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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선수 이번의 문제의 본질은..

본질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09-07-28 14:39:36
문제의 본질은 언론이 어린선수 다시 한번 난도질 하는것이 아니라 현재 박태환 선수를 코칭하는 팀 구성이 아닌가요?

박태환 선수 본인도 팀구성이 문제다.
노민상 감독도 어른들이 잘못했다..

이건 뭘 의미할까요?

박태환 선수가 화보를 찍었건 어디 TV프로를 출연했건간에
그건 기타 스포츠스타들도 다 하는것들이잖아요..

박태환 선수의 정신상태요? 본인이 본인 자신을 못 넘어서면 세계최고가 될 수 없겠죠..
사람마다 최고점에 올라갈때도 있고 또 헤이해질때도 있고
어린선수이니까 이부분은 충분히 본인이 느끼고 개선할점이 있으면 하겠지요..남들이 뭐라고 해도,  훈련으로도 어쩔수 없는거라고 봐요..

문제는,

SK전담팀 - 태릉선수촌 노민상감독 체제

1. 양립해야한다면 이둘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지 못하는것,
2. 두팀을 오가면서 박선수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나아지지 못하는것

이게 문제이겠죠..

문제제기는 되었으니 개선안이 나오겠죠?




IP : 222.117.xxx.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09.7.28 2:41 PM (122.199.xxx.204)

    문제는 박태환 이라는 선수가 없으면 국제 대회 준결승은 커녕 진출도 못할텐데 성적에 너무 호들갑 떠는게 아닌가 ?

    정도로 생각됩니다

  • 2. jk
    '09.7.28 2:55 PM (115.138.xxx.245)

    팀구성요? 웃기시네요...

    다른 선수들은요 파벌에 휩쓸리면 아예 출전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림픽 참가 자체를 못해요.

    가장 유명한 선수가 안현수인데 파벌때문에 올림픽 출전 못할뻔했죠.
    숏트랙에 관행이 있는데 어린 선수들을 키워주는 관행때문에 메달 좀 따고 나이가 있으면 "너 물러나라.. 저 파릇파릇한 애들 좀 키워야 할거 아니냐?" 라고 대놓고 말합니다.

    안현수가 이것에 대들어서(사실 이것도 좀 웃긴게 안현수가 어린나이에 올림픽 출전할 수 있었던것도 다 이런 관행때문에 신인키워주기 관행때문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임) 겨우 올림픽 다시 출전할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안현수가 오노/김동성 사건때 뒤에 들어왔던 선수입니다.

    박태환은요 현재 모든 선수들 중에서 가장 파워가 쎈 선수입니다.
    왜냐?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없어요. 박태환 대신 내보낼 선수가 전혀!! 없습니다. 실력차가 월등하거든요.
    오죽하면 박태환 첨 나왔을때 "앞으로 한국수영은 10년동안 박태환 천하가 될거라고" 다른 선수들과의 차이가 너무나 심해서 박태환이 한국수영 전체를 평정할거라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근데 주제에 파벌 어쩌고 논해요? 다른 종목 선수들과 코치들은 게거품 물고 쓰러질겁니다.

    파벌이 당연히 나쁘지요. 하지만 가장 파벌에서 자유로운 선수가 파벌 운운하면서
    "나 파벌때문에 성적 나빴네~~" 이러는것 자체가
    한나라당이 "민주당때문에 날치기를 못했네" 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핑계같은 핑계를 대야죠..

  • 3. 박태환 입으로
    '09.7.28 2:56 PM (203.232.xxx.3)

    나 파벌때문에 성적 나빴네~~" 이러는 거 보셨습니까? 윗님?
    아까부터 계속 이 문제에 너무 흥분하시는 것 같은데
    박태환에게 한나라당까지 들먹이시는 것은 너무 하시는 거 아닌가 싶네요.

    제 생각은
    어차피 파벌 문제가 심각하다면
    가장 파벌에서 자유로운, 파워가 쎈 대형 선수일수록 그 문제를 수면 위로 떠올려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벌 문제로 인해 억눌려 있는 다른 선수들은 피해 입을까봐 말도 못 할 거 아니에요?

  • 4. jk
    '09.7.28 2:59 PM (115.138.xxx.245)

    막말로 박태환은 자기 코치나 감독중에서
    "나 쟤 보기 싫어 짜증나" 이러면 코치나 감독이 옷벗어야 됩니다.
    왜냐? 박태환을 대신할 선수가 전혀 없어요. 그러니 코치나 감독보다 더 파워가 쎈거죠.

    다른데서는 선수가 "나 저 코치나 감독 짜증나" 이러면 그 선수 그날로 바로 매장당합니다.
    파벌로 얼마든지 선수 매장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구요.

    근데요 박태환은 정반대입니다.
    그런 선수가 파벌을 언급하다니..
    그게 "파벌이 나쁘니 체육 전체에서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 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성적이 나쁜건 내 탓이 아니라 파벌때문이다 어른들이 나쁘다" 라고 말하다니..
    다른 선수가 저런 말 했다간 그날부로 바로 뒷산에 매장당합니다.

    생각이 없는건지 이기적인건지....

  • 5. 본질
    '09.7.28 3:00 PM (222.117.xxx.11)

    SK텔레콤 스포츠단에서 박태환을 담당하고 있는 권세정 매니저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태환이의 성적이 안 좋을 것이라는 점을 출국 전부터 예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매니저는 “태환이가 성적이 안 좋으면 국민들이 실망하고 일부 세력이 공격할 것이라는 데 대해 심리적 압박이 극에 달했던 것 같다”며 박태환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이유를 수영계 내의 뿌리깊은 파벌 싸움과 일부 언론의 흠집내기식 보도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권 매니저는 “박태환은 수영계 파벌 싸움에 시달렸다. 전담코치를 선임하는 과정에서도 수영계내의 파벌들이 모두 자기 사람을 전담코치로 끼워넣기 위해 SK텔레콤에 작업이 들어오곤 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는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전담코치를 선임했다가는 정말 큰 문제가 불거지겠다 싶었다”며 “그래서 선수권대회 이후로 코치 선임을 미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수영계 파벌 싸움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태환의 전담코치는 “외국어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 사람, 파벌과 상관없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과 전담팀으로 이원화된 게 성적 부진의 원인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지금 성적이 안 좋으니까 모든 책임이 전담팀에 있는 것처럼 공격이 들어오지만 역시 문제는 수영계내 파벌 싸움에 있다”고 주장했다고 문화일보는 전했다.

    ===>이걸보니 SK텔레콤측에서 파벌 문제 꺼내는것을 유도했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 6. ..
    '09.7.28 3:07 PM (173.56.xxx.117)

    본질님 댓글을 봐서는 자기 선수를 내보내겠다는 파벌싸움이라기 보다 자기쪽 사람을 전임코치로 만들겠다는 파벌싸움인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박태환이 그런 파벌싸움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리라 보여지지 않네요.

  • 7. jk
    '09.7.28 3:30 PM (115.138.xxx.245)

    그건 그쪽 사정이니까 제가 알수 없는거지요... ^.^

    잘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는게 가장 현명한 대답이랍니다.
    적어도 박태환은 파벌 어쩌고할 자격이 전혀 없는 선수입니다.
    쟤가 파벌때문에 성적 부진했다고 하면 다른 운동 선수들은 게거품물고 쓰러질겁니다.

  • 8. ...
    '09.7.28 3:45 PM (121.168.xxx.229)

    jk님

    그건 그쪽 사정이니까 알 수 없다고 하면서....
    박태환은 파벌 어쩌고할 자격이 전혀 없는 선수라는 말은 어떻게 할 수 있는 거죠?

    뭐.. 스포츠계 아는 이가 있거나.. 아시는 바가 있어서 확언하시는지 모르지만..
    박태환의 부진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제일 잘 알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파워가 있어도 같은 곳에 몸 담고 계속 봐야할지도 모르는 스포츠계에서
    어린 선수가 그 파워를 맘껏 누렸을 거라 보이지 않습니다.

    박태환 선수를 둘러싼 사공이 오직이나 많았겠습니까?

    그럼에도 그가 파워를 가질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파벌 운운할 자격이 "전혀" 없다고 단정하는 거... 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 9. jk님의견이
    '09.7.28 3:55 PM (122.34.xxx.16)

    이 박태환 선수 건에 있어 객관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 10. 그냥 궁금해서요
    '09.7.28 4:04 PM (114.206.xxx.82)

    지난번 김연아 선수 티비에 나올때 보니깐
    오서 코치한테 월급형태로 다달이 레슨비를 드린다고 하던데..
    물론, 대회 수상시 보너스도 드리겠지만요..
    박태환 선수도 스폰하는 회사도 있고, 광고로 수입도 꽤 될텐데..
    자비로 코치 섭외를 하지 못하는 사정이라도 있는건가요???
    그냥 지나가다 갑자기 김연아 선수 생각나서.. 물어봅니다~

  • 11. 연아네
    '09.7.28 4:29 PM (117.123.xxx.5)

    연아선수는 어머니가 모든 걸 관리해 주시잖아요....에이전트가 있어도 어머니가 옆에서 일상생활을 콘트롤해주고 있어 아마 태환이처럼 어설프게 노출되거나 훈련에 방해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겁니다. 이건 부모의 단도리가 문제라고 봅니다. 태환이나 연아는 나이가 거의 같아요. 이런 경우 태환이부모님이 선택을 해줘야 할 겁니다. 태환이를 통해 부를 쌓겠다는 맘을 버려야 될 겁니다.

  • 12. jk님
    '09.7.28 4:29 PM (203.232.xxx.3)

    잘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는게 가장 현명한 대답이랍니다
    ================================

    jk님 스스로 하신 말씀인데요
    본인은 이 말씀을 스스로 잘 지키고 계신지 반추해 보시기 바랍니다.

  • 13. 이어서
    '09.7.28 4:31 PM (117.123.xxx.5)

    제가 보기에는 SK전담팀에도 문제가 있지만 그걸 콘트롤하는 태환이측도 문제가 있다고 봐요...그동안 상당히 지그재그식 행보를 많이 해왔잖아요...그건 그만큼 상황을 다루는 데 서투르다고 할 수 있지요.

  • 14. 저도
    '09.7.28 4:38 PM (156.107.xxx.66)

    한마디..

    그러면 연아는... 빙엿같은 협회를 가진 연아는요.. 가진자의 오만 같아요. 외부인이지만 박태환선수측이 충분히 통제 해야했고 할 수 있었던 상황같군요..

  • 15. 마음으로
    '09.7.28 5:12 PM (222.111.xxx.233)

    부터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다 같을것 같아요
    하지만 결과에 대한 원인의 검증은 있어야할것 같구요, 박태환선수와 그 측근들이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같은 길은 되돌아가서는 안될것같아요.
    박태환에게 직언할 사람이 별로 없다고하네요, 그만큼 파워가 있고 또 고언이 듣기 싫을수도 있겠지요,측근에서 결과를 예측했다는거는 운동외에 너무 많은것에 욕심을 낸게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물론 어린나이라서 하고싶은것도 많겠지만 중간에서 제재할 사람도 분명 필요한것 같구요..

  • 16. ..
    '09.7.29 12:21 AM (121.88.xxx.249)

    올림픽 금메달 이후..박태환 아버지마저 컨트롤 하지 못하고 있다..이런 우려들이 많았어요
    연아같은 경우에는..어머니가 중심을 잡고 계시고..현명하게 대쳐하셔서 빙엿임에도 불구하고 연아가 휘둘리지 않고있죠
    에이전트와 계약할때도 자신의 요구를 분명히 관철시켜 그에 합당한 에이전트를 골랐구요
    두 선수의 나이가 같고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조금은 같은 조건에서 연아에게 볼수있는 믿음을 박태환에게는..볼수가 없다는 점도..이렇게 중심을 잡고 대처할수 있는 사람의 부재때문인것 같습니다.
    이번 화보건부터 시작해서 스캔들도 있었고..소녀시대등등 여자연예인들과의 이야기도 있고..
    박태환 부모님이..중심을 제대로 잡아주어야할것 같습니다.
    아무리 프로이고 일생을 운동만 한 선수라도 이제 20세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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