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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제도 수입이 좋으건가요?
그전엔 타이드?가루비누를 샀는데 뜨거운물이건 찬물이건 영 안녹아서 열받고는 절대로 안산다고 했다가
슈가버블이 없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타이드 안살라고 했는데 그래도 액체니깐 가루보다 낫겠지 싶어요 사봤어요 아주큰통이었고 그야말로 말통이라고 하지요 그무거운 통을 올려서 세탁기에 꾸~욱~ 누룸버턴을 누르면 액체가 나오는 통이었어요
고농축액체여서 조금만 넣어도 거품도 잘나서 정말 잘썼어요 그렇게 한 1년 반이상은 쓴것 같애요 (당시에 29900원인가요 산것같애요) 그다음엔 코스코가기도 부담도되서 안가고 동네마트에서 오픈세일할때 액체세제를 몇통사서 지난주부터 사용하고 있어요
근데 색도 타이드보다 훨씬 엹은색이고 농도도 휠씬 못미치게 약하네요 그러니 전에 타이드쓸때보다 더 넣게 되요 싸다고 몇개나 사놨더니 다 쓸려면 좀 걸릴것같아요 그래도 쓸때마다 타이드가 그립네요 그것쓸때는 세제넣을때마다 너무 무거워서 무슨 운동기구드는것 같았는데....
요즘은 타이드찬물용액체세제가 얼마씩하나요? 한국껀 그정도되는 고농축은 없는건가요
1. 저기
'09.6.24 11:28 PM (58.228.xxx.186)딴 말이지만.
전 외제는 못써봤어요.
우리나라 액체세탁세제 그거 표준양보다 훨씬 적게 넣어도 세탁 잘되던데요.
세탁기에 물을 받기전에 세제넣고 물을 받으면 거품욕조처럼 부글부글 기분좋게 거품 생겨요
물 다 받고나서 세제 넣으면 거품 조금 밖에 안나고요.
어쨋든 저는 용량대로 안써요. 용량보다 훠~~얼씬 적게, 그러니까 조금 넣는다는 말이지요.
그래도 때 다 빠지던데요.
아,,이건 국산의 어느 액세세탁세제나 똑같더라구요.2. 너무 차이가나요
'09.6.24 11:32 PM (222.118.xxx.240)저도 먼저 물을 조금받고 세제넣고 거품낸다음에 다시 물을 받고 세탁물을 넣는데요 용량대로는 안씁니다. 훨씬 작게 넣어요 이번에 산 액체가 너무 물같이 물어서 전보다는 더 넣게 되네요
3. 음..
'09.6.24 11:37 PM (211.221.xxx.49)저는 요새 빨래할때마마 원글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해요.
작년에 처음으로 가루비누에서 액체비누로 바꾸면서 코스트코에서 타이드를 사서 썼어요.
하얀통으로요.. 거의 만원정도 세일을 하길래 사서 써봤는데..
참 좋았어요. 냄새도 상쾌한 냄새 나고, 권장량보다 훨~씬 덜 넣고 쓰는데도 거품도 잘 나구요(뭐,, 거품을 볼때마다 좀 찜찜하긴 했지요.. 계면활성제 어쩌구저쩌구가 생각나서요..)
그거 다 떨어지고 다시 사려니 너무 많이 올라서 비싸서 못 사고
마트에서 사다 쓰는데 좀 그래요..
거품도 잘 안나구요(그렇다고 계면활성제인지 뭔지가 안들어 있지도 않을거고...)
물이 뿌옇게 되더라구요.. 세제 색깔도 형광증백제인지 뭔지 들어있나 싶게 형광빛이 나구요..
빨래 할때마다 그래요.. 돈이 웬수라고..ㅋ
원글님과 상황이 완전 비슷해서 답글 달아봤어요.^^4. 거품이
'09.6.25 12:21 AM (115.136.xxx.157)많은게 좋을 거 같진 않아요. 그게 실제로 다 헹궈지는지도 의심스럽고, 환경적으로도 그렇고요. 어느 때는 빨래 좀 덜되도 빨래비누 부수어 놓은 거 같은 거 그냥 써요.
저만 이상한지...^^;;5. 퍼실
'09.6.25 12:22 AM (119.198.xxx.156)다른 수입은 안 써봤고 국산 이것 저것과 퍼실을 비교해본다면...
전 다른 것 못쓰고 퍼실만 쓴답니다. 써보면 알아요. 세탁력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액체세제라는 액츠 역시 실망스럽더군요. 백화점 사은품으로 액츠 받은 것 다 쓸 때까지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는지. 이젠 사은품 줘도 안 받아와요.
제가 국산세제를 싫어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세척력 뿐 아니라 아무리 드럼용이라 해도 세탁기 문에 남아있는 보글거리는 거품들 때문이에요. 드럼용은 거품을 적게 나오게 만들어야 하는데 추가로 헹굼을 더 해도 국산은 거품이 쉽게 가시지 않더군요.
일반 퍼실이랑 메가퍼실 두 개 사놓고, 밝은 색, 흰색 빨 때는 메가, 손빨래 코스나 일반 옷들은 그냥 퍼실로 돌려요.
그리고,,국산 드럼으로 2번-하우*, 디오* - 세탁해봤는데 저의 지멘* 에 비해서 세척력이 표나게 떨어지더군요. 시끄럽긴 하지만 예뻐하고 있습니다. 그 후부터요. 에구...돌 맞을라 ㅎㅎ6. 흠
'09.6.25 1:29 AM (220.117.xxx.104)그렇군요. 타이드는 사실 외국에서 보통 싼 세제 아니던가요?? 퍼실은 안 써봐서 모르겠고. 함 써봐야겠네요.
7. 저도 퍼실
'09.6.25 8:11 AM (61.97.xxx.180)저도 어디서 받은 퍼실 작은용량이 하나 있었거든요.
안쓰다가 집에 마침 세제가 똑 떨어졌길래 그걸 넣어 빨래 했지요.
언제 세제 사러 갈지 몰라 아낀다고 많이 넣지도 않았고
마침 늘 세제랑 같이 넣던 옥시크린도 없어서 그것만 넣어 빨았는데요.
흰빨래들이었는데 세상에 정말 눈부시게 하얗다는 말이 뭔지 알겠더군요.
저녁에 걷어서 남편이랑 같이 빨래 개는데 남편이 빨래에 무슨짓을 했길래 이렇게 뽀얗게 하야냐고 하길래
세제 하나 바꿨을뿐이라고 했더니 담부턴 그거만 사래요.
근데 비싸서 못사죠.
암튼 세제도 다르긴 하더라구요.8. 전...
'09.6.25 9:51 AM (116.120.xxx.164)전 왜..퍼실만 쓰면
옷감이 많이 상할까요?라는 생각만 들까요?
옷이 깨끗해졌다 하얗다는건 아니고..많이 헤져있더라구요.
늘 얼굴 닦는 수건도 멀쩡하다가 퍼실로 몇번 빨면 올들이 헤~풀어져있고
양을 적게 풀어도 그래요.
생각난 김에 실험상 1/4로 넣어서 써봐야겠네요.9. 동감
'09.6.25 7:35 PM (114.205.xxx.115)처음부터 드럼세탁기(독일제) 살때 매장 직원이 서비스로 준 외산 세제를 썼는데
당연히 세제는 그정도로 세탁은 하는건줄 알았어요. 그 세제 다쓰고 퍼실쓰고
메가펄스 쓰다가 가격이 비싸서 코스트코에서 세일하는 타이드 액체썼더니 이것도 그닥
나쁘진 않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냄새는 아니었지만 세탁도 그럭저럭 잘되고 한통으로 2년을
넘게 쓰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집들이 선물로 받은....국산세제... 국산이라고 싸잡아 비난하는건 아니지만
이건 좀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냄새도 그렇고 세정력도 완전.......
워낙 세제를 조금 쓰는 습관이 들어있었는데 어쩔수없이 정말 퍽퍽 넣어가면서 써서 없앴어요.
그래도 빨래 상태는 영... ㅠㅠ
지금은 쓰다만 타이드로 돌아왔어요. 나중에 이 세제 다쓰면 비싸도 외산 쓰려구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조금씩 넣으니까 가격면으로나 환경적으로나 그리고 세탁성능
으로도 훨씬 만족스러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