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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썼던 세탁기가 제 곁을 떠났어요(세탁기구입조언 절실)

세탁기 조회수 : 769
작성일 : 2009-06-18 11:28:55
이 세탁기가 용량도 참 크고 힘도 세고
더 오래 쓸수도 있었던 세탁기였는데
결혼초 5년을 주택에 살면서 욕실 안에 두고 써서인지
수명이 더 짧아진거 같아요
아무튼 서운함과 아쉬움은 둘째치고
나부터 손빨래 하기 힘들어 죽겠어서 다음 세탁기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드럼은 쓰고 있는 친정언니도 반대하는등
주위에서 반응이 별로여서 일단 통돌이쪽으로 알아보고 있구요
검색해보니 LG통돌이를 많이 추천해 주시는것 같아 그걸로 알아보고 있는데
2009년에 새로 나온 세탁조 올스텐 추천글도 좀 있길래요
가격은 옆부분만 스텐인건 30만원대이고 올스텐은 60만원대구요
기왕이면 올스텐으로 살까 아니면 굳이 올스텐까진 필요 없을까 갈등되네요
추가)용량도 10키로면 최대 이불빨래까지 적당할까요?

써보신 분들이나 아니더라도 조언 말씀 부탁드릴게요
자주 올라오는 세탁기 질문이라 안올리고 싶었지만
막상 닥치니 여기다 여쭤보는게 제일 낫겠다 싶어서 올립니다

그나저나,
이런거에 돈 쓰는거 너무 아깝네요...ㅠ.ㅠ
그런데 없으면 제일 아쉽다는거...;;;;

IP : 61.102.xxx.19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뚱띵
    '09.6.18 11:40 AM (219.251.xxx.125)

    저도 드럼 세탁기는 별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저도 결혼 14년만 세탁기를 바꿧는데요
    선전 마니하는 드럼세탁기 광고에 저거 한대 없으면
    요즘 주부 아니것같아 세탁기도 다되고해서 큰맘먹고
    이사하면서 바꿧는데요 불편한게 한두가지 아니에요
    저온에 건조해야 옷도 안구겨지고 또 삶고 하다보면 전기세 조금 더나와요
    세탁물 넣다 꺼냈다 구조상 허리도 아프구요
    그냥 통돌이가 최곤거같아요 친정엄마 바꾸실때도 통돌이로 바꿧다는....
    때도 더 잘지워지는것 같구... 암튼 여러사람 의견들어보시고 심사숙고하세요

  • 2. 올스텐
    '09.6.18 11:50 AM (121.143.xxx.22)

    내부구조가 삼성세탁기가 훨씬 낳던데..
    이번 2009년형은 lg보다는 삼성에 한표..
    가격도 lg 터무니없이 비싸게 책정했어요.

  • 3. 세탁기
    '09.6.18 12:03 PM (61.102.xxx.194)

    아~!그런가요
    삼성것도 알아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저도 드럼은 안써봤지만 다시 구입해도 통돌이로 하려구요

  • 4.
    '09.6.18 12:09 PM (123.214.xxx.141)

    이번에 일반형 냉장고와 통돌이 세탁기 두개 해서 100만원에 끊었어요 ㅎㅎ
    냉장고 70, 세탁기 30.
    냉장고는 48XL 구요.. 세탁기는 10kg
    가장 저렴한 모델로 했구요.. 무척 만족합니다...

  • 5. 삼성은..
    '09.6.18 12:10 PM (123.214.xxx.141)

    불매운동중인데... LG가 아니더라도 삼성은 구매를 자제해주세요.. ㅠ.ㅠ
    재고해주심이..
    그리고 어차피 세탁기는 냉장고나 여타 다른 제품처럼 항상 실외에 나와있는게 아닌데
    굳이 올스텐으로 갖출 필요가 있을까요?

    구매자의 힘을 보여주세요.. 불매 삼성.

  • 6. 스뎅?
    '09.6.18 12:16 PM (147.46.xxx.79)

    스뎅으로 가야하는 이유가 있으신지...
    모터는 LG입니다.
    삼성은 항상 내부구조가 냉장고든 세탁기든 뭐든 약간 더 좋아요.
    자잘한 것들에서요.
    그러나 백색가전에서 기본적인 거(모터 등등)는 LG죠.

  • 7. 세탁기
    '09.6.18 12:17 PM (61.102.xxx.194)

    ㅎㅎㅎ알겠습니다..안살게요..급해서리 순간 눈이 멀었네요
    그렇죠?..올스텐까진 필요 없겠죠?
    먹을거 담는 것도 아니고 올스텐까진 필요 없을거 같긴 하네요
    빨래가 더 잘된다면 모를까...
    그리고 전님 만족하신다는거 보니 10키로 정도면 괜찮나보네요
    감사합니다

  • 8. 이제 세아이엄마
    '09.6.18 12:29 PM (58.142.xxx.209)

    삼성 불매운동인데 작은 힘 보태주시지^^;;; 전 삼성 드럼이지만 4년썼는데 1년전부터 맛이 가서 에이에스 많이 부르는데 에이에스비용 항상 나가고 ㅠㅠ 완전 맛가면 절대 삼성 세탁기 안살라고요~ 다른 브랜드 통돌이 살 계획입니다~

  • 9. ㅎㅎ
    '09.6.18 12:33 PM (221.151.xxx.139)

    내부구조 보다는 성능을...^^
    선물 받은 삼성 드럼세탁기..시끄러워 미치겠습니다..
    저두 담번에는 엘쥐통돌이로 하려고해요..^^

  • 10. ㅋㅋㅋ
    '09.6.18 12:38 PM (123.214.xxx.141)

    원글님 센스쟁이~!
    조금 격해진 댓글 쟁이들일 한숨에 안정시켜주시네요...
    ㅎㅎㅎ 제가 위에 댓글단 10kg 통돌이 주인인데요,
    어저께 겨울이불솜만 빼고 매트리스커버부터 침대매트, 이불커버, 베게커버 다 넣고 빨았는데
    물높이가 '중'과'저'의 사이던데요.. 저 - 저중-중-중고 -고 이렇게 다섯단계 있거든요..
    물받고나니 세탁기 반정도밖에 안차이는게 색깔만 흰색이면 이불솜도 같이 넣고 빨아도 될뻔 했어요.. 얇은 솜이불정도는 두세개 넣어도 될듯 하더이다.. 물론 잘빨아지려면 절반만 채우고 빠시는게 좋겠지만.. 이불빨래 걱정마세요.. 10kg이면 충분합니다. :)

  • 11. 전님^^
    '09.6.18 12:59 PM (125.130.xxx.243)

    위의 전님
    냉장고 모델명이랑 어디서 구입 하셨는지 알려주셔요.
    저도 요새 냉장고 구입 해야 하는 데
    홈쇼핑 양문형 냉장고랑 단문형 냉장고 사이에서 고민(?) 중 이거든요~~

  • 12. 모카
    '09.6.18 1:27 PM (211.253.xxx.34)

    저는 2004년에 결혼하면 트*을 샀는데....정말정말 빨래가 스트레스였습니다.
    흰색은 회색이 되고....수건은 완전 뻣뻣 그자체....그래서....1달여전...하우*버블로 과감히 바꾸었습니다. 통돌이를 생각 안해본건 아닌데.....아이들 체육복이나 원복때문에 건조기능을 완전 포기할 수는 없었기에....다시 드럼으로 선택했습니다. 물론 손빨래 보다는 못하지만....예전보단 훨씬 만족 합니다.

  • 13. 냉장고 사려고
    '09.6.18 1:29 PM (110.10.xxx.83)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일반형 냉장고 전기 요금 4등급이라 전기요금 훨 많이 나오네요
    첨에 지펠 알아보다 삼성불매운동에 디오스 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오스나 대우로.. 대우가전은 한번도 안써봐서...고민하고 있네요

    선물받은 트롬 애물단지 되고 있네요
    손빨래 해서 탈수 하려도... 10분..ㅠㅠ

  • 14. ..
    '09.6.18 2:25 PM (125.178.xxx.23)

    삼송 통돌이 사용중... 은나노 세탁 어쩌구 하는 모델이예요. 10키로짜리구요.
    결혼할 때 산 거니 지금 6년 되었지요.
    아직 애도 없고.. 빨래하는 거야 두 식구 살림이 다예요. 가끔 이불 빨구요.

    삼송 불매하는 것과 상관없이 지금 저희 세탁기 얘기만 말씀드리자면,
    저희 통돌이는 세탁 중 통이 양 방향으로 번갈아 돌아가잖아요. 한 쪽으로 돌아갈 때만 '끼익~ 끼이익' 소리가 엄청 크게 나서 세탁기 있는 다용도실 문을 닫아놔야 돼요. -_-; 이런 증상 나타난 지 2년 가까이 되어요.
    기사도 불러봤는데, 수평이 안 맞는 것도 아니고.. 수리를 받으려면 통 전체를 갈아야 해서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기사도 못 쓸 때까지 쓰다가 그냥 하나 사는 게 낫다고 하더군요. -_-;;;

    참... 친정이고 시댁이고 20년 이상된 Goldstar 통돌이 쓰시는데.. 쩝.

  • 15. ..
    '09.6.18 3:03 PM (125.178.xxx.23)

    윗글 쓴 사람이예요. ^^
    다시 생각해 보니 친정은 95년도 구입한 금성 통돌이, 지금도 잘 쓰고 계시고
    시댁은 탈수랑 세탁통이 따로 있는 금성 세탁기 쓰셨는데(진짜 오래된 거죠?) 2년 전엔가, 삼송 다니는 아주버님이 트*으로 바꿔드렸습니다. ㅋㅋ

    구입 결정하시는 데 도움 되세요. ^^

  • 16. 이건
    '09.6.18 4:07 PM (123.98.xxx.96)

    잘 살펴보세요.
    저희 세탁기 통돌이인데 자꾸 얇은 속옷같은것들은 찝어 찟거든요.
    그게 먼지 거름망 이어진 부분에 걸려서라던데 올 스텐 통돌이는 거름망도 일체형으로 되어있는지 그부분 잘살펴보세요.

  • 17. .
    '09.6.18 4:59 PM (124.54.xxx.210)

    제가 7년된 드럼 보내고 얼마전 장고 끝에 통돌이 샀어요.
    *쥐고 올 스탠으로 샀어요.

    일단 장점,
    이불빨래 맘대로 할 수 있다.
    헹궁이 속이 시원하게 된다.

    대신 단점도 있네요.
    정말 먼지가 많아요. 거름망 두개나 사서 띄워놓고 사용하는데도 먼지가 많아요.
    빨래 널고, 개고 하면 청소기 무조건 돌려야 할 정도네요. 사실 잘 이해는 안되요.
    옷감이 금방 상하네요. 특히 와이셔츠는 2년동안 멀쩡하던 셔츠깃과 소매가 3달만에 다 헤졌네요. 그래서 요새 와이셔츠는 손빨래 중이에요.

    제가 써보니 드럼으로 세탁, 통돌이로 헹굼, 건조기로 건조가 가장 이상적인 듯 하네요.
    아 정말 맘에 드는 세탁기 찾기 어렵네요.

  • 18. 세탁기
    '09.6.19 10:55 AM (61.102.xxx.46)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보실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댓글 달아주신 .님께 감사드려요
    어제 대리점 가서 봤는데 사람심리가 그렇듯이 이것저것 보다보니 좋은쪽으로 맘이 기울더라구요
    그냥 눈 딱 감고 올스텐으로 지를까 하던 참에
    댓글을 다시 확인해보니 .님의 말씀이 있더라구요..안봤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어요
    올스텐세탁기 그게 맘에 안드는게 딱 하나 있었는데 거름망이 밑에 붙었다는 거였거든요
    아마 그것때문에 먼지가 많은듯 싶어요
    좋은 말씀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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