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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통통에서 5kg 정도 빼신 분 없을까요?(무플절망)

길어지는 우울증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09-07-08 08:55:47
고도비만이신분들은 저 비난하지 말고 패스해주세요.
저도 나름 고민이 많은거니까요

아이낳고도 아이가 4살될때까지 키 160cm, 48kg 유지. 상의 55, 하의 66로 그럴저럭 봐줄만했음.
당시 제과제빵에 빠져 갑자기 + 5kg 푸악... 53kg, 현재 하의 77--;; 로 치수 하나씩 늘어났음.
사람들이 '뚱뚱'하다고는 안하지만 '통통'하다고 합니다.(나름 상체를 잘 가리고 다녔음)

어케든 빼려고 나름 별짓 다했음.
요가... 헬스.. 반식 .. 결과는 다 실패.
많이도 안 빠지면서, 빠져봐야 1kg 면서 쫌만 방심하면 바로 다시 원상복구.
1kg가 별거 아닌것 같지만 나름 요요가 있는지 분명히 작년에 입었던 옷 안맞음.

마지막으로 6개월전 자전거 타면 허벅지, 뱃살빠지고 바지 치수 줄어든다는 말에 자전거 샀음.
1주일에 1번 주말에 양재천나가서 1시간 정도 탔음.
동시에 지난 6개월동안 간식, 빵, 과자 자제로 1kg 뺐음.
정상식을 안하면.. 넘 힘이 없고 쓰러질것 같아서 밥양은 2/3으로 줄였으나 거르거나 하진 않음.

그리고 지난 1주동안, 그냥 마구 입맛이 당겨서 저녁을 항상 빵으로 먹었음.
어제 저녁은 유난히도 밀가루가 계속 당겨서
커피빈에서 커피 1잔, 케익 2조각, 그리고 집으로 오는 길 빵집에 들려 산 모닝빵 6개, 고로케 1개, 맛살(6개 들이) 한봉지, 아몬드 한줌, 자몽쥬스 반컵..
이미 머리는 이럼 안되.. 이러면서 이왕 버린몸.. 이런 심정.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몸 퉁퉁, 얼굴 퉁퉁,

몸무게는 지난 6개월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이미 2주동안 야금야금 올라가서 다시 원상복구.

출근하는데 옷을 고르다가,
이전에 30만원이나 준 가디건 세트.. 입어봤더니
분명히 3년 전에는 암홀이 너무 패여 끈을 박아서 줄여입었는데(그간 두려워서 안 꺼내봤음)  
무슨 수영복 입은것인양 암홀이 꽉 끼어 숨이 조이고 옷은 위로 올라가서 배꼽 드러나고 ...
그동안 목, 쇄골 이런데는 별로 살이 안붙었는데 팔에 지방이 붙은거죠..
근데 아시죠? 팔이 두껍고 어깨가 둥둥..하면 실제보다도 더 둔하고 살쪄보입니다.

정말 딱 이런날은 회사가서 사람 만나기도 싫고..
사람들이랑 점심먹을게 두렵고..(이런 상태에서 먹으면 완전 부으니깐)
그러나 점심때 되면 배고프고 못참겠고.. 점심이니깐.. 이러면서 또 맛있게 먹고.

그냥 자신이 밉고..남들 뺐단 이야기 들으면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은 쉽죠. 그깟 빵. 밀가루 대신 야채 하나 더 먹음 되지, 쉬운거야.. 그런데 절대 안되고
하다못해 빵 양이라도 좀 줄이자. 그러면서 줄이다가는 어느날 폭발하고
완전히 끊자. 하다가는 3일을 못가서 다시 조금은 괜찮지. 이러며서 빵집에 들어가 있고...
나는 왜 1kg도 못빼고 요요만 반복해서 점점 몸뚱이만 부어오르는지..
이런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이런 사소한것에 갑자기 팍 우울해지고 하루 기분이 좌우되고
아침에 애한테 신경질을 내게 됩니다..
그리고 자꾸 대인관계에서 스스로 소심해 지고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회사에서도 저의 외모로 능력을 판단받는 기분이에요.
근데 알면서도 못뺴는 제가 더 한심하고요.

저 같은 상태에서 빠져나오신분 도움 주세요.

IP : 210.94.xxx.8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7.8 9:04 AM (114.129.xxx.7)

    어머나..저랑 비슷..저 키 166에 미스적엔(그래봤자 3년 전..ㅠㅠ) 47kg를 매일
    유지했어요. 말랐었죠. 아무 옷이나 잘 맞았고..또 뭘 입어도 예뻤어요.
    그때 산 스키니진만 한 5벌..아직까지 옷장에 고스란히 걸려있어요.
    너무 예뻐하고 아끼던 옷들이라..

    근데 아기 낳기 직전에 살이 많이 불어서 55kg까지 나갔는데...아기 낳고 1년만에
    아기 가질때 찐 살은 다 빠졌는데..이 노무 살이 안 빠지네요.
    딱 5kg 뺄려고 하고 있어요.

    우리 남편은 마른건 질색이라 빼지 말라고 하는데..나이 더 들기전에 빨리 빼야될거 같아요.
    그래서 저 내일부터 양배추 스프 시작해요..간단한 운동과 함께요..
    하루 30분 정도 걸을려구요. 단기간에 빼는건 꿈도 안 꾸고..슬슬 빠져주길 바라고 있어요.

    근데 원글님은 왜 운동도 같이 했는데 안 빠지셨을까..이것도 체질인지..
    스트레스 때문에, 혹은 회식 때문에 살이 찌시는건 아닐까요?
    우리 남편이 그렇거든요. 살이 왜 찌는지 그 이유부터 한번 알아보셔야겠어요.

  • 2. 운동은
    '09.7.8 9:07 AM (211.210.xxx.30)

    몸무게가 어떻든지간에
    운동으로 살빼려면
    일주일에 다섯번 이상
    지속시간 30분 이상 해야해요.
    그리고
    그렇게 하고 한달 이상 경과해야 조금씩 빠질거에요.

  • 3.
    '09.7.8 9:08 AM (114.129.xxx.7)

    그리고 다이어트에는 정말 의지도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반식했다가 일주일만에 접었거든요. 좀 더 불타는 의지를 가져봐요!!!
    원글님 글 보니 중간에 그만하고..이런식으로하면 다이어트는 더 안 좋다 들었어요.
    동기부여 확실히해서 시작하시구요. 또 가장 중요한건 자기가 왜 살이 찌는지
    원인을 알아야 된다고 봐요. 전 운동 부족 + 탄수화물 중독이거든요.
    그래서 하루에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먹는거 조절할려구요.
    그리고 무조건 많이 움직이세요. 집에서든 직장에서든...
    그러는 사람들은 절대 살 안 찝니다. 집에서도 누워 계시지 마시고 꼿꼿히 앉아 계시구요.
    우리 남편이 살이 많이 쪘는데 보면 항상 누워 있고 움직이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그러니까 살이 엄청 찌더라구요..부지런해지세요.

  • 4. 저랑
    '09.7.8 9:09 AM (221.155.xxx.154)

    비슷하신데요.
    제가 165에 49kg 나가다가 최근 2년간 살이 많이 붙어서 57kg가 되더라구요.
    저는 빵 종류도 좋아하는데다가 맥주도 엄청 좋아하거든요.
    살 찌니까 정말 우울하죠. 몸도 매일 피곤하고 피부도 푸석하고....

    저는 1월부터 식이요법과 요가 (필라테스)로 지금 4kg 정도 뺐어요. 그 전에 단식도 해 보고 밤마다 공원 5km씩 걷고 했는데 전혀 안빠졌거든요. 이번에도 많이 안빠지겠지 했는데 빠지더라구요. 아침은 커피와 빵 한조각, 사과 한 개 먹고 점심은 바나나, 방울토마토 먹고 저녁은 현미밥에 된장국과 생선 먹어요. 그리고 제가 다니는 요가가 다른 데보다 좀 힘들어요. 하고 나면 땀이 쭉 나거든요. 지금도 몸무게가 약간씩 빠지고 있어요. 더디지만...

    그리고 이건 확신은 안 드는데 제가 올 초에 한약을 먹었거든요. 몸에 순환이 잘 안돼서 손발이 늘 얼음장 같았는데 따뜻하게 해 주는 약 먹고 나니 붓기가 많이 빠졌는지 팔다리 물렁살 같은게 다 빠졌어요. 몸이 허해서 오히려 그럴 수도 있으니 검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길게 썼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분명한 건 몸이 가벼워지면 마음도 가벼워지고 자신감이 많이 생긴다는 거잖아요. 꼭 성공하세요.

  • 5. 감량
    '09.7.8 9:15 AM (58.234.xxx.199)

    운동 시작하고 딱 5키로 뺐어요. 5개월만에요...
    배는 튜브 둘러놓은것같았고 팔뚝살은 울퉁불퉁..했어요.
    군살들이 많이 정리됐어요. 제가 느끼기앤...

    저는 요가와 필라테스 같이했고요..
    운동하기전 30-40분정도 런닝머신 걷고 시작했어요..
    저녁시간에 운동한답니다. 운동하고와서 씻고 바로잡니다.
    오전시간에 지쳐서....

    운동도 운동이지만 먹는게 가장 중요한것같아요.
    탄수화물 급 자제해야했고요...
    저녁엔 군것질 일절 안했어요.
    그 대신 주말은 먹고싶은것 먹는편이었고요..

    저도 원글님처럼 집에서 아이들 주려고 홈베이킹한답니다,
    먹고싶어도 자제하고 딱 하나 맛만봐요..ㅋㅋㅋ 서운해서..

    식사는 잡곡밥 꼭 해먹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었어요..밥 반공기... 반찬은 싱겁게...

    그 좋아하던 커피도 똑 끊고(믹스커피)...
    부러 옷도(상의) 딱 붙는 스타일로 입고 걸을때 배에 힘 꼭 주고 걷습니다.
    습관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저는 서른 중반인데 같이 운동하시는분들이 젊어서 쉽게 빠진다고 하는데..
    저는 무지 노력해서 체중감량했는데...
    단 1키로도 쉽사리 빠지지않은걸느꼈어요..

    앗!!저는 시간을 정해두고 물을 (한컵)씩 천천히 마셨어요..
    체중감량도 기뻐할 일이지만 땀을 흘리니 피부가 좋아져서 기쁩니다.


    원글님도 힘내시고 즐거운 운동 식사병행하셔서 꼭 성공하시길바래요~

  • 6. 저요..
    '09.7.8 9:16 AM (211.253.xxx.243)

    저역시 그랬어요...전 통뼈(?)라 보기엔 말라보여도 몸무게는 많이 나가는 편인데
    164에 55정도면 몸이 아주 가벼운정도인데...62까지 나갔어요,,,
    그대도 남들은 보기좋다고 하는데,,,전 옷이 기고 답답하고....

    해서 더 늙으면 못하지 싶어 독하게 맘먹고 한약+운동 했어요...
    한약으로 식욕을 억제하니 먹는양 줄고 운동 매일 2시간씩 땀 뻘벌 흘리며 주 4~5회했구요

    한달지나서 부터 반응오더니 5키로 좍뺐어요...
    1년반지난지금까지 아직 요요 없구요...운동은 쉰지 6개월째....ㅠㅠ

    지금은 그냥 먹는거 조절하고 운동은 일주일에 2~3번 런닝머신 40분정도.....

    먹는거 조절이 관건이지 싶네요...그게 의지력만으론 힘들잖아요.....

    그래서 저도 한약의 힘(?)을 빌린거구요....

    암튼 열심히 노력하셔셔 좋은결과 얻길바래요^^*

  • 7. 저요-
    '09.7.8 9:23 AM (71.239.xxx.7)

    5kg까지는 아니지만 2달만에 4kg 줄었어요.
    제 몸무게는 워낙 솔직해서리...
    먹으면 먹는대로 찌고, 조금 덜 먹었다 싶으면 다 빠집니다.
    키 164에 몸무게 56까지 나갔는데(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었죠. 빵도 자주 먹고, 기분 안좋다고 저녁에 맥주 2-3잔 마셨더니...그대로 뱃살로 고고-)
    땀 빼고 운동하는 걸 싫어해서 집에서 스탭퍼 20분씩 밟고 꾸준히 스트레칭만 했어요.
    일주일에 3번은 아령운동을 했구요, 팔뚝이랑 어깨에 살이 붙으니 정말 둔해보여서..

    스트레스성 폭식이 있어서 의학적인 도움을 받기도 했어요^^;; 식욕억제제.
    자주 약을 먹는건 아니고 생리 일주일 전, 감정기복도 심하고 폭식이 심해져서
    이 때만 식욕억제 알약을 한,두번만 먹었어요. 저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폭식을 안하니 위도 작아졌는지 평소에 먹는양도 줄었어요.
    빵을 너무 좋아하지만 자주 먹진 않고 일주일에 2-3번만 조금씩..
    꽉끼던 옷들이 맞기 시작하니 음식 조절을 하게 되네요.

    우울하고 몸무게가 갑자기 늘면 '에라~모르겠다'하고 포기하게 되는데
    절대!! 그러시지 마시고 조금씩 양을 줄이도록 노력하세요.

  • 8. ....
    '09.7.8 9:39 AM (121.152.xxx.142)

    164에 55~6이었는데 재작년 여름에 저녁마다 30분씩 빠른 걸음으로 동네한비퀴 걷기운동 해서 51~2까지 빠졌어요. 그 정도 되니 상의는 괜찮은데 하의를 한치수씩 다 줄여야되더군요.
    과식 않고 저녁식사 이후에 가급적(이것도 너무 의식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안었습니다.

  • 9. ..
    '09.7.8 9:41 AM (211.215.xxx.160)

    저도 약간의 스트레스성 폭식을 했어요
    바게뜨 하나를 크림치즈 발라 다 먹구
    딱 님처럼 160에 53까지 갔네요
    지금은 48인데..45까지 갔다가 요즘 다시 쪘어요
    전 수영했구요..빵 안먹구 커피는 설탕 없는 아메리카노..
    식후엔 녹차 두잔 가득 마셨어요
    밥은 잡곡밥..전 실은 밥은 원래 많이 먹지 않아 양을 안줄이고 빵을 줄였네요
    요렇게하니 3개월에 3키로정도씩 빠져 8키로까지 뺐다가
    수영그만두고 조금 방심해서 먹었더니 무게가 불었어요
    이제 필라테스랑 다시 약간의 식이조절을 해서 46정도로 유지하려고해요
    지금도 몸이 많이 뚱뚱한건 아닌데
    아랫배가 많이 쪄서 건강상 조금더 뺄려고 한답니다

    일단 중요한건 빵을 드시지 말구요
    스트레스 조절을 잘하셔야해요
    운동도 저는 헬스가 저랑은 안맞더라구요
    수영 시간이 되심 효과 좋아요..아님 자전거를 시간을 늘려보시는건 어떨까요?

  • 10. 원글
    '09.7.8 9:57 AM (210.94.xxx.89)

    위의 점 두개님 (".."), 정말 대단하세요.
    빵을 전혀 안드렸나요? 일체 간식안하시구요? 저녁은 어떻게 드셨어요? 수영할때 허기지지 않던가요? 스트레스 조절에 완전 공감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 빼니 사이즈는 어느정도 줄어요?

  • 11. ???????
    '09.7.8 10:30 AM (125.149.xxx.45)

    160에 53인데 하의가 77이라구요?? 160에 48일 때도 하의가 66이었다구요??
    정말 사람마다 체형이 다른가봐요. 저 160 (사실은 159;;)에 52-53인데 하의도 55내지 66입고 다니는데요. 대학 때도 50-51 정도에 항상 55 입었었는데... (확실히 나이가 드니 1, 2키로 쪄도 옷 싸이즈가 달라지긴 하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의외로 160에 40키로대가 별로 없어서 전 날씬까진 아니어도 정상적인 몸매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는데...^^;;; 도움 안돼 죄송해요~

  • 12. ..
    '09.7.8 10:37 AM (221.138.xxx.245)

    .
    운동량이 너무 적으시네요...
    빵도 어쩌다 드시는건 괜챦으나 빈번하게는 다 살로가요..
    무엇보다 운동을 더 하셔야겠네요.
    최소한 3.3.3.이나 3.4.5.식으로 운동하라고 하더라구요..

  • 13. 원글
    '09.7.8 10:37 AM (210.94.xxx.89)

    사람마다 진짜 체형다릅니다.... 저 48kg일때도 하의 55 못입었어요. 그땐 66이 딱 알맞았지요. 제가 기본적으로 일단 골반 자체가 평균보다 커요. 근데 다행이 허리는 평균보다 가는데다 매일 라인이 찰랑 떨어지는 바지만 입어서 허벅지를 가리니깐 시선이 위로 올라가는지 사람들이 다 55 입는걸로 알았어요. 근데.. 어떻게 "???????"님은 160, 52-53에 하의 55,66을 입어요? 전 그게 더 신기하네요. 혹시 이제까지 꾸준히 운동이라도 하셔ㅆ나요?

  • 14. 다이어트중.
    '09.7.8 11:08 AM (58.78.xxx.188)

    160에 52면 하의 55입어요. (제가 그랬어요)
    전 3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8킬로 뺐어요. 160-68 지금 60
    5킬로 더 뺄려구요. 전 오전에는 등산2시간 , 오후에는 빨리걷기40~ 50분 , 훌라후프 40~50분
    소식....

  • 15. 한걸음
    '09.7.8 11:49 AM (119.64.xxx.22)

    160에 48 나름대로 말랐다고 생각했는데....

  • 16. 사이즈
    '09.7.8 11:55 AM (122.35.xxx.131)

    맨위에 166인 분이 47kg이라고 하니 급 좌절;; 빈말이 아니라 그래도 50킬로그램이시면 무게가 아니라 shape을 잡으셔야 하는건 아닌가요? 제가 키가 커서 원글님 무게는 감이 안와도 큰 키인 분들은 감이오는데 ㅎ 고도비만 아니라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ㅋㅋㅋ--;;
    정말로 사람 만족도는 다르지만.. 무게가 적당한것 같아서요.

    그리고 사이즈 얘기요. 제 키가 171인데 56~7킬로 나갈때 55반 입겠던데요. 55도 얼추들어가고
    랄프로렌갔더니 55가 반사이즈씩 큰편이라고 하던데 바지 55입었어요 ;;

    정말 사람마다 사이즈는 엄청 다른듯..저희 남편과 친정오빠가 키와 몸무게 허리사이즈가
    같고 옷도 딱 100사이즈를 입지만, 체형이 너무 극심하게 달라서 놀래거든요.
    여자들도... 44, 55라고 다 부럽진 않고 ^^ 본인 44라고 자랑스러워하는데.. 팔뚝은 쏘세지
    팔뚝에 살이 털렁털렁, 얇은 팬츠 입은 엉덩이는 4개로 보이는;;;; 그런 납작한 44,55도 진짜
    많더라구요. ( 뭐라 하는게 아니라.. 정말 사람 몸은 무게보다도 체형 몸매란 생각이 들어서요
    단순히 무게뺄생각보다는 30대 들어서면 모양을 관리해야겠더라구요)

    이렇게 말하는 저는 늘 66사이즈거든요. 날씬 66이냐 통통 66이냐에 따라 이미지가 극히
    달라진다는 ㅠ.ㅠ 키가 171이라.. 정말 2~3킬로 쪘는데 장군으로 보이고, 반대로 늘씬하단
    소리도 듣고 그래요... 전 솔직히 몸무게 56킬로 정도 나갔을땐 정말 날씬하단 말 많이
    들었구요. 59킬로 까지도 괜찮던데요?? 별로 갑갑하지도 않고 ㅎㅎ

    ㅠ.ㅠ 그러나 요즘엔 둘째낳고 모유수유하며 59-60 왔다갔다하며 아이고 살빼야지..했는데
    수유끊으며 먹는건 똑같은데 한 2~3킬로가 한달새 쪄버려서 급 좌절하고 있어요.
    그무게 다 지방으로만 쪘는지... 배 둘레의 튜브가.. 내 의지와 관계없이 (숨을 들이마셔도
    들어가지않는 타이어들) 철썩 붙어버려 완전 스트레스네요 ㅠ.ㅠ

  • 17. 원글님
    '09.7.8 12:04 PM (211.243.xxx.231)

    전 163에 55-6키로일때도 하의 66입었어요. 52키로 정도 되니까 55 맞던데..
    원글님이 골반이 있으셔서 하의 사이즈를 크게 입으시나봐요.
    암튼 일단 일주일에 하루 운동하는걸로는 살 절대 못빼구요.
    음식 적게 먹어 기운 빠져 운동 못하실거 같으면 음식 질을 바꿔주세요.
    원글님 빵만 줄여도 살 빠질거 같은데요.
    저는 56-7 나갈때 49키로까지 빼본적 있어요.
    운동 빡세게..하루에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하고 음식은 저칼로리식으로 대신 양은 적당히 먹으면서요.
    그때 메뉴가 아침은 시리얼(시리얼 중에 섬유질 많고 단맛 하나도 안나는 디따 맛없는거 있어요 그거 지금 먹으라면 우웩임)에 저지방 우유, 삶은달걀 한개, 점심은 한식으로..잡곡밥 반공기에 된장국, 생선 한토막, 나물반찬 조금씩, 저녁은 닭가슴살+채소 샐러드, 또는 스테이크 조금+채소샐러드.. 중간에 간식으로 사과나 바나나 반개씩.
    밀가루 음식 일절 끊었구요. 그때 피부 좋아졌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 암튼 일케해서 5-6개월 사이에 뺐었어요.
    근데 지금은 포기해서 원래 몸무게로 돌아갔네요. ㅋ

  • 18. ...
    '09.7.8 12:35 PM (58.141.xxx.84)

    케익 한 조각 칼로리가 400쯤 될텐데,
    그거 두 조각이면 800에, 모닝빵 6개면 한 500쯤 되려나?;
    맛살이랑 고로케 합하면 300쯤 되려나...
    거기에 아몬드랑 자몽주스하면 200쯤...
    커피는 아메리카노 드신건가요?
    라떼나 그런 거 아니고?

    일단 제가 하루 먹는 칼로리보다 더 많은 양을 저녁에 다 하신거네요.
    다이어트 안 하는 사람들 하루 섭취량이 1800정도 되지 않나요?
    흠. 혹시 탄수화물 중독증이신건가..

    마음을 모질게 먹고, 다이어트하세요.

    저는... 탄산수 제조기 사서 탄산수에 매실액도 타 먹고, 오미자도 타 먹고 하면서
    종종 탄산음료 먹고 싶을 때 대신 먹고,
    신랑 맥주마실 때 탄산수를 같이 마시며
    이게 맥주려니...-_- 하고 먹고,
    간식으로 토마토는 늘 냉장고에 넣어놔서 먹어줘요.

    아침은 먹고 싶은 걸 먹어요.
    고기라던지, 비빔밥, 볶음밥... 가끔은 조각케익 전 날 사다둔 거 먹기도 하고요.

    점심은 먹고 싶은 걸 절반만 먹어요.-_-;
    아침을 안 먹은 날엔 한 그릇 다 먹고, 그렇지 않은 날엔 절반만.

    자자. 이제 저녁이 관건인데,
    저녁엔 주로 실곤약에 양념 맛있게 한 양념장 넣고
    오이 잔뜩.넣어서 6시전에 혼자 먹던가,
    신랑 하고 같이 먹어야 해서 8시쯤에 먹을 땐,
    샐러드에 발사믹 식초 넣어서 먹어요.
    물론 그 전에 메론, 참외, 수박, 토마토 같은 과일을 좀 먹어주죠.

    가끔 외식 할 땐 마음 껏 먹어요.
    중국요리던, 일식이던, 양식이던.
    굉장히 많이 먹거든요.
    그럼 신랑이 놀라면서 평소엔 그렇게 안 먹으면서 괴물이야, 역시..-_-
    놀리거나 말거나 먹고 싶은 만큼 먹고,
    전 자신있게 말해요. 그럼 당신 와이프가 매일 이렇게 먹고 퍼졌으면 좋겠니?!
    나름 내 방식대로 관리하는거거든~!!!

    저는 현재 33살이구요,
    이렇게 산게 26살때부터예요.-_-;;;;;
    참고로 160에 46kg이예요.

  • 19. ...
    '09.7.8 12:45 PM (218.55.xxx.72)

    제가 지금 160cm 에 몸무게는 49~51kg 왔다갔다 하는데요.
    저는 생리 전에 몸이 무거워지는 편이고 장이 예민한 편이라서 몸무게가 오락가락해요.
    뼈대가 굉장히(?) 얇은 편이라서 몸무게에 비해 적게 나가보여 정신줄 놓고
    밀가루 음식, 튀김을 탐하고 야식증후군도 비슷하게 있어서 한때 몸무게가 56kg 까지...;;
    저는 좀 독하게 다이어트 했어요. 어느 정도까지는 빠지는데 앞자리는 쉽게 바뀌지 않더라구요
    저탄수화물 고단백 다이어트가 제게 맞아서 그걸로 쭉 진행했구요.
    주로 두부, 닭가슴살에 드레싱하지 않은 샐러드 + 쌈장에 양배추를 먹었구요.
    토마토와 바나나는 달고 살았어요. 가끔 훈제연어에 양파, 무순도 식사 대신으로 먹었구요.
    일본에서 구입한 두유비지쿠키로 간식이 너무 먹고 싶을 때 달랬어요.
    운동은 이소라 다이어트 비디오를 1달 정도 꾸준히 한 뒤 몸이 익숙해진 거 같아
    클라우디아 쉬퍼를 하루는 상체, 하루는 하체, 하루 쉬기... 이렇게 했어요.
    너무너무 지겨울 때는 그냥 한강 나가서 1시간씩 걷고 왔어요.
    리포존 슬리밍 앰플, 미샤 핫 버닝 젤, 뉴 커브스 슬리밍 크림 발라줬구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먹고 싶은 음식들로 제게 상을 주고플때
    기름진 음식에는 알리, 제니칼을 썼구요. 탄수화물, 당분 커트는 일본쪽 서플리를 썼어요.
    한때 스트레스도 좀 받고 그래서 46kg 까지 빠졌더니 주위에서 얼굴 별로라고...
    특히 어머니께서 아파보인다고 걱정하시길래 49kg 정도를 유지하려고 해요.

    목표 몸무게, 치수가 되었음에도 2년째 반식 다이어트를 계속하고 있구요.
    요즘은 그냥 적당히 걸어다니고, 일본쪽 다이어트 서플리를 비타민처럼 복용하구요.
    (미국쪽 다이어트 서플리와는 성분이 크게 달라서 몸에 부담도 덜하고 독하지 않아요)
    집에 있을 때도 배랑 팔뚝, 허벅지 눌러주는 교정 속옷 같은 거 계속 입으려고 노력해요.
    몸무게보다 치수와 체지방량에 집중하시고 식이조절 독하게 해주시면 빠질거예요.
    저는 6~8개월 그 좋아하던 밀가루 음식은 입에 대질 않은 거 같네요.
    그래도 요즘은 먹고 싶을 때 라면도 먹고, 빵도 먹어요.

    의사인 친구가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딱 한 마디 했어요.
    <먹은 만큼 찌고, 먹으니까 안 빠지는 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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