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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다 학원에 보내시나요?

초등맘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09-06-25 12:29:59
큰애가 4학년입니다
제가 전업주부라 아이 방과후 윤선생 영어교재로 아이와 함께 테잎 한면 분량씩
대략 1~1시간 30분가량 영어 공부 같이 하고 있어요
그외 과목은 문제집 풀이위주로 할당량 정해주고 다 풀고 나면 채점해주고
틀린문제 같이 푸는 정도합니다
원래 하던 피아노,로봇제작, 배드민턴, 컴퓨터수업등 다 그만둔지 2개월쨉니다
워낙 덜렁대고 혼자 공부하기 힘들어해 아이가 공부할때 제가 옆에 앉아있기만 해서라도
아이의 공부습관을 만들어주자는 생각으로요
극성 엄마가 아닐뿐더러 그럴 자신도 없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아예 학원 안다니는 아이는 제 아이뿐이라 주변분들한테도 걱정 섞인 말을 간혹 듣습니다
인자한 촌부이신 제 시어머님도 손자가 학원 안다닌다하니 뒤떨어지겠다 말씀하시네요
엄마표로 어디까지 할수 있는지 잘 갸늠할수 없어 글 올려요
참고로 이번 기말고사때, 영어빼곤 다 90점대 받아왔더군요
      
IP : 121.160.xxx.2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학년이고
    '09.6.25 12:34 PM (125.178.xxx.192)

    공부도 그정도 하면 본인 생각이 있지 싶어요.

    집에서 푸는 문제집 풀면서 더 배우고싶고 학원에 가보고 싶은것이
    있을 수 있으니 한번 물어보심이..

  • 2. 저 지금
    '09.6.25 12:40 PM (119.71.xxx.86)

    학원 사교육이 얼마나 시간 낭비인지 절감하고 있답니다.
    엄마가 꾸준히 지금처럼 해주시는게 최고지요.
    대부분 엄마랑 큰소리나고,엄마들도 편하려고 보내는게
    절대 다수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체능은 모르겠지만,다른 공부는 집에서 봐주는게 더
    좋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 3.
    '09.6.25 12:40 PM (121.180.xxx.68)

    제아이랑 같은 학년이네요.
    저도 학원 좋아하지는 않지만 4학년부터는
    학원을 보냈어요.
    엄마가 해줄수도 있지만 문제성향이 집에서
    푸는거랑 많이 다르고 좀더 체계적으로
    가르치는것 같아서요. 5학년부터는 많이 어려
    워지니까 기본을 튼튼하게 잡아놔야 할것 같
    드라구요. 제생각이에요.
    제아이도 영어랑수학만 한답니다.

  • 4. 저는
    '09.6.25 12:41 PM (222.99.xxx.180)

    사교육 없이 가고 있어요.4학년이구요.집에서 문제집 풀고 영어도 그냥 저랑해요.리딩레벨4.0이상 나오구요.엄마가 학습관리가 가능하시다면 학원 보다는 아이에게 뭔가 생각하고 읽고 즐길 시간 확보를 해 주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학습관리 해 보면 힘들기도 하지요.그렇지만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라는 희소성을 부여하니 가끔은 견딜만 합니다.너무 많은 정보에 노출되니 내가 없어지고 휘둘리게 되더라구요.아이가 잘 따라주고 비교적 즐겁게 학습하고 있다면 독서량을 늘리시고 문제집만 푸는 수동적 학습법 보다는 교과서를 읽고 개념정리 하고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시는 것이 그래도 좋은 밥업이라 생각합니다.그런데 그 게 참 어렵습니다.ㅠㅠ

  • 5. ....
    '09.6.25 12:47 PM (211.49.xxx.36)

    학원에 가는아이들이 다 공부를 잘할까요?아닌거 아시지요?제가 가게를할때 아이들을 많이 상대하는일이었는데 열명중 일곱명이상이 하던말이 생각납니다
    학원 왜 다니냐 물으면 엄마가가라해서 간다고
    안가면 혼난다고 ...

    저같은경우는 남매 학습지만으로 다 컷습니다 .
    수학같은경우는 학습지만으로 1등급이었구요 .
    어떤아이는 보니 엄마의 방식이안맞아서 사이만 나빠지고 공부효율은 안나왔고

    아이의 성향에 따라 절충안을 찾음이 정답이겠지요

  • 6. ..
    '09.6.25 12:57 PM (218.236.xxx.137)

    학교공부는 학원 다닌다고 다 공부잘하는 것 아니구요,
    안다니고집에서 한다고 못하는 거 아니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고학년되니 제가 시키기도 너무 힘들고
    서로 부딪치게 되고 또 좀 체계적이 아닐까 해서 보내게 된 것 같아요.
    어차피 영어수학학원은 중고등학교 바라보고 시키는 거죠..
    초등학교 공부랑은 큰 상관 없는 것 같아요.
    학교공부 잘하려면 보습학원 다니면 잘하게 되구요.

  • 7. ..
    '09.6.25 12:57 PM (211.108.xxx.17)

    6학년인데, 학원 하나도 안보냅니다.
    한두달에 한번씩 부지런히 체험학습 다니구요.
    작년에는 강원도~마라도까지 안가본 곳이 없네요.
    영어는 엄마표로 보고싶어하는 DVD(12세 이하) 다 사주구요.
    사달라는 책 다 사주고..
    그래도 학원비보다 안듭니다.

    3시쯤 학교에서 오면 엄마가 만든 간식 먹으며 DVD한편,
    숙제, 기탄수학, 기탄한자, 과목별문제집 하루치 풀고 채점까지 본인이.
    한두장이지만 꾸준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저녁에는 공원에 나가 배드민턴, 야구 밤 10시까지 놉니다.
    엄마가 하는 말은 가끔 " 할 일 했니?" 이게 다이구요.
    공부는 어쩌다 1등, 보통 3~4등정도 하는것 같아요.
    서로 불만 없습니다.

  • 8. 지금
    '09.6.25 12:57 PM (211.58.xxx.49)

    너무 잘 하시고 계신데요?
    전 맞벌이면서 겁없게 학원도 안 보내고 일정 확인만 합니다.
    일주일 단위로 계획 세워서 매일 저녁 제가 체크만 해줘요.
    그리고 학교 영어는 쉽지 않나요? 제 딸도 4학년인데 영어 학원 문턱에도 못 갔는데 학교 영어는 시험 간혹 칠때 틀리는 게 없는 것 같던데요.
    제 딸은 학원보다는 혼자서 계획 세워 하는 스타일 같아 그냥 둬요.
    영어는 원글님처럼 꾸준히 하면 앞으로 잘 할 것 같은데요.

  • 9. 원글이
    '09.6.25 1:18 PM (121.160.xxx.212)

    많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실은 여름방학 앞두고 필요성보단 불안감때문에
    아이를 수학특강반으로 보내볼까 하고 있었거든요
    주신 말씀들과 아이 의견을 고려해 결정해야겠어요
    마음같아선 방학동안만이라도 아이를 맘것 놀게 해주고 싶은데
    여름방학 시간표를 짜게 되는 엄마인지라 여러분들의 의견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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