.xxx.3)"" 이건희만 해도 그가 범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 여기 82 사람들, 진보 신문 읽는 사람들 제하고 누가 있겠어요? ""
윗님~~~ 빙고 ^^!!
삼성불매하자고 했더만 그러면 이건희일가가 번 돈을 해외로 가지고 나가기 때문에
안 된답니다. 아는 후배가...20. 저도
'09.8.7 9:43 AM (121.138.xxx.81)폐지줍는 노인분들보면 남의일 같지 않아요.
일해서 세금내도 복지혜택고 못받을텐데....
제 노후도 걱정입니다~21. 설라
'09.8.7 10:02 AM (222.98.xxx.43)미국같은경우 집 한채 보유하는데 드는 세금 장난아닙니다.
집값보다는 세금 무서워 집 못산다는 말 들었습니다.
의료보험 다달이 내는 돈도 많습니다.
대신 아파도 병원비 걱정은 없습니다..(보험비 낼 돈없는 사람들은 무료 보건소나 드나들지요)
울 나라 배부른 집단들..뻑하면 미국형님 추앙하지만
세금 더내라하면 사회주의 좌빠로 몰아치지요.
아놔아-_-;; 노무현 대통령이 왜 생각나,,,ㅠㅠ
도덕과 양심이 팽개쳐지고
권력과,부를 쫒는 사람들
그들만 욕할것이 아니라 내가 그 중심에 서있지 않나 반성을...22. ..
'09.8.7 10:21 AM (99.226.xxx.161)선진국들 세금 엄청나게 냅니다
여기 캐나다 또한 세금 장난아니구요
뭘 사던지 따로 13% 세금으로 냅니다..
비누 한장을 사더라도...
그리고 부동산 세금이 장난아니지요
그래서 부동산투기 부동산으로 재미보는일은 상상도 못합니다.
참 바람직하죠,,
한국가기 싫습니다......23. 그게..
'09.8.7 10:35 AM (125.131.xxx.217)그게 세금을 덜 걷어서만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결혼해도 살인적인 집값으로 여력이 없고...
자식 낳아도 사교육 문제로 노후 준비 할수 없고..
직장에선 고용이 안정되어 있지 않으니 일반직장에서는 정년까지 일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자식들 키워놔도 결혼할때 보태줘야하고...
모두가 먹이사슬처럼 연결되어 있는거 같아요.
교육이던 경제던 문화던...24. 음..
'09.8.7 11:47 AM (125.135.xxx.225)애들 교육하고..
노후대비는 어떻게 하지..
참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교육을 안시킬수도 없고..25. 저도 외국살다
'09.8.7 12:24 PM (59.21.xxx.25)왔는데
우리나라 세금 너무 적게 내요
님이 바라는 그런 세상은 국민의 수입의 반 이상이 세금인 나라에요
저는 너무 놀란게
울 나라는 탈세의 나라더군요
식당이나 물건 결제하려고 할때
현금이면4% 깍아 주고 카드면 안돼요,라는 말
많이 듣잖아요
변호사비,현금내면 깍아줘요
치과에서 8백 인데 현금이면 760만원 까지 해 드릴께요,해서 고민하게 만들고
성형 외과에서도 현금내고 현금 영수증 안 받는 걸로
몇 십만원씩 깍아 주는거 모르세요?
금액이 한 두푼인가요?
사업하는 사람들,세금 거의 탈세 수준이에요
세금 덜 내게 하는 방법 알려 주고 연구하는 전담 직업도 있잖아요
그쪽으론 우리 친절한 맹박씨가 오.야.붕 아닌가요?26. 세금
'09.8.7 12:34 PM (114.200.xxx.113)전 유럽살다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데요
직업별로 비교해보면 개인 임금이 우리보다 월등히 높거나 그렇지 않아요.
지금 우리나라돈이 워낙 낮아서 그걸 환율대비로 따지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우리나라도 고소득자는 높은 수익을 얻잖아요.
아무리 뭐라뭐라 그래도 우리나라 세금 적게 내는거 맞아요.
우리나라에 귀국해서 직장다니는 제 남편,
지금 소득세 35%인가 정도 내지만
유럽에서 직장 다닐때에 비하면 정말 세발의 피죠..
의료보험료, 사회보장비 ...정말 엄청나게 공제했었어요.27. ..
'09.8.7 12:45 PM (220.75.xxx.201)우리나라가 세금은 정말적어요..
저ㅏ외;국에잇을때 신랑수입의 거의반이 이런저런명목으로다 바져나갓어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