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아주 한국 들어와서 그 정 못 봤던 사람 만나가로
하고 2 달이 넘도록 그 쪽 사정으로 못 만났다면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고 좀 더 이해심을 가져야 하는 걸까요?
상대방이 집에서 하는 일이 있고 그게 시간에 쫒기는 거라는건 아는데
간간이 전화하면 집에 누가 놀러 와서 오늘 일 못했다, 그래서 시간이
없다, 다음에 또 전화하면 오늘은 또 누가 들러서 그것 땜에 일을 제대로 못했다.
그 말 들으면 아 바쁘겠구나 해서 기다리기를 2 달이 넘었거든요.
이젠 내가 상대방에게는 봐야 할 일이 별로 없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생각을 하게 되네요.
2달 넘게 일에만 치여 살거나 집에 피치 못할 일이 갑자기 생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서로 아주 먼 곳에 사는 것도 아닌데 물론 다른 사람들은 자기가
약속을 정해서 집으로 불러 들인건 아니고 찾아 왔으니 시간을 보냈고 그래서
일을 못했다지만 그래도 첨 왔을 때 만나자 해 놓고 2 달이나 넘도록 전화하면
이런 일 저런 일만 말한다는 건 볼 맘이 별로 없거나 제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라는 뜻이겠죠?
그 쪽이 경제적으로 지금 힘들다거나 병이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거든요.
제가 속 좁게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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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좁은 생각
판단 조회수 : 339
작성일 : 2009-07-02 14:40:29
IP : 210.117.xxx.2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2 3:26 PM (112.72.xxx.231)볼 마음이 없는거 맞다에 99% --헌데 거기에는 무슨 사연이 있겠죠
경제적으로 궁핍하다던지 마음이 지옥같다던지 하는 본인의 사정 플러스 알파가
있지 않을까요 마음접으시고 편하고 즐겁게 지내셔요2. ,,,
'09.7.2 4:09 PM (116.126.xxx.245)냉정한 말씀으로 그 사람이 안 만나고 싶어하는 거 같군요
제 동창도 어떤 친구를 하도 보고 싶어 하길래
어쩌다가 내가 소식을 알게 되어서 전번을 줬는데
나랑은 만나서 놀기도 했는데
그 친구는 전화를 수차례 해도 항상 바쁘다고
그래서 늘 보고 싶어 하던 그 친구는 아직도 못 만나고 있지요
사람의 마음이란 다 내마음과 같지를 않하더라구요
진정 보고 싶으면 상대가 짬을 내어도 냅니다
속상해 마시고 신경을 끊으소서
저는 사람에게 집착을 안합니다
나는 상대를 한결같이 대해도
나랑 인연이 닿으면 친하게 되고 또 친하던 사람도
인연이 다 하면 떠나가나 보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는 말
살아보니 틀리는 말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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