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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노후준비는 해 두셨나요?

인생설계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09-06-25 10:18:10
아침 라디오 프로에..재테크 상담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40대부터는 내집마련,자녀교육,노후준비를 해야한다

고...순간 갑갑해 지더군요..

제나이 30대후반..신랑은 한살연하..

울신랑 공부한다고 하다..뜻대로 안되니..30대초반에 취업

지금 전세살고 있어요..(서울 1억4천에..) 집주인이 맘이 좋아..

팔기전까진 집값 이제 안올린답니다..^^ 넘 고맙죠.

신랑월급은 한달에 세후 200..연말에 보너스..350정도 나오구요

지금까진 그냥저냥 뭐...^^ 잘 살아 왔는데..

앞으로가 걱정이네요..아이는 이제 7살...

아무래도 노후준비를 위해 연금보험과 아이 교육비를 마련

해야 겠는데...연말쯤 목돈이 좀 생겨요..신랑 몰래..

그래서 첨엔 이돈을 다달이 625000원씩 장마에 넣어..7년간

모을까..했었죠..그런데 아무래도 둘로 쪼개서 제 앞으로..

연금을 들어야 겠는데 제 생각이 맞는거겠죠?

아이에게 몰빵하다..제 노후 쪽박찰까..겁나서요..^^;;

제가 궁금한건 연금보험..추천해 주실곳이 있으신지요..

보험은 제가 잘 몰라서요..그리고 장마에 넣는게 나을지..

아님..튼실한 저축은행에 넣는게 나을지...

님들의 소중한 의견..컴앞에서 기다릴께요~~^^

참고로 장마에 넣을경우 수협은행이 그나마 4.3% 주네요

IP : 211.177.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는..
    '09.6.25 10:29 AM (120.50.xxx.150)

    저도.. 아이교육비와 부모공양비로.. 노후가 두렵습니다.
    아무리 줄여도.. 지출 300 맞추기가 어려워요..
    이번달두.. 10만원쯤 오버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담달엔 더 줄여 봐야져..

  • 2. ..
    '09.6.25 10:30 AM (118.220.xxx.218)

    아직요 저도 그 라됴 들었거든요.
    ㅎㅎ 집사고 대출금 생각에 그냥 한달한달 재미나게 사는 중인데
    노후 40에 시작해보렵니다 늦기하겠죠

  • 3. 인생설계
    '09.6.25 10:39 AM (211.177.xxx.41)

    원글입니다..^^님들도 다들 노후걱정 하시는군요..

    지금까진 솔직히 내집마련..그냥 언젠가 하겠지 했었죠..아마 좋은 집주인 덕분인듯 해요..

    그러다 이제 40이 코 앞이고..내집도 없고..아이는 아직 어려 교육비 엄청 들어갈거 생각하니..

    갑갑~~생각 같아서는..정말 지방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 같지만..신랑이 반대할거고..

    제 친구는 지금 지방에서 살고 있는데 세 식구에 48평 새아파트 에서 사네요..

    48평 아파트 값이 2억8천 이였다고...부러라~~~ㅠ.ㅠ

    서울에선 내집 마련하기 정말 하늘에 별따기 같습니다...

    그래도 힘내 열심히 살아야겠죠???^^

  • 4. ..
    '09.6.25 10:41 AM (125.241.xxx.98)

    그나이에 1억이 넘었으면 성공이네요
    저희는 30대 후반에 결혼하면서
    제로에서 -큰아들임에도--맞벌이 한다고--시작했지요
    죽어라 저척해서 집도 사고.....

  • 5. 인생설계
    '09.6.25 10:44 AM (211.177.xxx.41)

    (원글) ..님..님글에 성공했단 단어보고 순간 움찔~했어요..

    온전히 저희 힘으로 모은돈이 아니거든요...부끄러라~~

    양가 어른들이 결혼시 예물,예단 거의 안받고 안주고..그냥 집 얻는데 쏟자 하셔서..^^

    그후..저희가 조금 더 모은거죠..

    저도 님처럼..죽어라 저축해야겠네요..^^

    그만이 살길..???^^

  • 6. 흠..
    '09.6.25 11:04 AM (121.169.xxx.221)

    저희는 둘다 39인데..아이가 어려(이제 22개월) 이제부터 돈 쓸일만 남았습니다.
    그나마, 제가 맞벌이니, 조금 형편이 낫지요..
    제 직장은 일반 조그맣지만, 하는일은 경리쪽이라, 호호 할머니 되도 다녀야 된다고
    사장님이 직원들 앞에서 공표하시고, 애하나 더 낳으면 10시 출근했다 5시면 집에가라~
    이런건 다른 직원들이 도와주어야만 되는 일이다~ 라고 아예 못을 박아 놨지만..
    작은 회사니.. 10년 20년 다닐수 있을지 걱정입니다~(그래서 아예 월급 올려달란 소리도
    안합니다..ㅠㅠ) 남편도 대기업이라고 하지만.. 파리목숨이고~
    집한채 대출 껴서 23평 하나 해 놨고~ 지금 전세 사는거 그 대출 갚으면 끝입니다..
    부지런히 벌어서 저희 노후 설계랑, 딸아이 (이엄청 다행스런..^^) 학자금하면 될거 같습니다
    어떤 풍지평파가 닥쳐올진 아무도 모르니. 그저 하루에 감사하고 살 뿐입니다.

  • 7. 요즘은
    '09.6.25 11:22 AM (114.199.xxx.75)

    연금확실한 직업이 부러워요

  • 8. .
    '09.6.25 1:07 PM (211.217.xxx.27)

    이 마당에 애 낳으라고 장려하는 인간들이 제일 꼴보기 싫어요.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줄어들고 때려치려 해도 나가면 일자리도 없고 얼마나 돈 벌 수 있을지 대부분 전전긍긍하며 살고 애들은 블랙홀처럼 돈을 빨아들이고 노후에 어떻게 될지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데.....
    지들 앞으로 노동력으로 잘 써먹게 애까지 낳아서 바치라는 소리로 들려서

  • 9. 원글..
    '09.6.25 1:22 PM (211.177.xxx.41)

    다들...노후문제로..아이교육 문제로 힘드시죠? 저도 마찬가지이지만..

    정말...점하나님처럼..아이를 더 낳고 싶어도..무서워요.

    아이하나 있는것도 헥~헥~대는데...둘이면 두배로,..??

    미친척하고 갖을까..싶다가도..감당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맘 접고..

    에고~저도 울 아이 동생 만들어 주고 싶어요..그것도 내집에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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