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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여행에 너무 올인하는것 같아요,,,
저희도 그 님네처럼 있어도 못쓰는 그런부류였는데,,
한번 미국 친척댁을 거점으로 보름간 미국 이곳 저곳을 여해하면서
처음으로 아 여행이란게 이런거구나 너무 많은것을 깨닫고
나포함하여 내 자식들도 여행만은 꼭 시켜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사랑하는 자식에겐 여행을 시켜라,, 라는 말뜻을 그제서야 이해했네요.
그전까지는 신혼여행 말고 해외여행은 한번도 못했었고
해외여행이라는것 자체를 이해못하는 종족이였거든요, 해외여행= 돈지*이라고
생각했던 부류였는데.......
5년전 미국 여행을 시작으로 저와 같은 부류였던(해외여행=돈지*)남편도
함께 여행 매니아가 되어버렸네요 ㅡㅡ;;
그 후로 1년에 한번씩 아이 데리고 한번은 어디론가 나가요.
일본이됐건 미국 친척네가 또 됐건 여건이 닿는데로 어디라도 갑니다,
그런데 저희 옷차림이나 그외에 것들 정말 뭐 후줄근 합니다 ㅡㅡㅋ
남들이 보면 여행 많이 다니니 잘사는줄 아는데 사실 그건 아니걸랑요,,
그저 다른데 아끼고 안써서 여행가는데
이것도 잘못된거겠죠 저희 인생은 강남집보다 인생에 많은걸
보고 느끼고 싶거든요 사람마다 삶의 기준이 다르니 뭐라 단정짓는건 무리겠죠...?
사실 저도 신혼초에는 돈 빡시게 모으고 재테크해서 강남에 집한채 마련하겠다가
목표였는데 아이 둘 낳고 살면서 많이 둥글둥글해지고
내꺼 좀 덜쓰고 남들 밥이라도 한끼 사주고 없는집에 조금이라도 보태주고
다른데 안쓰는데신 여행은 다니자,,, 주의로 바뀌어가네요,
나의 미래는 어찌 될런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1. 여행좋아.
'09.7.27 10:22 PM (122.37.xxx.179)ㅎㅎ 저도 옷도 가방도 거의 안사지만.. 여행은 남편이랑 1년에 4번 정도 갑니다.
1번은 길게.3번은3박 4일정도로 짧게.
이제는 테마를 잡고.. 이번엔 클럽만 돌아보자. 그러면 클럽만 쭉 가보고.. 이번엔 빈둥거려보자..하면 빈둥거려요
여행이 주는 자유로움..과 맑음을 너무 사랑합니다. 습관이 되었는지도 모르구요..
근데 살아보니.. 행복했던 추억은 정말 돈으로도 살 수 없는것이더군요.2. 까만봄
'09.7.27 10:59 PM (220.72.xxx.236)저두...
돈 벌면 저 개인을 위해서 하고 싶은것...여행밖에 없습니다.^^3. 동감
'09.7.27 11:28 PM (122.46.xxx.130)각자 가계 지출 내에서 무리만 없다면
여행은 많이 할수록 좋을 거 같아요.
다양한 테마로요. 특히 가족간, 부부간 돈독한 유대감이 쌓이구요.4. ...
'09.7.27 11:53 PM (61.120.xxx.84)여행좋아님의
여행이 주는 자유로움과 맑음이라는 단어가 참 와닿네요 ;-)
정말로 행복했던 추억만으로도, 힘을 얻을 때가 있지요.
여행의 추억이든, 일상의 추억이든,
무엇이든 자신이 소중히 하면 아름답게 기억되는 것 같아요.
이야기 딴데로 새는데,
국내도 좋은 곳 참 많다고 하더라고요.
전 결혼하자마자 해외나와서 살고,
철없을때는 해외나가야 여행되는 줄 알고 살아서 -_-;
서울이외지역에 대해 거의 아는 게 없는데
한국다녀온 이곳분들이 한국 좋은 곳을 제게 알려주십니다.
한국 정착하게 되면 우리 것, 좋은 것을 열심히 즐기고 싶어요.5. 아닙니다.
'09.7.28 1:49 AM (116.38.xxx.72)님이 잘하시는 것 맞습니다.
물질적으로 물려주는 것보다 정신적인 풍요함을 물려주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한없이 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애 표정 밝고 자신감 만땅이고 어디가서든지 당당하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합니까?
좋은 옷 입는다고 애가 더 멋져보인다...아니라고 봅니다.
진정으로 대한민국에서 필요한건 수능 한문제 더 푸는것 보다
위의 성격요소들이 아닐까요??6. 흠흠
'09.7.28 8:23 AM (121.168.xxx.49)이 글 읽으면서
외국나가산다는 죄로 보름씩 며칠씩 친척들 관광가이드에 민박집해야하는
친척이 안됬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사람도 있네요.
여행 좋죠. 그치만 단지 친척이란 이유로 숙박비 아끼시려 뭉개지 마시고 캠핑이나
유스호스텔 등등 저렴한 여행 방법을 탐구해서 다니세요.
진정한 마니아시라면요.7. 음
'09.7.28 11:17 AM (124.53.xxx.113)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친척집에 머물지 않아요.. ㅋ
오히려 더 고생하고 더 힘들 일정 택하죠...
전 해외사는 친척도 없지만 해외나가면 꼭 현지인들이 묵는 숙소 찾아갑니다..
그게 그 나라다움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생각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