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콘서트에서 권해효씨도 노래불렀다는데요

[해라쥬]

들어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찾아봐도
없네요
어디 들을만한테 없을까요?

[녜]

'1992년 장마 종로에서' 를 불렀어요.
너무 잘 부르시던데요.박은옥씨가 지도해 주셨대요.
저도 못 찾아서 오늘 정태춘씨 노래로 다시 들었어요.

[노래 잘 불렀어요]

또다른 감동과 느낌. 그날 추모 공연 감동이었습니다.

[.]

정말 노래 잘부르더군요.
어제 남편에게 권해효 개념남에 멋진남이라고
칭찬했더니 조금 삐진것 같았어요.
저 지방민이라 일요일 오전에 서울 갔다가
친정에서 자고 월요일 오후에 왔거든요.
남편이 출근하면서 큰애 도시락 싸주고
바쁜데 어찌 설겆이까지 해 놓았더군요.
남편~ 고마워요.
정태춘씨 보다 힘있게 불러서 더 멋졌어요.^^

[코스모스]

저두 들었는데 너무 멋지시고 잘부르더라구요 팬됐어요

[...]

그날 권해효씨 그 노래 부르시는 거 넋놓고 보다가
집에 와 자면서 권해효씨 꿈 꿨어요.
영상 찾았는데 정태춘님의 추모시 낭송으로 시작해서
권해효씨의 힘찬 노래로 이어집니다.
아. 다시 들어도 그날의 전율이 그대롭니다.

(권해효씨 노래는 3:40 쯤에 시작합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6359458&q=%B1%C7%C7%D8%C8%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