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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현장사무실에서 근무해보신분?
근데 면접을 보신분이 이런곳에서 근무할수 있나 남편은
반대를 안하냐 등을 물어 보더라구요?
현장 사무실에서 근무하면 무슨일이 힘든가요?
그리고 공사가 끝나면 다른곳으로 옮겨 근무를 하게
되는건가요? 제가 나이두 있고 해서 채용만 해주면
일하구 싶은데 그쪽에서 일하신분들의 고충이나
애로사항 등을 알고 싶어요 부탁드려요
1. 팔랑팔랑
'09.7.28 4:19 PM (218.146.xxx.3)1."여자가 혼자이다"-좀외로우실 거예요. 하지만, 다들 남자라 공주대접은 받으실듯^^
2."싸이클이 짧다."-현장 싸이클이 2~3년이라, 그 현장이 끝나면 또 다른 곳으로 갑니다.
3."비정규직"-대부분이 계약직입니다. 현장 옮길때마다 재계약합니다.
뭐 이정도?
저도 건설업에 종사하는 공순이지만, 요새는 건설현장이라고 욕하는 것도 아니고
다들 젠틀하십니다. 현장소장님 잘만나면 너무 좋으실 거예요.
저는 추천드립니다^^2. 9년
'09.7.28 5:08 PM (125.176.xxx.177)경력 9년입니다. 한회사에서..
지금은 쉬지만요.
일단 여자가 거의 혼자라서 외롭고, 그러나 공주대접은 어렵구..
계약직이고, 비정규직이고... 그러나 월급꼬박 나오면 만족이구요.
그리고 요즘은 직원들,소장님 다 컴퓨터 다룰줄 아니 일이 좀 줄었을겁니다. 예전에는 협조전까지 다 쳐줬는데...
현장마다 다르지만 급여는 알아서 계약하시고...
현장이다보니 화장실이 불만족스러운 경우도 많아요. 현장이 가설로 지어서 화장실까지제대로 지어진 곳이면 좋은데 여자화장실이 따로 없는경우도 많구.. 저느 근처 상가로 화장실 다녔습니다. 그게 불편했네요.
그리고 현장직원은 보통 7시부터 7시까지 근무하거든요. 여직원은 보통 9시부터 6시까지 하지만 레미콘 타설등의 일을 할때 좀 늦는경우 있구요. 그렇다고 누가 초과수당을 주거나 하진 않지요. 토요일도 3,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 많구요. 다른 직원들은 일요일도 나오는 경우 많거든요. 원래 일이 그런곳이니까...
현장 사정에따라 무조건 정해진 시간에 퇴근시키는 경우도 많지만 우리나라 근무조건이 그리 좋진 않으니... 그런것만 좀 어렵다 생각하시면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꺼예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별로 크게 접할일 없고, 사무실 직원들도 다 배운 똑똑한 사람들이니 험하게 하는 사람 없구요.
저는 지금도 솔직히 자리만 있다면 다시 나가서 일하고 싶어요. 그리고 여직원 두세명있어서 갈등생기는거보다 혼자 근무하는게 낫구요.3. 남편이
'09.7.28 6:11 PM (220.75.xxx.91)그쪽일을 해서 답글달아봐요
남편이 반대안하나 물어본건 남자들 많은데서 일하게 될거니까 그런거 싫어하는 남편들도 있으니까 물어본 것일테구요, 저희남편 같은경우 지방현장의 여직원은 그 지방사람으로 계약직으로 쓰고 공사현장 끝나면 계약 종료되는 걸로 했어요
남자직원도 그지방 사람들로 계약직으로 썼었구요.4. ..
'09.7.28 7:01 PM (219.250.xxx.28)공사 끝나면 끝이예요,,공사 끝나면 현장소장도 다른 현장 잡을까 말까인데
하물여 계약직 여직원이야 누가 데려 가겠습니까...
만일 현장소장이 그 지역 터줏대감처럼 그 지역의 공사를 수주 할 정도로 파워 있는 사람이면
공사 끝나고 금방 근처에 다른 현장을 만들어서 채용하겠지만..
그런 경우는 많이 없죠..
그리고 현장이 원글님 사는 곳에서 엄청나게 출퇴근이 안될 정도로 먼 곳에 차려지는 경우가
태반이라 보통 공사 끝나면 그걸로 끝입니다,,5. 저
'09.7.28 8:25 PM (125.176.xxx.177)아까 댓글 달았는데 9년 있었다고 했쟎아요.
저는 3개현장 있었어요. 일산 2곳, 마포 1곳. 저 집은 개봉이였구요.
열심히 일하니까 또 같은 소장, 같은 관리과장 아니더라도 본사에서 다른분이 현장 나가시면서 같이 일해보자 하셔서 가서 또 일했네요. 그러다보니 한회사에서 9년 있었어요. 보통 현장하나가 3년정도 되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