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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전화......
1주일에 3번정도 해야하나요?
저희 시어머님 정말 좋으신 분이예요..
참 많이 배려해주시고...
하지만 전화드리는게 쉽지는 않네요 ^^;;
아직은 좀 어색해요..시간이 지나면 편해질까요?
남편은 집에 전화를 잘 안하더군요...
총각 때도 집에 거의 전화를 안 한모양이예요...
물론 의무적으로 하는게 좋지는 않지만...
나중가면 자연스러워 지지 않을까 하면서 선배님들께 여쭈어 봅니다..
1. ㅎㅎ
'09.7.27 11:14 AM (218.38.xxx.130)저는 아주 자연스럽게
생각날 때만 합니다..
짚어보면 한 열흘-2주에 한번 정도 되더군요. 퇴근할때 밤 9시에나..
잘 지내시나, 아버님 건강, 시누이들 안부나 묻고.. 이런저런 거 해먹고 있다 등등
워낙 아들도 전화를 안하다보니 같은 직업인 제게도 별 터치가 없어서 그건 좋으네요
근데 어이없게 아들놈이 저보고 뭐라 하더라는.. 남들은 1주일에 한 번 한다고 -_-
제가 열받아서 뒤엎었잖아요. 너도 장인 장모에게 주1회 전화 하라고.
담부턴 다신 그런 이야기 안 하네요.. 길들이세요.2. ...
'09.7.27 11:16 AM (210.117.xxx.59)시어머님도 좋은 분이고 아직 전화갖고 스트레스 주지도 않는 거 같은데
뭐 때문에 미리 걱정하세요.
자연스럽게 하세요...3. ...
'09.7.27 11:20 AM (121.152.xxx.65)일부러 정해놓고 할 이유가 있나요? 어머니가 특별히 요구하거나 하는?
저는 제 친정에도 전화 잘 안하는 스탈이거든요.
양가엔 정말 볼 일 있을때나, 정말로 안부가 궁금할때만 합니다.
남편이나 시부모님이 '정기적인 전화'를 당연시하기 전에
님 스타일을 고려해서 님만의 규칙을 정하세요.4. 모든 시댁
'09.7.27 11:46 AM (59.16.xxx.84)우리 나라 시부모님들이 전화에 집착하는 이유가 정말 뭘까요?
저도 결혼하고 매일 아침 문안전화 드렸어요
8시경에 안녕히 주무셨어요?
아침드셨어요?
안녕히 계세요
거의 3마디정도 하죠
그걸 매일 하려니 정말 할말도 없고 죽겠던데요
옛날에는 같이 살아서 문안인사를 받았으나 현대에는 그것이 없어졌으니
전화라도 문안인사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처음에는 자주하다 차츰 줄이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요즘은 주말에 찾아뵈니 따로 전화는 안드립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주1-2회정도 했어요
참고로 결혼 14년차입니다5. 음
'09.7.27 11:55 AM (121.55.xxx.35)쩜세개님 말에 동감합니다. 정기적인 전화를 의무감에하게되면 솔직히 은근히 스트레스 입니다.
특별한일 있을때나 용건있을때 전화하는게 좋은거같아요. 전화통화는 용건만간단히. ㅋ
저역시 결혼초 1~2주에 한번씩 찾아뵙는데도 불구하고 시부모님들로부터 전화안한다고 한마디 들었었던 기억이나네요.
아들은 거의 전화도안하는데 무슨 며느리하고 통화를 그리 하고싶으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후 일주일에 한번씩 의무감으로 했으나 점점 쌓여만가는 스트레스..
그냥 내 스타일대로 살아야겠다 이래선 평생 어찌살아가겠냐는 저의 판단아래 그후로 점차 횟수를 줄여 지금은 일있을때만 전화합니다.
참... 며느리가 뭐라고 .. 결혼전 시댁과 하루 한끼도 같이 안먹고 외식도 거의 않던 아들.. 결혼하니 얼마나 자주 왕래하시고싶어하시고 여름휴가도 같이 가고싶어하시는지 ㅡㅡ 연애 4년차동안 당췌 부모님과 거의 독립적으로 생활하던 남편, 우리시댁과는 거리가 먼이야기들이 결혼하니 다른분들 고민과 같은 고민을 하는 처지의 며느리가 되어있는 나를보면 절로 웃음이 나옵니다.6. d
'09.7.27 12:56 PM (211.172.xxx.210)전 신혼초라 그런지.. 시어머니가 전화통화 하는걸 좋아 하세요. 신랑한테도 그렇고 다른 가족들..아버지..뭐 전부 하루에 전화 한두통은 기본이구요. 아버지랑은 떨어져 계셔서 그런지..
거의 하루에 5-6번이상하는거 같아요. 저도 주로 전화 오는편이고.. 제가 좀 줄였구요.
뜸하다 싶을때 한번 드리는데..그래도 기본 하루에 한두번은 하는거 같아요. 좀 줄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