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화가 없어도 기다려지지않으면..

연애3년차 조회수 : 595
작성일 : 2009-06-18 11:30:59
며칠전 남자친구와 별거 아닌거로 싸웠어요
그뒤에 제가 출장가는일로 화해도 못하고
그냥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출장일이 열흘정도인데 그동안 전화가 한번도없었어요
평소엔 매일 전화를 하는데..
제가 먼저하기는싫고 그냥일도보고 구경도하면서 지냈는데
하나도 아쉽지않고 기다려지지도않고 그런거예요

그동안은 싸우면 꼭누가 먼저랄것도없이 전화해서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수다떨고 그랬거든요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연인사이에 이런 징조는 헤어질때가 되었다는건가요
출장에서 돌아와서도 아직 냉전중입니다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내년에 결혼할 생각을 둘다가지고 있는데요
결혼후가  걱정됩니다
조언좀해주세요
IP : 122.47.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8 11:36 AM (222.109.xxx.110)

    열흘정도 되는데 전화가 없다는건 그쪽에서 헤어질 마음인것 같네요..사랑하는여자가 출장에
    가서 오래 연락도 못하고 못봤는데 보고싶으면 당장 전화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 2. ..
    '09.6.18 11:38 AM (115.139.xxx.67)

    매일하던 전화,결혼하고나니 뚝!
    관심 없다는 증거죠.
    너도 할테면 해봐라 이고요.
    3년차이니 이제 슬슬 올것이 온건가요.

  • 3. 딴건몰라도
    '09.6.18 11:58 AM (203.229.xxx.100)

    원글님의 마음..감정에 충실하신 스타일이신거 같습니다만....
    아마 원글님께서는 나중에라도 분명히 이런 식의 표현을 남자친구에게 하실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전화가 없어도 니가 안그리워진다
    그리고 아마 원글님의 남자친구가 가장 싫어하는 부분은
    아마 이런식의 원글님의 표현방법일겁니다.....
    제가 예전에 그랬어요..그랬다가 그거 깨닫는데 엄청난 댓가를 치르고 깨달았답니다...

    그것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원글님은 다가 오지 않으실수있습니다..
    원글님의 표현중
    "제가 먼저하기는싫고 그냥일도보고 구경도하면서 지냈는데
    하나도 아쉽지않고 기다려지지도않고 그런거예요"
    라는 표현이 있는데 딱 제가 그랬거든요.....그래서 그이야기를 남자친구한테 이야기를
    자주했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비슷한 이야기를 제가 반대로 들으니 기분이 정말 미칠거같이 안좋드라구요.
    그때 깨달았지만 이미 시간이 늦었답니다....
    한참후회후 깨달았습니다 사랑은 서로 노력해야 하는 것 이라고요

  • 4. *&*
    '09.6.18 12:51 PM (110.9.xxx.21)

    항상 그랬다는 것이 아니라 ...... 이번에 연락하기 싫다고 하시잖아요.
    여태까지는 항상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연락했는데,
    이번에 별일 아닌 것으로 싸우고.
    서로 연락도 없고........... 그래서 갑자기 이게 뭔가 하시는 듯.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권태기인 듯 한데요......좀 떨어져 지내세요.
    서로 잠시 떨어져 지내다 보면 자신의 맘 상태를 알 수 있어요.
    결혼생활도 그렇게 시들하다가 또 연애하듯 뜨거워지고 ...그런 싸이클이 반복 됩니다.

  • 5. ..
    '09.6.18 3:42 PM (121.88.xxx.247)

    원글님 그런 마음 상태는 이해 합니다.
    저도 그런일 겪었거든요.
    상대도 뭐 비슷한 상태일듯 한데 굳이 헤어질 때,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그냥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조금 시간을 갖고 각자의 생활을 하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그러다 상대가 연락을 해오거나 했을때 원글님 기분이 어떤가에 따라 또 상황이 전개되겠지요.
    저도 오래 사귄 남편과 이런일이 있었을때 한번쯤 남자쪽에서 지고(?)들어오면 못이기는 척 호응해 주기도 하고 제가 썩 연락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시간이 흘러 맘이 좀 안정되서 그 사람이 정말 뒷꼭지도 보고싶지 않을 정도면 먼저 연락도 하고 했었어요.

    사랑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윗분중 어느분이 말씀해 주셨는데 제 생각도 그렇긴 합니다만, 우선 감정에 충실하면서 노력을 하는게 답이 아닐까 하네요.
    정말 진저리나게 상대가 보기 싫은데 노력해서 관계를 유지하는게 아니라, 아주 믿지 않은 정도라면 노력을 해보는 것....

    조금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해 보세요....

  • 6. ..
    '09.6.18 3:43 PM (121.88.xxx.247)

    윗글 수정합니다.
    중간에 "그 사람이 정말 뒷꼭지도 보고싶지 않을 정도면"- 이 아니고 "뒷꼭지가 보고싶지 않을정도로 싫지만 않다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503 'MBC PD 수첩' 오늘 수사결과 발표 4 세우실 2009/06/18 218
467502 손질해서 얼려둔 쭈꾸미, 얼마나 보관 가능한가요? 1 쭈꾸미요. 2009/06/18 153
467501 분감자가 따로 있나요? 8 몰라서요.... 2009/06/18 732
467500 택배비의 비밀을 아세요? 3 택배비 2009/06/18 1,301
467499 토요일에 시댁식구 야유회 가는데.. 10 쥐박독재타도.. 2009/06/18 831
467498 원주 시정 홍보지 보셨나요? 여기서 보세요~ 15 원주대단해요.. 2009/06/18 1,072
467497 인간을 악마로 만드는 교리. 1 기독교이해 2009/06/18 271
467496 전화가 없어도 기다려지지않으면.. 6 연애3년차 2009/06/18 595
467495 8년 썼던 세탁기가 제 곁을 떠났어요(세탁기구입조언 절실) 18 세탁기 2009/06/18 769
467494 페라가모 바라, 지금 백화점에서 얼마정도 하나요? 9 궁금이 2009/06/18 1,078
467493 돈·학벌 대물림, 카스트 시대 도래 1 .... 2009/06/18 479
467492 시댁과 인연 끊으려 합니다. 13 고민 2009/06/18 2,070
467491 일본영화 우동. 3 ^^ 2009/06/18 307
467490 피검사로 알 수 있을까요? 3 걱정 2009/06/18 418
467489 어제 무릎팍 도사 안철수교수님 방송 못 보신분들.. 3 MBC좋아... 2009/06/18 1,027
467488 kbs드라마 그저바라보다가 에서 김아중이 입고 있었던 옷 2 그바보 2009/06/18 327
467487 안에선 명예박사학위…밖에선 “독재타도” 4 세우실 2009/06/18 339
467486 책 안 읽었어도 좋은대학 가는데 15 blue 2009/06/18 1,824
467485 남편이랑 싸웠어요. 6 ... 2009/06/18 775
467484 바람돌이들(남편관리) 1 세상살이 2009/06/18 647
467483 아들 아들 아들...어쩌라고요??? 16 딸둘맘 2009/06/18 1,534
467482 뇌방사선 치료받고 있는 환자한테 아기가 병문안가는 건 무리인가요? 7 아기엄마 2009/06/18 291
467481 노무현대통령 묘비에 쓰여질 10인의 시 4 바람의이야기.. 2009/06/18 785
467480 적금 처음 타봄(1000만원정도) 3 결혼 11년.. 2009/06/18 692
467479 잠실3단지 중학교는 어디로? 2 꾀꼬리 2009/06/18 245
467478 홍삼도 알러지반응 있나요? 3 궁금 2009/06/18 634
467477 저녁용 야식 혹은 간식을?? 2 야식 2009/06/18 315
467476 매독검사 VDRL 아시는 분 3 ... 2009/06/18 750
467475 KSTAR 혹시~못 보신분들~~있으시거나 그냥 지나치신분들~꼭 읽어주세요~~ 6 ▦아마빌레 2009/06/18 260
467474 알레르기 약에 대해 잘 아시는 82님들 부탁드려요~(무플..흑...) 4 알러쥐비염맘.. 2009/06/18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