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엔 한집에 살면서도 서로 얼굴보고 살기도 힘들었고
주사가 너무 심한 아버지를 원망했었대요(그걸 왜 결혼후에 말해주는지,,)
남편은 돈벌러 나가면 그만이고 결혼전엔 얼굴도 잘 못보던 사이가
결혼후엔 왜 그렇게도 애틋한지,,
도대체 자기가 하는 일이 뭐냐고요,,
회식이다 뭐다 혼자 즐길거 다 즐기고 다니고,,
저는 이집의 도우미인거 같아요,,
시아버지는 왜 이혼을 하신건지,,
굴곡많고 사연많은 이집안이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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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만 효도하는 남편
답답한 마음 조회수 : 527
작성일 : 2009-07-29 20:24:10
IP : 119.193.xxx.1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
'09.7.29 9:35 PM (125.142.xxx.141)남자들의 유전병인듯 해요. ^^
아내를 시댁보다 상전으로 모시면 진짜 남자구요.
아내를 시댁에 상납하듯이 굴면 모자란 남자죠. 에휴..기운내세염*^^2. ....
'09.7.30 7:45 AM (119.69.xxx.24)저희 남편은 입이 아닌 행동으호 효도하는 사람인데
너무 지나쳐서 꼴보기 싫네요
오늘 월차 내고 1시간거리인 집에 간다길래 무슨큰일 생긴지 알았더니
시아버지가 입맛이 없어서 기력이 딸린다고 했다고 몸보신외식을 시켜드린다고 하네요
저보고 가자고 하길래 단칼에 거절햇어요
친정엄마가 시골에서 혼자 사시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잘 못챙기고 살아서
항상 죄책감이 있는데 자기 하고 싶은데로 돈쓰고 가고 싶을대 맘대로 가고
효도 넘치게 하는 남편 따라다니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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