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냉장고 청소가 하기 싫어요.
참 웃기는게 제 살림이면서도 냉장고 열었다 닫을 때 마다 나는
김치며 각종 반찬 냄새...어우~너무 싫어라 합니다.
어쩔 땐 숨을 참고 열고 닫는다죠. - -;;
사실 깔끔 떠는 것도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해서만 깔끔이지
정리정돈도 잘 못하고 구석구석 먼지 청소도 잘 안 하게 되네요.
이사를 자주 다니고(결혼 생활 만 5년, 이사 4번..),
다니다 보면 원래 있던 살림이랑 구색이 맞지도 않는 살림살이가 본의 아니게
늘게 되고, 집이 점점 작아지니(ㅠ.ㅠ) 수납공간 딸려서 깔끔하게 정리 안되고...
그러다보니 자질구레한 살림살이들이 안으로 안으로 수납이 되는 게 아니라
죄다 밖으로 눈에 보이게 나와 있고...그러다 보니 청소하기도 불편하고...
청소랑 정리 아무리 잘 해도 집 자체가 넘 후지고 초라해서 빛도 안 나고...
그러면서 너무 게을러진 것 같아요.
냉장고 청소 얘기하다가 옆길로 샜네요. - -;;;
오늘 맘 먹고 냉장고 청소 좀 하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 말씀 주실 살림고수 언니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참견^^해주세요~!
참! 그리구요, 가끔 여기서 행주 삶아 쓴다는 분들 글 보는데요.
저는 부직포 행주 사다가 20일에서 한 달 정도 쓰고 걍 버리고 새 거 쓰고 그러거든요?
좀...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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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청소 얼마나 자주 하세요?
궁금이 조회수 : 938
작성일 : 2009-07-08 14:46:12
IP : 118.176.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아앙~
'09.7.8 3:11 PM (118.176.xxx.91)무플...OTL
2. ,,
'09.7.8 3:26 PM (59.19.xxx.220)냉장고 청소한지 몇달 됀거 같아요 ,,한꺼번에 안하고 하루에 걸러
3. ^^
'09.7.8 3:28 PM (61.106.xxx.147)무플에 우시길래 조금 끄적이고 갈게요. ^^
저는 주기적으로는 안해요.
그냥 가끔 생각 날 때마다, 혹은 음식물이 묻었을 때마다 그때 그때
EM이나 구연산수 뿌리면서 슬쩍 닦아주는 정도예요.
한 번 싹 청소해 놓고 그 이후로는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냉장고 냄새는 밀폐만 잘 해놓으면 거의 안 날거 같은데요.
밀폐용기 사용하고요, 소다 한 컵과 숯 하나 냉장고에 넣어둬요.
그거 덕분인지 냉장고에서 냄새는 안 나네요.4. 수분싫어
'09.7.8 3:29 PM (210.98.xxx.135)저는 왜 요즘 나오는 냉장고가 다른건 다 맘에 드는데
수분케어 해주는게 왜 맘에 안들어요.
늘 냉장고 안이 뽀송뽀송하게 안보이고 축축히 젖어 있으면서 습기가 선반에 있어서
지저분해보여요.
이렇게 습하면 세균도 더 생기지 않을까하는 의심도 들구요.
예전 냉장고는 청소 해놓으면 보기에도 말끔해보이고 개운해보이는데요.
뭐 야채, 과일도 그다지 몇배로 신선하고 오래 가는것도 모르겠고요.5. 깜장이 집사
'09.7.8 3:59 PM (110.8.xxx.101)스트레스 받으면 청소하는 스타일이라.. (참 피곤한 사람이죠.. ㅡㅡㅋ)
한 달에 한 두 번은 꼭 합니다.6. ,,,
'09.7.8 8:29 PM (116.120.xxx.164)전 일년에 한번은 하는것같아요.
일년도 긴것같은데 사실은 돌아서면 벌써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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