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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인데 수학학원가보니 선행 꼭 필요하다고..
그동안 선행 안했다고 했더니 난감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여름부터 학원을 보내야할지 걱정입니다.
중고등학교 학생을 자녀로 두신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9.6.25 9:18 AM (116.122.xxx.171)전 중1아이 엄마이구 분당사는데요 선행없이 6학년 겨울방학에 학원가니 받아줄 곳이 거의 없더라구요 느아무리 늦어도 6학년 여름방학에는 시작하셔야 무난하실것 같구요 목동은 분당보다 학구열이 더 높지 않을까요? 학원 반편성따라 보내심이 좋을것 같아요.그런데 또 주변에 보니 학원일찍 다녔다고 그리 잘하는것 같진 않구요 참 어려워요.
2. 중1수학
'09.6.25 9:39 AM (116.126.xxx.107)중1수학은 새로운 개념을 많이 다루게 되어 좀 어렵게 느껴 질 수는 있어요. 제생각에는 선행한다는 생각보다는 미리 예습을 좀 하고 들어간다고 생각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수학경시를 준비하는친구라면 당연히많은 선행이 요구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경우에는 과도한 선행은 무리라고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시간지나면 다 잊어버려서 계속 반복을 시키더라구요. 완전한 이해 없이 진도만 나가니 학원은 계속 다니지만 성적은 그닥 좋은것 같지 않더라구요. 학원보내보니 진도는 정말 잘 나가더라구요. 시험의경우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는 유형들이 몇문제 나오기 때문에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가 아니라면 다른사람의 도움이 필요 할 수도 있어요. 만약 아이가 혼자서도 많은 문제를 푸는 친구라고 한다면 걱정 없겠죠. 아이가 어떤지 잘 살펴 보시고 아이에게 맞게 조절 하세요.
3. ...
'09.6.25 9:48 AM (121.138.xxx.20)학원에 보내려면 선행이 필요한 것 맞구요, 공부자체를 위해서라면 선행 안 하는 것이 좋아요.
눈 앞에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세요.
아이들에게 공부 습관을 들이면서 질리게 하지 않아야 해요.
선행하라는 것은 학원의 말일뿐, 효과보는 아이는 극소수입니다.
지금 아이들이 선행을 안해서 수학을 못합니까?
거의 모든 아이들이 선행하지만, 고등학교 가면 다수의 아이들이 수학을 포기합니다.4. 학원
'09.6.25 9:54 AM (61.255.xxx.156)학원가면 당연히 선행필요하다고 하지 선행불필요하다고 하겠습니까
많은 학부모들이 학원에서 학습상담을 받는건 결국 사교육상담받는겁니다
수학은 특성상 한학기에서 일년정도의 선행을 해주면 좋지만 더욱 중요한건 5학년아이가
그수준의 연산이나 분수,도형을 제대로 술술 잘푸는지가 더욱 중요해요
그리고 선행은 하더라도 큰의미를 두지마세요. 어차피 개념정도만 잘익히고 가도 남는거구요
문제풀이까지 선행만으로 확실히 못잡습니다.5. 수학
'09.6.25 9:59 AM (125.178.xxx.157)제 아이는 중2인데요. 중학교 1년 여름부터 학원 다니는데, 정말 진도가 안 맞아서 들어 갈 반이 없더라구요. 성실한 아이라 한 학기 정도 선행해도 초등학교 때 까지는 괜찮았어요. 중학교가서는 윗분 말처럼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은 유형이 나오니 도움이 필요하더라구요. 것도 제가 미련을 떨다가 여름방학부터 학원 다녔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남들 처럼 5학년 때쯤 부터 보낼 걸 하는 후회가 생겨요. 테스트를 받고 레벨이 맞는 받은 이미 10-가를 하네 마네하고, 진도가 맞는 반은 반분위기가 맘에 안든다고 하고...
6. ..
'09.6.25 10:00 AM (203.171.xxx.254)학원까지 선행을 해서 보내야 하는 거면...
선행은 스스로 해야 하나요?
학교도 선행해야하고 학원도 선행해야 하는 건가요?
저희 아인 4학년인데 그냥 학교만 다닙니다.
선행이라는 게 도대체 뭔지 도통 모르겠네요.
여러분들이 하시는 말씀들이 이해도 잘 안가고..ㅎㅎ7. 요 글
'09.6.25 10:02 AM (125.178.xxx.192)읽어보세요.
원글부터 댓글까지 환상적인 글들로 가득합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2&sn=off&...8. 수학
'09.6.25 10:04 AM (125.178.xxx.157)저도 교과서 진도가 아이들 발달 단계에 맞게 만들어 졌을 테니, 학교 진도 맞추어 공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거라 여기고 한 학기 정도 만 선행했거든요. 근데 중학교 선생님들은 이미 선행수업을 인정하고 시험을 출제하시니...참 힘들어하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서 안타까왔어요.
9. ..
'09.6.25 10:06 AM (203.171.xxx.254)선생이나 누구나 그야말로 미친 교육이군요.
누가 교육개혁은 안 하나요....10. 경험
'09.6.25 10:30 AM (121.177.xxx.110)6학년 여름 방학때 중1 선행 시작하세요
저도 괜히 선행에 거부감있어서 안하다가 6학년 2학기에 학원 보내려 했더니 들어갈
학원이 없더라구요
너무 이른 선행은 반대하지만 그정도 해야할것 같습니다11. ,,
'09.6.25 10:38 AM (58.239.xxx.8)울딸6학년이구요 매번 방학에는 다음학기 선행하고 학기중에는 심화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합니다.
제가봐도 어려워요.
그러나 수학만큼은 매일매일 문제풀기 시키고 있고 자신도 모르면 풀이보면서 공부합니다.
올해처음 참고서 샀는데 문제지만으로 충분하네요 학원은 중학교가서 필요하다싶음 보낼려구요12. .
'09.6.25 11:02 AM (211.243.xxx.231)요즘 세태에 선행을 아예 안하기는 참 어렵죠.
하지만 6개월 이상의 선행은 무의미합니다.
저는 심리학자예요. 아이들의 인지발달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자신있게 말씀드리는겁니다.
위에 수학님 말씀대로 교과과정은 아이들의 인지발달 단계에 맞춰서 짜여진거예요.
신체발달에 따라 운동능력이 달라지듯이, 인지발달에 따라 아이들의 학습능력에도 한계가 있어요.
초등학생에게 중학생 과정의 수학을 시키는것은 간신히 걷는 아이에게 뛰어보라고 하는것과 다를바가 없는겁니다.
위에 어느님이 아이들이 자꾸 잊으니 반복학습을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아이가 그 원리를 이해 못하고 단순 암기하기 때문이예요.
아이가 원리를 이해한다면 학습한것을 쉽게 까먹지 않습니다.
아이가 이해 못하는 문제를 억지로 반복해서 학습시키면 당장은 외워서 따라는 할겁니다.
하지만 그러는 과정에서 아이가 얼마나 지겹고 힘들겠어요. 이해가 안되는것을 억지로 외우자니..
늉률도 낮을수 밖에 없구요.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기만 할겁니다.
학원에서야 당연히 선행을 하라고 하죠. 그래야 수익이 늘어날테니.
학교에서까지도 선행을 전제로 해서 진도를 나가고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세태 때문에 아예 선행을 무시할수는 없겠지만
너무 선행선행 하지 마시구요. 선행 시키시려거든 딱 6개월 정도만 하세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 정도의 선행이라면 아이들이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을테니까.13. 헹
'09.6.25 12:23 PM (218.53.xxx.207)전 선행보다는, 배운걸 완벽하게 아는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수학은 더더욱요!!
더하기 못하는애가 빼기 못하고.. 곱하기 못하는 애가 나누기 못하죠
선행 선행 하며,
기본 원리 이해 못하는 애한테 루트 가르치고 방정식 가르쳐봐야
정말 죽도 밥도 안되는거 아닐까요?
모든과목이 그렇겠지만, 정말 수학은 기본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14. 겨울아이
'09.6.25 12:25 PM (221.221.xxx.63),학원 가기 전에 먼저 ebs 중1수학 강의 먼저 들어보세요.
아이가 잘 알아들으면 보내시던지 그냥 이비에스로 선행 해 두셔도 됩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안됩니다.
6학년것 부터 차근차근 하셔야 할듯...15. 하지만
'09.6.25 8:55 PM (115.143.xxx.210)특목고나 암튼 일반 중학교 아닌 곳, 평준화 아닌 곳은 반드시 선행을 해야 합니다.
(저흰 그냥 일반 중고 갈 거라 기본에 충실 ^^ 학원은 다녀요)
아는 선배 아이가 미쿡서 초딩 졸업하고 여기 청* 편입시험 봤는데 수학이 중3 문제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물론 다 영어로. 아이들이 너무 잘해서 일반 중학교도 심화 한 두 문제로 판가름 난다고들 하고요. 일단 학원 들어가기가 너무 어려워서-.- 한 학기 이상 선행은 해야 할 듯 싶어요.16. 제가
'09.6.25 11:03 PM (210.121.xxx.94)20년 전 초등학교 5학년일 때도 선행 했었어요. 중학교 1년 내용을 다 떼고 들어갔죠.
중학교 때는 성문 기본 떼고 종합 떼고, 실력정석은 못 뗐지만 기본정석은 떼고 고등학교 들어갔구요. 그래서 고등학교 3년 내용은 2년에 끝내고 3학년 때는 입시 공부와 내신 관리만 했어요.
그래서 좋은 대학 갔고, 제 친구들도 거의 그래요.
선행이 요즘 갑자기 튀어나온 것은 아닙니다. 수십년 전에도 하는 아이들은 다 1~2년치씩 했습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현실이 슬픈 것과, 그렇다고 안하고 버티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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