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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없애는거 어떠세요? 안심심할까요?

>> 조회수 : 949
작성일 : 2009-06-22 12:50:27
결혼한지 일년반되었고요 곧 출산예정인데

갑자기 신랑이 9월정도에 TV를 없애자고 하네요..

저도 결혼전에 살림돋보기인가 에서 거실에 TV치우고 책장으로 꾸며논것 보고

나중에 저렇게 하고싶다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요

지금생각하니 TV없인 너무 심심?밍숭맹숭? 하튼좀 루즈 할것같아요

신랑은 태어날 아기위해서도 TV없애는게 낫고 저녁시간에 밥먹고 바보처럼 TV앞에12시까지

있다가 자는게 무의미하다고 아기태어나면 많이 놀아주고 책읽자고 없애재요

근데 책이라는거 원래 습관처럼 읽는사람이 있는가하면 저는 일년가야 책 한두권 읽을까말까..그래요

독서습관이 전혀 길들여 있찌 않아서 책을 한권사도 한달정도는 보는것같아요. 집중을 잘못해요.

근데 신랑은 내년에 시험이 있고 또 부모가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동적으로 아기한테도 교육적인

힘이 클꺼라고 하는데.. (물론 이론적으론 알죠)

TV없애신분들 후회없으세요?

아참~그리고 저처럼 책 거의안읽었던 사람들도 읽을려고 노력하면 지금이라도 읽어질까요??

IP : 61.4.xxx.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v는
    '09.6.22 1:02 PM (222.111.xxx.166)

    있는데 아이들 낳고서 tv거의 안보거든요... 애들 잠들고 밤 12시부터 보는데.. 안 보니까 그런대로 살만하고..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아요....

  • 2. ...
    '09.6.22 1:05 PM (211.58.xxx.81)

    찬성입니다

  • 3. 저는
    '09.6.22 1:08 PM (203.247.xxx.172)

    아이가 어릴때는...책을 거의 못 읽었답니다...
    30대를 그렇게 보내고...40대가 되어서야...
    이전의 습관을 다시 찾을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원글님은 이제 출산하시면 쉽지 않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원글님...티비 없으면 라디오로도 안심심할 것 같고요...
    요즘은 꼭보고 싶은 건 인터넷으로 보실수도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사실...티비 없애는 이유가 심심하려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ㅎㅎ

    저는 작년에 십몇년 만에 드라마를 보는데(베토벤 바이러스)...재미는 있었는데요...
    책도 운동도 살림할 시간이...어찌나 저녁 시간이 모자라던지요...

    저희는 티비, 아침 출근 때 날씨랑 시각 보느라고 잠깐 보고요
    저녁에는 안켜는 날이 더 많답니다...어쩌다 켜서 채널을 죽 돌려봐도...볼 게...없어요...

  • 4. 저희집
    '09.6.22 1:10 PM (121.165.xxx.76)

    없앴는데... 하나토 안심심해요.. ^^

    지금 집으로 이사오면서 처음엔 케이블을 없앴어요(라기보다는...이 건물엔 케이블이 못들어와서.. ^^;; 예전 동대표가.. 뭔짓을 한건지.. 스카이만 달아야 한다네요.. -_-;;;)
    공중파만 봤거든요...
    티비를 안켜게 되더라구요... 멍~~하니 티비보는 시간도 없어지고...

    집에서 그냥 책보던지... 음악듣던지...그러거든요...

    결국 대형티비도 치워버렸어요.. ^^
    주방에 쬐그만 티비 하나 뒀는데.. ^^
    티비를 못없앤 결정타는... -_-;;
    무한도전이랑 일요일오전에 하는 출발비디오여행때문이랍니다.. -_-;;
    그 두개 아니면 그나마 그것도 안봐요.. -_-;;;

    거실에 책장두고... 심심하면 뽑아서도 보구요...
    침대 옆에도 책몇권두고 읽기도 하구요..

    꼭 책 구입해야만 하는건 아니구..
    요즘 도서관은 책도 많고.. 신청도 할 수 있고...
    2주일이나 기간 주니까 넉넉히 읽을수도 있고...
    아주 좋더라구요.. ^^

    티비라는 존재를 그냥 잊게 되요.. ^^ 아주 좋아요

  • 5. 티비
    '09.6.22 1:09 PM (122.46.xxx.34)

    결혼 하기 전 혼자 살때도 티비는 있었지만 안보고 있었고
    결혼 하고 남편과 상의 하에 티비 사지 않았습니다
    전혀 불편함 없고요
    정말 보고 싶은 프로나 다큐 있으면 인터넷으로 다시보기 합니다.
    인터넷 있으면 없어도 불편함 없어요

    제 지론은
    티비가 없어 심심하면
    차라리 잠을 더 자자 입니다^^

    그리고 티비 볼시간에 다른것 하니 아주 좋아요
    저는 직장다니고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럴 수 있지만)
    하루 2시간씩 악기 연습합니다.

  • 6. 한번씩
    '09.6.22 1:11 PM (122.100.xxx.73)

    오락프로도 보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저도 많이 보지는 않는데 어떨땐 책으로도 시간이 다 안메꿔질때가 있어요.
    책을 제법 읽는 사람인데두요.
    그럼 컴퓨터로 해결 되려나?
    컴도 내 손을 놀려야 되니까 그냥 가만히 누워서 즐기는 시간도 저는 필요하더라구요.
    아기가 태어나도 엄마나 아빠가 티비를 많이 보지 않으면 아이도 잘 안봐요.

  • 7. 근데요.
    '09.6.22 1:15 PM (219.251.xxx.18)

    심심해야 사고력이나 주도적 학습이나 창의력을 키워지는 것 같아요.
    심심해야 뭘 할려고 할 것 아닐까요?
    우리애들은 책을 보던데....

  • 8. ...
    '09.6.22 1:34 PM (58.239.xxx.139)

    글쎄요.. 왜 all or nothing 인지 ...
    요즘 티비에 좋은 프로들 많이 있습니다
    신문에 티비편성표 참고하셔서 선택적으로 보는건 어떤지요?

  • 9. 커피홀릭~
    '09.6.22 1:42 PM (211.119.xxx.71)

    전 자취족인데요 컴만 있고 티비없이 산지 1년째인데..
    음 심심해요.ㅋㅋ담달초에 이사가는데 한대사서 설치할려고요.
    컴이 있어서 왠만한건 다 알지만,그래도 왠지 허전해요.^^;

  • 10. ^^
    '09.6.22 1:59 PM (122.47.xxx.81)

    아이가 8개월때 없애고 5세인 지금까지 잘지내고 있어요 TV가 없으니 가족끼리 야외로 산책많이 나가게되구요 아빠 엄마가 아이와 이야기할 시간이 많아져서 좋아요
    거실엔 책장이랑 장난감들이 있구요 인터넷이 있으니 TV가 없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단점은 월드컵때 축구를 제대로 못본다는게 아쉽긴하네요^^

  • 11. 초3 ,7살...
    '09.6.22 2:26 PM (112.149.xxx.12)

    아이 두명 입니다. 티비 치운지 3년 됩니다. 둘째가 레고 왕 되었어요. 매일 조물락조물락 레고가지고 희안한 자동차들 만들어 냅니다.
    자석 블록으로 별의별 물건 만들어 댑니다.
    아이가 심심해 하면서 그러면서 그림도 많이 그립니다.아이의 그림들 벽에 붙여두었는데 이제는 책ㅇㄹ 하나 만들었습니다.

    첫아이는 책 삼매경 입니다. 책 읽는게 노는 겁니다.

    집이 조용해요...... 저는 저대로 인터넷 하면서 아이들 봐주니까 심심한거 모르겠습니다.

    드라마 뉴스 안보니까 좋네요. 특히 요즘 뉴스를 어디가서 보면,,,심장이 멎는거 같습니다. 유해하다 못해서 자극적인 뉴스보면 내 가슴이 두근 거리면서, 호러영화같은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 12. 둘리맘
    '09.6.22 6:40 PM (59.7.xxx.36)

    여기가 난 시청지역이라 그냥 티비 안봐요.
    인터넷으로 보고픈 프로만 다운 받아서 보니 좋아요.
    큰 아이가 6살인데 가끔 친정 가면 하루 종일 만화채널만 봐요.
    티비있으면 아무래도 많이 보게 되지 않겠어요??
    아이 좋아하는 영화나 만화가 몇개 다운받아서 하루에 한 두편 정도 보여주면 되요.
    남편도 티비없다고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앞으로도 쭉 이리 살자고 하구요.

    남편이 먼저 없애자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그렇게 하세요.
    꼭 책을 읽기 위해서 티비를 없앤다기 보다는 티비가 없으면 할 게 많아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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