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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계신분들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두달 정도 갈 일이 있는데요. 신종플루 때문에요
그쪽 분위기가 어떤가 하고요...
가지 말라고 말리는 분도 있고 실상 벤쿠버 쪽은 괜찮다는 분도 있고요..
빨리 취소해야 할지 계속 고민중인데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1. ,
'09.7.2 4:00 PM (99.230.xxx.197)벤쿠버 아니라 토론톤데 별로 심각하지 않아요.
여행 다녀오세요.2. ...
'09.7.2 4:25 PM (119.149.xxx.130)저 일본공항에서 환승해서 밴쿠버 다녀왔는데요...일본공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많은편이었고, 비행기안에서도 마스크를 나눠줘서 마스크를 착용하게 했고 승무원들도 내내 마스크를 쓰고 있었어요. 일본도착하니 일본보건소직원들이 비행기안에 까지 올라타서 열감지까지 일일이 하고 비행기에서 내리게 하더군요.
반면 밴쿠버 공항에서는 전혀 그런 마스크 쓴사람들을 볼수가 없었고 그거에 대비한 검역도 없었어요.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도 마스크 쓴사람 볼수가 없었어요. 그 사람들은 전혀 그런거에 대한 실감을 안한다거나 걱정을 안하는건가 봐요.
감염이 되고 안되고는 나한테 걸리면 100%고 안걸리면 0%이기 때문에 뭐라 조언을 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3. ...
'09.7.2 4:40 PM (124.169.xxx.175)일본은 전염병 유행 안해도 공항에 마스크 쓴 사람 종종 눈에 띄더라고요.
4. 밴쿠버
'09.7.2 5:10 PM (96.48.xxx.17)살고 있는데요..
신종플루에 대한 여기 분위기를 말씀드리자면...
제 주변은 다들 걱정스럽긴 하지만 이전과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어요..
얼마전 방학직전에 한 학교가 한아이로 인해 두명이 증상을 보여서
잠시 휴교조취를 한 학교도 있었지만
그냥 다들 조심스럽게 지냅니다..
신종플루가 증상의 심각성보다는 빠른 전염성때문에 위험하게 느끼고있고
그래서 감기증상이 느껴지면 대수로이 여기지않고 긴장하는 정도랄까요 뭐....
맘을 놓을정도의 상황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생활하는 제 주변의 사람들...
오늘까지 3일동안 아이들(4살정도에서 초등생까지)을 교회에서 하는
한국으로치면 여름성경학교를 보냈습니다..
밴쿠버 전 지역에서 모이니 불안할만도 하지만요...
저도 다녀왔구요..
잠잠한 상태도 아니지만 위협스러운 상태도 아니니
조심하시면서 (손 자주 닦고 세정제 자주 바르고 ) 즐겁게
지내심은 어떨지요..5. ..
'09.7.2 9:14 PM (203.229.xxx.241)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기대를 많이 해서 가긴 가야 할텐데...
그래도 댓글 읽으니 맘이 조금은 놓이네요.....6. 토론토
'09.7.2 11:36 PM (76.64.xxx.51)인데요..근교에서 7살아이가 신종플루로 몇일전 사망했어요. 언론이 자제를 하고 있긴 하지만 캐나다는 제대로 처리를 못하고 있다는 인상은 들어요. 하지만 이곳 분위기자체가 한국처럼 호들갑 스럽거나 하지 않으니 그러려니 하지요.
실상 캐네디언들이 좋아하는 휴가지가 멕시코이고 이곳 의료시스템이 어떤점에선 낙후되어서 사실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느낌은 있으나 그렇다고 여행을 취소하실만큼 심각하진 않지만
계속 환자가 늘어가는 추세라는건 알고 오세요.
개인 위생과 만일을 대비한 상비약은 좀 챙겨오시는게 좋아요.
여행 오시는분이 병원 가기는 또 힘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