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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화상을 입었어요. 도와주세요.

부산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09-06-20 14:32:31
지난 수요일에 아들아이 저녁차려주다
된장찌게에 손을 왕창 데었어요.
엄청 뜨거워 얼음물에 손 담그고 있다가 부산 동래 백병원 응급실에 가서 처치했는데
손이 너무 뜨거워<불에 손을 굽는 기분>
붕대 풀고 다시 얼음 찜질을 했어요.
일단 화기를 빼려고 그랫는데...

다음 날 병원 가보니  엄청 물집이 많이 잡혓더라구요.
손이 아파  속도가 안나오네요.
ㅠ.ㅠ

목요일 물집 제거하고 껍질 벗기고 붕대 칭칭 감앗는데...

오늘은 다시 가니 완전 복어가 되어버렸어요.
<붕대를 더 많이 감아서, 진물이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려고.>
그런데 제가 지금 가는 병원진료를 성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아요.


오늘 껍질 다시 벗기고 하니 정말 징그러워요.

다시 화상전문병원에 가야하나요?
백병원 성형과에서 계속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아니면 일반병원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하나요?

무지 답답하네요....ㅠ.ㅠ

IP : 121.146.xxx.19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20 2:37 PM (218.50.xxx.159)

    화상 분위가 넓으시면 화상 전문병원으로 가세요..

  • 2. 그냥
    '09.6.20 2:42 PM (125.178.xxx.195)

    제가 아는 분도 집에서 요리하다 불이 옷에 옮겨붙어서 화상을 입었어요.

    결국은 대형병원에서 피부이식 수술을 받았지요 .

    화상 전문병원이 제일 좋을 듯 하구요, 다음으로 대형병원 같아요, 동네 병원은 절대 아닙니다.

  • 3. 화상은
    '09.6.20 2:43 PM (211.109.xxx.12)

    첫 치료가 중요하구요..
    어짜피 아무는데 주력해야하고...
    치료하면서 피부이식 얘기가 나온다면 피부이식-화상전문이나 성형에서 수술해야합니다.
    지금 현재 피부이식얘기가 없는 화상이라면 백병원에서의 치료도 별무리는 없으실듯합니다...

  • 4. ..
    '09.6.20 2:44 PM (114.207.xxx.115)

    화상은 성형외과에서 진료합니다.
    겉의 피부만이 문제가 아니고 그렇게 물집이 잡힐 정도면
    진피, 근육 위축등의 기능상의 문제도 짚고 넘어가야 하기에 성형외과 진료가 맞아요.

  • 5. ...
    '09.6.20 3:12 PM (219.240.xxx.143)

    피부 감염되지 않도록 물 닿지 않게 주의 하세요. 화상병원이 좋구요. 초기 치료는 아무는게 젤 중요합니다. 그 다음은 기다려봐야 한다더군요. 많이 아프시겠어요. 제 아이도 데이고 난 다음 정말 많이 아파하던데

  • 6. 부산
    '09.6.20 3:25 PM (121.146.xxx.193)

    지금 백병원 근처 사는데 하나병원은 장림에 있네요.
    부산 끝에서 끝까지네요.
    ㅠ.ㅠ

    피부이식까지는 아닐듯 한데...
    2도인지 3도인지 모르겠다네요.
    치료 끝날때쯤이라야 알겠다며...

    2도화상인지 3도화상인지도 처음에는 모르나요?

    너무 심하게 긍정적으로 대처했나요?

    가면 갈수록 제 손이 굉장하네요.

    껍질을 벅기니 분홍색이 징그럽고...
    손등의 3/1 손바닥은 약간정도인데...

    그런 손을 가지고 82에 있으면서
    글 하나하나 검색하고 있으니....

  • 7. 전문병원
    '09.6.20 3:26 PM (125.184.xxx.211)

    사하구쪽에 하나병원이라고 있어요.
    지인이 그병원에서 피부이식까지 했네요.

  • 8. 화상
    '09.6.20 3:39 PM (121.190.xxx.114)

    제아이두 다리에 화상입었었는데요,,
    매일 드레싱해주셔야 해요.
    진물을 빼주어야 하구요.
    상처가 항상 젖어있어야 흉터가 덜 생깁니다.

    미보크림 있어요. 검색해보시구요.
    하루에 두번정도 바른것 같아요. 그게 마취기능도 있어서 통증도 덜하다구 하더라구요.

  • 9. ...
    '09.6.20 3:45 PM (125.177.xxx.49)

    서울에 선약국? 인가 유명하던데요
    거기 약이 흉터없이 낫는다고요
    전 기름에 데여서 오래갔는데 그래도 물 종류는 덜하니 너무 걱정마세요
    되도록 손 쓰지 마세요 한달쯤 되면 불편하지 않을거에요 이식까진 필요없고요

    성형외과 다녀도 드레싱이 다에요 그냥 시간이 지나야 해요

  • 10. ...
    '09.6.20 3:47 PM (125.178.xxx.15)

    물집을 자르기전에 수요일 저녁에 바로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필요 없겠지만 혹 살다보면 작은 경미한 거라도 겪을수 있는 일이라...
    데이는 즉시 소금을 끼얹고 있으면 화기와 통증을 잡을수 있어요
    소금이라면 화들짝 놀랄일 같으죠. 화상은 화기를 빼는 일이 중요한데, 소금이 그역활을
    충분히 해주는것 같았어요. 그소금을 올려두는 동안은 통증이 덜 느껴져요
    아주 신기한 일이죠 그러면 물집도 덜잡히더라구요.
    제 친정어머니가 사용하시는 방법이시죠.
    물에 먼저 담그면 물집이 금방 올라온다고 하구요
    소금으로 화기를 빼면 물집이 안생기거나 덜생긴대요
    저도 뜨건물에 데인적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소금찜질을 하는 동안에는
    통증이 경미했는데, 소금을 치우니 통증이 괴로워 다시 하게 되더군요.
    그담날 연고 바르고 치료시작했어요
    그리고 원글님의 상태에서는 알로에를 구할수 있으면 그젤리부분으로 화상에 덮고있으면
    상한 살들이 흐물흐물해져요. 하루정도 하면 화기도 좀 빠지고 살균도 되고 해요
    그러고 연고치료하면 훨 도움이 되는데....
    알로에는 피부재생에는 탁월한 효능이 있대요, 살균작용도 있구요
    제큰딸이 다리미에 화상을 입어 ...소금하루 알로에 이틀인가 한거같아요...그리고 연고치료
    하고 그흐물흐물해진 살이 아무표도 안나게 나았어요
    그때 사용한 알로에는 가시있고 동그랗고 납작한 ...백년초가 피는 선인장이랍니다.
    근데요 지금 붕대를 감고 계시다는데요
    만약 진물이 안나오고 붕대와 같이 굳어버리면 들러붙어 떼기도 끔직할뿐더러
    더 상처가 심해지죠. 붕대를 떼고 시원하게 두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예전에 간호사 친구가 붕대감고있다 붙으면 진짜 낭패라던데요.

  • 11. 알로에를
    '09.6.20 3:54 PM (125.178.xxx.15)

    붙이고 하루가 지나면 희안하게 흐물흐물해지다 나중에는 고들고들(? 진물이 없어지고
    건조해진다는 뜻) 해지고 연고 발라서 치료들어갔어요

  • 12. 부산
    '09.6.20 4:01 PM (121.146.xxx.193)

    붕대 뗄 때는 식염수를 뿌리고 떼어주었어요.
    지금 타자 실력이 시원치 않아요.
    그나마 오른손은 엄지에만 물집 조금
    손등이 5/1정도가 약간 빨개지고
    물집모양의 검은 반점들이 뿅뿅 박혀있네요.

    그런데 보시면 우스워요.

    복어모양 볼록한데
    손가락 네 개 나와 있어요.
    그거라도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빨래 널 때, 머리 손질 할 때,
    자판 칠 때 그나마 독수리 조금 면하게 해줘요, 기타등등>

    엄지는 손톱모양이 보일듯말듯 나와있구요.

    웃어야 살죠.
    울 수는 없잖아요!

    *^^*

    어차피 생긴 일
    한탄해봐야 돌릴 수도 없고...

  • 13. 물집을
    '09.6.20 4:44 PM (119.71.xxx.108)

    제거 하나요?
    원래 물집은 피부세균 감염을 막기위해 세포 스스로가
    만들어낸 완충장치라 하던데요.
    저도 뜨거운 물에 디어서 훌러덩 살이 벗겨지더니만
    물집이 커다랗게 잡혔는데,잘못해서 그만 물집터지고 벗겨져 너무 쓰라려
    피부과 갔더니 안 벗겨 졌으면 좋았을거라고 하던데요.
    벗겨지니 흉터가 더 심해져서 지금도 흉하게 시꺼매요.
    아마 2년정도 지나야 흉터가 희미해 질듯한데,손이라 했빛 비추고 그러니
    더 두드러 지네요.

  • 14. 해와바다
    '09.6.20 4:45 PM (122.35.xxx.63)

    저도 호상으로 아이를 입원까지 시킨 1인 이랍니다.
    저희 아이가 어려서 살이 연해서 화상의 정도가 심해진것 인데요
    우리 아이는 보름 정도 화상 전문병원에 입원 했어요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한강 성심병원 화상이 성형외과 치료 합니다.
    화상은 소독과 치료만 잘 하면 되는데 많이 아프고 힘들죠
    진물도 정도에 따라 많이 나고 진물이 말르면 집에서 치료 가능 하십니다.
    메디폼을 붙이시고 이 메디폼은 맨날 갈아 주는것이 아니고요
    2~3일에 한번씩 소독하고 가아 주시면 됩니다.
    각설하고 의료 실비 보험에 들어 계시며 그냥 병원에서 치료 하라고 하는데로
    하시면 되고요. 그리고 중요한것은 치료후에 햇볕 노출을 안하셔야 합니다.

  • 15. 튀밥
    '09.6.20 4:45 PM (211.200.xxx.18)

    화상을 입으면 화기가 살을 계속 파고 든대요.
    화상을 입었을때는 바로 응급실로 가는게 아니구요.
    차가운 흐르는 물에 30분~1시간정도 담궈서 열기를 빼줘야 된대요
    그리고나서 응급실로 오라더라구요.

    저는 5분정도 아이한테 해주고 갔더니
    처음엔 가벼운2도라더니 나중에는 심재성2도, 3도 뭐 이러더라구요.

    화상전문병원가셔요.
    화상전문병원에 가시면서 화상부위에 올리는 것 역시 진물을 빨아드리는 스펀지같은게
    있는데 촉촉하니 뗐다붙였다 할때 전혀 고통이 없어요.
    붕대역시나 접착성 붕대여서 아이가 편해 하더라구요

    화상전문병원 다른건 몰라도 재료들이 최고급이라서 고통을 줄여줘요
    저희애 벌벌 떨정도로 힘들어했는데 전문병원가서는 편안하게 치료받았어요

    얼릉 나으시길 바래요

  • 16. ........
    '09.6.20 4:49 PM (211.205.xxx.226)

    윗글에 보니 선약국 그 하얀색 연고 이야기하시는것 같은데..
    저두 무학여고 앞이었던가요? 거기 있었다가 경기도인가 거기로 이사 갔다고 하는데
    화상에는 엄청 유명한 약국이었던 같아요.
    저두 아이 화상 입었을때 주위 친지분이 주셔서 바르긴했는데..
    하얀색 진주 펄 색 나는 약인데...제 아이 응급실 다음으로 간병원..
    외과였는데 거기서 그 약을 바르던데요.
    그리고 효과는 저는 잘 모르겠는데 발랐던 사람들은 좋다네요.

    화상 드레싱으로는 듀오덤추천해요

  • 17. 조선오이
    '09.6.20 6:48 PM (121.181.xxx.189)

    늙은 노각을 사서 꼭 드세요
    화기를 빼는데는 최고예요. 없으면 가시오이를 많이 드시구요
    화기가 몸속에 남아 있으면 흉터 보다 몸에 더 않좋을 수가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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