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
친정 아버지께서 큰 외삼촌과 동업을 하셨죠..
큰 외삼촌은 자본 담당, 제 아버지는 판매/납품...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큰 외삼촌께서 제 아버지에 대해서 못마땅해 하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얼마후 그 분께서 더이상 동업을 포기하시면서, 저희 집 몇년동안 힘들었어요.
몇 년후에 알게 된 사실은...
큰 외삼촌에게 제 아버지를 모함한 분이 계셨는데
바로 경상도분이었어요.
그리고,
제 외가도 100% 경상도이고요.
참고로 제 친가는 북쪽입니다 (625때 월남하셨어요)
저요...
그 이후로 경상도라면 이가 갈려요...
그렇지만,
그걸로 경상도 미워 하지 않아요 ^^
대신 인/격/미/성/숙/ 사/람/들/을 미/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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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얘기가 나와서 말이죠.....
큰언니야 조회수 : 270
작성일 : 2009-06-16 23:35:49
IP : 122.107.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유키
'09.6.16 11:52 PM (125.184.xxx.192)저도 지역불문하고 미워해야 할 사람만 미워합니다.
2. 참!!!
'09.6.17 12:05 AM (59.3.xxx.46)저 광주사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우리가 왜 이런 얘기를 해야 하는 건가요?
오늘 시내 버스타고 구 도청앞 금남로를 지나는데
아직도 금남로엔 바보 대통령을 추모하는 현수막이 펄럭대고 있더군요.
그런걸 떠나서 전라도 애기엄마들이 월등히 많은 문화쎈터에
경상도 애기엄마가 와도 사이좋게 지냅니다.
전라도 경상도 ..하는 말이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
제가 아는 경상도 분들은 전라도(제가 사는 곳이니)분들 다 좋습니다.3. 큰언니야
'09.6.17 12:10 AM (122.107.xxx.17)이게 다~~~~
쥐박이때문이에요 ㅠ.ㅠ4. d
'09.6.17 12:22 AM (125.186.xxx.150)그런사람들은 대부분 피해를 당하는쪽이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는쪽이던데요..자기 고향사람과도 잘 못지내더라는..그저 남탓이 습관일뿐이죠..쪽팔리는줄도 모르고-_-
5. 웃긴글
'09.6.17 12:27 PM (116.120.xxx.12)경상도한테 이를 갈아야하는게 아니라... 모함한 사람한테 이를 갈아야하는것 아닌가요?
경상도,전라도,강원도,충청도 지역이 문제가 아니라...사람 본질이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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