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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조회수 : 257
작성일 : 2009-07-01 07: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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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 들머리 시린 바람 맞으며
한반도 한강과 황해 합수머리 염해 조강나루에서
천지신명께 고하나이다

여기 저희들
태백 골지천, 오대산 오대천, 충주 달천 냇물
뗏목에 아리랑 싣고 남한강 거쳐 왔습니다
금강산 금강천, 사동천 냇물
북한강 따라 가고 싶어 금수강산 그림자 안고 왔습니다
왕숙천, 탄천, 중랑천, 안양천, 굴포천 냇물
갖은 서러움, 기쁨 데리고 한걸음으로 다달았습니다

당신은 듣던 대로 과연 큰 바다이십니다

자잘한 우리 냇물 마다하지 않아
아낌없이 모두 받아들이시며
가장 낮은 바닥이어서
침잠하여 명상하기 좋은데다
하늘을 바라보고
몸 낮추어 기도하기에 알맞습니다

그리하여 이제
저 무욕의 물 알갱이들
무변광대한 빛을 따라
바람처럼 바라며
구름처럼 구르다가

다시
생명의 대지로 살포시 내려앉아
숱한 것에 몸 풀어 거처하고
서로 품어 연대하며
사슬 풀어 해방되는
저 숲, 수풀을 꿈꿉니다

아버지 되신 바다시여
어머니 되신 숲이시여

너무 늦지 않은 날
저로부터 그대와 더불어
우리 서로 모두 함께
온누리 절로 되옵소서

이 거친 한반도의 숨찬 산하에서


           - 윤한택, ≪한반도여, 바다여, 숲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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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7월 1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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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경향장도리
http://pds15.egloos.com/pmf/200907/01/44/f0000044_4a4a91cd209fb.jpg

7월 1일 한겨레
http://pds13.egloos.com/pmf/200907/01/44/f0000044_4a4a91cc16895.jpg

7월 1일 한국일보
http://pds15.egloos.com/pmf/200907/01/44/f0000044_4a4a91cc3fa74.jpg

6월 30일 프레시안
http://pds15.egloos.com/pmf/200907/01/44/f0000044_4a4a91caf3e78.jpg









환자가 의사를 눕혀놓고 장기를 들어내려고 하면 안되지

진통제로 헤벌레할 수 있는 것도 한계라는게 있는거야.

내가 아파 죽겠는데, 속을 일부러 후벼파고 있기 때문에 아파 죽겠는데

"아파? 아냐 안아파. 그래도 아프다구? 이런 거짓말쟁이"라는 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나?

낮은데로 임하라는 말........ 당신들은 국민들의 머슴이라는 거..........

그 당연하고 쉬운 말이 머리속에 그렇게 안 들어오나? 응?

지금 기본 개념도 아직 다운로드 안되어서 그거 넣을 여유도 없는건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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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유일했던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욕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중요한 걸 잊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욕할 수 있는 것.
이것도 그가 이룬 성과라는 걸.

저는 조선일보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에버랜드"입니다.

저는 천천히 갑니다. 하지만 절대로 뒤로는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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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5.131.xxx.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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