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옆집주인이 30년도 넘은 목련나무를 자르라고해서 자른후로 정말 큰 개미들로 온 정원이 뒤덮였어요.(사실 정원이라기보다 황폐한 사막에 나무 몇그루 있지만요)
그 전에도 정원바닥을 개미가 기어가기는 했지만 정말 소름끼칠정도예요.
대추나무 꽃에도 두세마리씩 대추나무에서 수만마리가 기어다니고....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몰라요.
그제인가 옆집 세드신 분이 찾아오셨더라고요. 목련나무 있을때는 없었는데 집안에 갑자기 개미가 너무 많이 기어다녀서 물리고 그런다고....우선 그집 부엌창이랑 화장실 창문에 에프킬라 뿌리고...신기패도 옥션에서 신청해놓긴 했는데(개미에 직빵이거든요)...집안의 개미야 신기패로 그어놓으면 없어지겠지만 정원의 개미떼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난감하네요.새카맣고 크기가 0.5센티 이상의 엄청 큰 개미예요.
나무소독하면 개미가 좀 사라질까요? 캡스를 부르자니 비용도 걱정이고..그 많은 개미들이 실내로 들어오는건 아닐까...더 걱정되거든요.
혹시 개미퇴치해보신 분들~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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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큰개미들이 뒤덮었는데....방법이 없을까요?
북극곰 조회수 : 486
작성일 : 2009-06-22 15:25:05
IP : 118.176.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집은..
'09.6.22 4:12 PM (121.163.xxx.171)개미들이 다니는 통로에 석유를 졸졸 뿌려둬 보세요.
우리도 현관문을 떼갈듯이 개미가 들끓었는데.... 석유좀 뿌리고 정원과 대문주변에 좀 뿌리고 했더니 어느날 싹 없어졌던데요.....
그리고 오래된 나무를 베어내면 그곳에 개미집이 있어서인지 엄청나더라구요.
우리도 은행나무 한그루 베어내고 그랬답니다.
그리고 참고로.....
어른들 말씀에 개미와 바퀴벌레가 갑자기 생기면 집이 일어난다(부흥)는 징조라고 하데요.
믿던지 못믿던지간에.....ㅎㅎㅎ
그래서 그랬는지 그해 뜻밖에 서울 종로에 이층집을 사게 됬는데....
가끔 그래서 그랬나 한답니다.
좋은일있으라고 하나부다 하고 스스로 위로하시고 석유를 뿌려보세요.2. 북극곰
'09.6.22 8:54 PM (118.176.xxx.27)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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