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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오시면 해운대 조선호텔-누리마루 계단 산책로 꼭 가세여~(회 싸게 먹는 방법도^^)

부산아지매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09-07-28 14:03:25
부산이 고향이나,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대학을 서울로 가면서 서울에서 10년 살다가

다시 부산으로 컴백한 부산아지매입니다.

부산에 살았지만, 입시지옥 대한민국에 살면서 고딩때 여기저기 다니기는 쉽지 않아 사실, 부산지리 잘 모릅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살다가 부산에 내려와 사니, 여름이면 친구들이 휴가를 저희집으로 온답니다.

전 해운대 누리마루를 좋아해서 (APEC 정상회담 했던 곳이에요) 항상 조선호텔에 차 세워두고

누리마루까지 걸어갔다가 조선호텔에서 빙수 시켜놓고 해운대의 그 긴~ 해안선을 친구들에게 구경시켜줬어요.

그런데 얼마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조선호텔까지 걸어서 갔는데,

조선호텔에서 누리마루까지 계단 산책로가 있더라구요.

거기로 걸어서 누리마루까지 갔는데, 그 산책로에서 본 해운대의 모습은 정말 최~~~고였어요.

누리마루에서 보는 바다는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제가 다녀와서 이웃집 아줌마들에게 말했더니 절반은 가봤다 하고, 절반은 모르고 계시더라구요.

꼭~~~가보세요.

정말 해운대의 진수를 보시게 됩니다.

참..조선호텔 커피숍은 해운대 해안선을 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고,

서울 강남 커피숍 가격 정도의 가격으로 음료 드실수 있어요.

커피 한잔에 만원 정도? 거기에 텐텐이니 만이천원 정도면 드실수 있구요..

창가 자리 못앉으시면 안쪽에 앉았다가 옮겨달래도 됩니다.

그리고...회 싸고 싱싱한거 드시고 싶으시면, 조선호텔에서 택시타고 "민락 회센터" 가자고 하셔서

살아있는 생선을 사서 근처 초장집에 가시면 싱싱한 회를 싸게 드실수 있답니다.

얼마전 친구들과 여자 4명이 가서 생선 6만원어치 사서(도미 큰거 한마리,광어 작은거 한마리, 아나고 몇마리)

초장집 가서 (회센터 건물에 1인당 4천원인가...받고 회 쳐주는 집이 있어여) 회 쳐서 먹었는데

그러면 거기서 초장,막장,채소 그냥 주거든요.

정말 매운탕도 못먹고 회로만 배를 채웠어요. 저희 친구들도 엄청 먹성 좋은데 매운탕 못먹었습니다.

그냥....부산에 사는 사람으로, 항상 82에서 도움만 받아와서, 도움이 될까 해서 적었습니당~
IP : 119.67.xxx.1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선호텔
    '09.7.28 2:10 PM (210.113.xxx.205)

    해운대 조선비치에서 결혼해서 그런지 괜히 반갑네요. 늦게와서 2층에 앉으셨던 손님들이 바다보면서 밥먹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셨었는데^^ 결혼하고 한번도 못가봤는데 한 번 가봐야겠어요.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 2. 먼 나라
    '09.7.28 2:23 PM (118.92.xxx.99)

    여기는 외국인데요
    올 겨울에 부산 가려구요
    봉하가서 울 대통령님 뵙고요...
    (정말 올 겨울에 봉하 꼭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뵙게 되다니요....)

    부산 너무 좋아해요

  • 3. 추억만이
    '09.7.28 2:33 PM (122.199.xxx.204)

    누리마루안에 들어가시게 되면 노무현대통령이 각 정상을 상대로 한 자리 배치부터 , 얼마나 세삼하게 신경썼는지 알 수 있습니다.

  • 4. 로라
    '09.7.28 4:56 PM (123.214.xxx.140)

    누리마루,광안대교 야경 정말 좋습디다...
    그런데 정말 민락동 회센터는 절대 가지 마세요.
    1층에서 생선사서 2층에가서 회쳐서 가져다 주는데, 그냥 보기에도 내가 산 생선량 보다 훨씬 적어 불만이 많았습니다. 저희 옆자리 손님들도 다 뭐라하더군요. 완전 눈속임입니다.
    생선사서 바로 보는 앞에서 회쳐주는 그런곳에 가서 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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