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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전에서 사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오늘 점심을 먹으면서
펌글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09-06-23 13:35:26
1. 나는 대전에서 사는 평범한 직장인 입니다...
오늘, 점심을 먹으면서 나는 우연히 노무현님의 초임 법관시절 얘기를 듣고 콧등이 시큰해 오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분을 가까이서 같이 근무한 법원 직원(지금은 퇴직한)이 전한 말입니다.
노무현님이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젊은 나이에 처음 근무한 곳이 대전 지방법원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군대가고 군대제대하면 예비군 훈련을 받고 예비군을 마치면 민방위로 편성되어 의무를 다하는 것이지요....
당시 노무현님은 예비군이었답니다
당시 법원직원의 말씀
" 법관으로써 한번도 예비군 훈련을 빠지지 않은 사람은 노무현 뿐이다...."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훈련을 받아야죠. 그러나, 당시 빽있고 힘있다는 사람들의 권세를 상상할때
이는 실로 신선한 충격을 넘어 법원 직원들이 인정한대로 대단한 분이라고 밖에 할말이 없군요.
그리고, 덧붙여서 하는말
"그는 아무리 하위 직원이라도 함부로 대한적이 없었으며 권위를 부리지 않는
너무나 인간적으로 대하여 준 누구나 존경받는 법관이었다."
---대전 사는 직장인
IP : 119.196.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역시
'09.6.23 1:41 PM (122.35.xxx.34)노짱님은 제가 존경할 만한 분입니다...
오늘이 딱 한달째네요..
잘 계시죠.. 평안하셔야 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2. ..
'09.6.23 1:52 PM (211.108.xxx.17)너무 올곧으셔서 이렇게 된거예요.
그 삶이 정말 존경스럽지만, 그래도 가시면 안되는데..ㅠ.ㅠ3. 무릇 인간이란게
'09.6.23 1:59 PM (211.179.xxx.122)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지요...ㅠ.ㅠ
4. 글게요
'09.6.23 2:09 PM (125.178.xxx.192)정말 사람다운 멋진 양반을 보냈어요..
5. ..
'09.6.23 2:18 PM (58.148.xxx.82)우리는 사랑할 만한 사람을 사랑했습니다.
우리는 사랑스러운 사람을 사랑했습니다.6. 그래서
'09.6.23 3:04 PM (59.14.xxx.232)노무현입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
7. 두건인가?
'09.6.23 5:57 PM (61.253.xxx.27)ㅠㅜ 뭐하나 어디하나....진짜 저렇게 바보스러울만치....진짜 우리를 더 미치게 만드는거같아요.... 딴나라쪼가리들 죄다 정신병좌들이라서 군필한 인간이 거의 없지요....거기에 비하면...그런말이 있지요...까마귀들있는곳에 백로가 있었으니...
8. 쟈크라깡
'09.6.23 10:54 PM (118.32.xxx.214)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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