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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예요~ 아기가 밑에 있다고 하네요~
오늘 병원에 정기검진 갔더니...
애기가 많이 밑에 있다고..
자궁문도 좀 얇아졌다고 하구요.
조산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겁나고 그래서요~
혹시 저처럼 이랬던분 계신가요?
혹시 계시면 긍정적인 얘기만 좀해주세요^^
초기에는 하혈을 2번해서 놀래키더니
10달 동안 아기를 잘 갖고다니는(?)것도 참 어렵네요~
어른들 말씀은 배속에 있을때가 편하다고 하는데
얼른 예정일 되서 순산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전 나름 건강한 체력이구요~
직장도 안다니고, 집에서 띵까띵까 노는데 왜이럴까요?
1. 제가
'09.7.3 1:55 PM (121.140.xxx.89)건강체질인데, 임신만 하면 조산으로 고생을 무진장 했습니다.
우선 님은 임산부라고 순산을 위해 운동한다는것은 금물입니다.
전 24주만 되면 자궁문이 열려서..ㅠ
왠만하면 밥먹을 때 빼고는 누워서 생활하시고,
배가 조금이라도 뭉치면 병원에 당장 가시구요.
마음을 편히 하시고, 남편에게 이야기 해서 도움요청하세요.
더운 날씨에 가만히 누워있기도 힘드시겠지만,
지금 그렇게 하고 있는것이 나중에 좋은일이 생길 것입니다.
10주만이라도... 좋은생각과 편한 생각만 하세요.2. ..
'09.7.3 2:15 PM (219.240.xxx.143)저두 첫애 둘째 다 그렇게 애가 밑에 있었어요. 그래서 집에서 누워만 있었죠. 첫애가 좀 빨리 나왔지만 전 자궁도 열려 있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었거든요. 잘 견뎌서 다 순산했어요. 누워서 즐거운 생각 많이 하세요. 그럼 괜찮을 것 같은데...
3. 무크
'09.7.3 3:56 PM (112.149.xxx.45)자궁경부무력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자궁의 입구 즉 아가를 보호하고 있는 자궁끝부분으로 아이가 나올 때 그 입구가 열리면서 산도로 연결이 되는데요....그 자궁경부 길이가 짧은 경우 임신 중기가 되면 커가는 아기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열려버리면서 아가를 조산하게 되는 질병이에요.
일반적으로 이 병은 일단 조산을 한 후에서나 발견되기 때문에 아픔을 겪고나서 조치를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일단 아기가 밑으로 많이 내려와 있으면 자궁경부 길이 한 번 재 달라고 하세요.
별일 없으시길 바라지만, 혹시 자궁경부 길이가 3~4cm 미만인 경우는 절대안정외에는 딴 방법 없습니다.
보통 20주 전후까지는 자궁 경부를 묶는 수술을 해서 입구가 열리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벌써 25주시라니 수술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구요.......자궁경부 무력증이 아니실꺼라고 믿고!!!!
일단 자궁경부 길이부터 재 보세요.
아가가 엄마 빨리 보고 싶어서 꼬물꼬물 아래쪽으로 내려갔나본데....그래도 아가야!!!
엄마 뱃속에서 날수 다 채우고 나와서 건강하게 엄마 만나야지^^
대한민국에서 자궁경부 무력증 최고 권위자는 강남성심병원(대림동) 이근영 교수님이세요.
아무쪼록 별일 없이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바랍니다^^4. ....
'09.7.3 4:38 PM (119.66.xxx.84)병원에서 입원하란 말은 없었나보네요. 주변에 보니 병원에서 입원하라고 해서 입원하고 계속 누워만 지내다가 35주까지 버티고 나아서 인큐베이터 들어갔다더라고요. 집에서 아무 것도 하지말고 누워만 계세요.
5. ..
'09.7.3 8:06 PM (61.4.xxx.71)운동금지에요..무조건 쉬세요.. ! 37주이상이어야 정상분만으로 보던데
윗분말대로 병원가서 자궁경부길이 재달라고 하시고 심하면 입원도 하더라고요
한번 알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