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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은근한 스트레스는 정말 처음 겪어보네요.
작년부터 계속 되어왓지만
특히 요즘 뭔가 가슴을 짓누르는 은근한 스트레스...
눈떠도 하루가 즐겁지 않고 저녁이 되어도 인터넷 복습하면서
한숨과 계속되는 스트레스...
누구에겐가 계속 무시 받고 있다는 자괴감...
어떤님의 표현대로 노통 서거...는 정말 처음 겪어보는 감정의 종류라고...
상실감의 일종일 터인데...하루하루 마음이 무겁고,
그리고 그 자괴감과 무시당하는 어떤 느낌의 스트레스도 정말 제가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예요
이게 시대의 아픔인건가요...
과연 국민을 행복하게 살 권리를 주는 것인가요...
그것 하나만 묻고 싶네요..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과연 있는건지...
1. mimi
'09.6.18 4:12 PM (61.253.xxx.27)22222222 이렇게 무기력하고 이렇게 개무시당하는 이런기분 처음이에요....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완전 악만받치고 무슨 증후군 환자처럼.....맨날 반정신나간사람처럼....날마다 하루종일 인터넷,하고 뉴스 악착같이 확인하고...또 확인하고...ㅠㅜ
2. 오죽하면
'09.6.18 4:20 PM (123.109.xxx.127)3333333333333333
쇼핑이고 독서고 드라마고 다 싫습니다. 심지어 애들 보살피는 것까지도
(미안하다 사랑하는 내 새끼들ㅠㅠㅠㅠㅠㅠ)
오로지 뉴스, 인터넷, 뉴스, 인터넷, 무한반복입니다.3. 저도
'09.6.18 4:32 PM (219.249.xxx.214)444444444 이제 몸까지 이상하여 건강검진(직장) 이왕할거 하려해도 의욕상실로
매일 미루고 있어요. 소화도 안돼고 밥맛도 없고 미식미식거리고.
친정.시댁행사도 짜증만나고 가기싫고 신경쓰기싫네요.
결혼한지 20년이나 됐건만 신혼초 시댁에 섭섭한일. 무시당했던일 곱씹고.
이게 다 연장선인가봐요.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그나마 조금 위로받고 갑니다.4. 홧병에
'09.6.18 4:38 PM (222.99.xxx.3)제가 지레 죽을것같아 일부러 뉴스.신문을 멀리하기도 합니다.
이 울화통의 정체는 과연 뭔지.
누구는 저보고 그러대요. 너무 어리다고. 20대초반의 철없고 감정앞서는 젊은이같다고..
이런 제가 비정상일까요.. 저도 제 감정을 의연하게 다스릴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평안..마음의 평안..진정 3년동안은 가질수없는건지요5. *
'09.6.18 4:46 PM (96.49.xxx.112)저도 그래요.
이게 무슨 기분인지,,,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책의 몇 가지들을 심하게 반대했던 편입니다.
성향이 그 분보다는 더 진보적이었다고 봐야죠.
하지만 노무현대통령 서거 이후, 뭔가 상실한 이 기분,
제가 열망했던 어떤 부분이 완전 개무시당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이 정권은 정말 사람을 말려죽일 작정인가봐요.
2009년, 내년은 2010년이잖아요. 이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이 일들,
정상인가요?6. ▦후유키
'09.6.18 5:11 PM (125.184.xxx.192)마치 일제강점기 때 주권을 빼앗긴 그런 기분이랄까요..
7. 그래도
'09.6.18 5:43 PM (121.179.xxx.100)다행입니다..여기글들을보니..
요즘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힘들었는데..
다들 그러시나봐요..ㅜㅜ8. 큰언니야
'09.6.18 7:24 PM (122.107.xxx.17)55555555555555555555555
너무너무 그 분이 그리워요 ㅜ.ㅜ9. 노짱편안하시길
'09.6.18 8:14 PM (121.151.xxx.17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6
그분이 그립고
이 정부 수립되고 나서부터 저는 계속 소화불량에 스트레스로 인한 의욕저하에
국민들 다 말려죽이려고 하는가봅니다10. 답답해요
'09.6.19 12:17 AM (119.64.xxx.227)귀막고 입만 떠들어대고 있으니...
들리는 얘기마다 하두 어이가 없어서 코웃음밖에 안나오는 얘기들뿐이니..
정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