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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때나 친구를 데려오는 초2딸아이 때 문에 화가나요
조절도 잘 못하구요.
문제는 늘 공부할게 있는데도(학습지나 피아노) 알면서도 친구를 데려옵니다
집으로 선생님이 오시는게 아니고 상가로 갑니다 대충 시간 정해두고요.
정말 친구가 집까지 왔는데 가라할수도 없고요
또 친구는 자기 공부할 시간되면 알아서 잘 돌아가더라구요. 기특하게두요
그러면 딸애는 자기는 정작 취소나 결석하고 노는건데 한시간정도 논뒤 친구는 공부하러 집에
돌아가면 지할일 다 하지도 못하고 혼자 그냥 놉니다
왜 가는지 모르겠다면서...
아이라 그럴수 있다지만 정말 바보같아 보입니다
친구는 할일있으면 거절하는데 놀거리만 있으면 지거는 열길 제치고 일단 놉니다
놀다가 친구들은 하나둘 학원시간 맞춰 가구요..
늘 혼자 남아있네요..
이거 어덯게 잡아줘야 하나요?
1. .
'09.7.8 3:11 PM (221.142.xxx.119)수업이 있으면
친구가 왔더라도 가라고 해야 해요.2. 저랑
'09.7.8 3:15 PM (123.254.xxx.5)같은 고민이시네요..
오늘 울딸이 그랬어요..오늘만 그런게 아니라
울딸은 4학년인데요..
친구들을 우루루 데리고와서 현관에 줄줄이 서있어요
그리곤 어디간다, 놀게해달라 조릅니다
애들 서있는데 안된다고 할수도 없고..정말..
다른애들은 학원 다니는데 우리아이는 안 다니니까 그친구들 시간에 맞춰 놀아야
하니까 그런것 같아요..
그렇다고 우리애가 본인 할일을 안하지는 않지만
오늘도 노느라 태권도 못갔어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앞으로 친구들 우루루 데려와 현관에 서서 뭐 해달라 조르면
절대 안 들어준다고 선언했어요
꼭 놀고 싶으면 혼자 집으로 와서 허락받고 전화하겠다고 하라고
아님 안된다고 그랬어요..
계속 봐줬는데 이젠 정말 안봐주려구요..3. 전
'09.7.8 3:22 PM (220.75.xxx.180)큰 아이를 수업 꼬박 받게하고 친구들 노는시간 정해놓고 놀고했는데 사춘기 되니 어릴때 못놀았다고 걍 놀아버리니 ... 지금은 또 맘 잡고 공부하기는 하는데(어릴땐 영어말하기 대회 대표로 나가기도 했어요, 교육청 영재도 했구요)
전 막내는 실컷 놀게 내버려둬요 단 5시부터는 피아노하고 엄마랑 공부시간이죠
뭐 공부라고 해봤자 수학문제집이랑 영어인터넷 학습하고 일기쓰고 책읽긴데요
어떨땐 너무 노느라 피곤해서 밥먹고 바로 자버릴때도 있어요
cbs같은데 김범 교육쓰나미나, 여기에 올라오는 사교육 선생의 글들 보면 공부는 혼날까봐 하는게 아니라고 하던데 아이셋 키워보니 초등학교는 일정량의 학습만하고 신나게 놀릴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4. .......
'09.7.8 3:52 PM (58.124.xxx.159)전 울애가 남자애라서 그런지 친구들 데려와도 안되면 안된다고 보내라 합니다.
애들이 다 그런가봐요. 제가 몇번이나 친구 데려오지말라해도 수시로 데리고오더라구요.
첨엔 들어와서 놀아라했는데 나중엔 짜증도나고 또 매일 놀기만해서 안되겠다 싶어서 못놀게했어요.
근데 친구들도 그냥 네 하고 가던데요. 미련없이...5. ..
'09.7.8 4:23 PM (114.207.xxx.181)수업이 있으면
친구가 왔더라도 가라고 해야 해요. 2
엄마가 '친구가 집까지 왔는데 가라 할수도 없다' 이 생각인걸 알고서
그걸 이용해서 노는겁니다.6. ..
'09.7.8 6:17 PM (221.138.xxx.245)요즘은 아이들이 다 야무져서 지 학원갈때에는 놀다가도 칼같이 가더라구요...
초2인 조카 있는데,
모르고 학원수업시간에 전화했더니, 안받더니만, 저녁에 전화와서는
< 이모! 돈내고 다니는 학원수업인데, 수업시간에는 절대 전화하지 말아..돈이 아깝쟎아..> 이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