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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사채나 돈놀이(?) 하시는분 계신가요?

적금최고 조회수 : 956
작성일 : 2009-08-06 13:15:29
전 그냥 직장인이고 남들 처럼 펀드 조금 저축 조금씩 해서 모아서 살고 있는 맞벌이 입니다.

어제 친한 친구가 자기 갖고 있던 펀드를 깨서 돈놀이(?) 한다고 저도 생각있으면 하라고 하던데

이율은 월 3% 100만원에 3만원이라고 담보받고 하는거고 어쩌고 원금은 원하면 일주일 이내 찾을수 있다며

그렇게 해서 다들 돈 불린다고 ..

일단 잘알아보고 하라고 말은 했지만

제 생각에 담보있고 그런사람들(주로 술집 근무하는 사람들)이 고금리의 사채를 쓴다는게 이해가 안되어서요

친구가 그나마 있던 돈 날리지 않을까 걱정인데 제가 아는게 없어서 알려줄게 없네요.
IP : 210.94.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9.8.6 1:28 PM (121.152.xxx.65)

    읽기만 해도 불안해 보이네요. 그러다 원금 날리면 누가 책임집니까, 은행이 파산하면 법의 보호라도 받지.
    그 친구에게 조언은 둘째치고 혹여나 가까이 하고 자주 얘기듣다가 님이 그 세계에 발 들여놓을까봐 걱정입니다.

  • 2. 투자는 본인 몫
    '09.8.6 1:36 PM (211.187.xxx.69)

    그거 깡패 혹은 그에 버금가는 사람들 끼고 하는 겁니다.
    주로 유흥업소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도 맞을 거에요.
    아가씨들 많은 동네 부동산에서 일수방도 같이 겸한다는 기사도 났었잖아요.

    저도 건너건너 권유 받은 적 있지만 투자 이익이 다소 적더라도 확실한 걸 선호하는지라
    잘 찾아보시고 정보 모으시다 보면 원금보장 + 월 1% 정도는 찾을 수 있어요.

  • 3. 움...
    '09.8.6 2:18 PM (125.186.xxx.45)

    제 친구 엄마가 일수업을 하셨었고....제가 알기로 깡패끼고 경찰까지 끼고 하신 걸로 알아요.
    정말 쓰러져 가던 집이었는데, 무능한 아버지때문에 어머니가 갑자기 그쪽으로 나서셨거든요. 근데 금방 집 일으키시긴 하더라구요.
    워낙 기가 센 분이기도 하셨고...
    그런데, 중간에 암으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그 이후...그 일수 뿌려놓은 돈은 다 나몰라라 나자빠지고....그게 상황이 웃겨지더군요. 돈 받을 사람들은 다 모르는 일이라 하고, 돈 줘야 할 사람들은 받을 돈보다 더 많이 받아야 한다고 우기고..
    결국 제 친구가 옴팡 다 뒤집어쓰고 한동안 고생했죠.
    어쨌든...그게 험한 사람들 끼고 해야 하고, 돈 빌려가는 사람들 역시 아주 극빈층이거나 아님 역시 험한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먹고 살 것도 없으니 배째라 드러눕기도 하다보니, 결국 깡패 손 빌리고, 그거 모르는 척 해달라 해야하니 그 동네 경찰들하고도 알고 지내야 하고..
    일커지면 이래저래 살던 삶하고 다른 생활을 보게 되시기 쉬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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