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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끌고 우리집에 놀러온 친구

내 친구 조회수 : 8,742
작성일 : 2009-06-16 15:54:08
오늘 친구가 놀러 왔는데
남편이 약간 의처증 증세가 심해서 이 친구도 그것땜에 우울증도 오고  좀 그랬지요..
오랜만에 전화가 와서
집근처라길래 우리집으로 오라 했더만
bmw 그것도 740 시리즈로 끌고 왔더만요..
남편이 사줬다고...
그래서
요즘은 니 신랑 좀 어떠니? 했더니
걍 포기하고 신랑 최대한 않거슬리게 하고 산다고......
거의 집에만 있고....
그 흔한 인터넷 한번 않키고 산다 하데요....
휴...........
비 엠 따블유 사주면 뭐합니까?
언제 또 트집잡고 지롤할지 모르는데.......



비 엠 따블유 않사줘도 돈 많이 못 벌어다 줘도
맘편히 살고 있는 내가 더 낳다 싶네요...
오늘 남편의 잠든 모습을 보면서
잠깐 비 엠 따블유를 부러워 했던 내가 부끄러워 지네요...^^*
IP : 114.204.xxx.170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
    '09.6.16 3:58 PM (211.196.xxx.37)

    그래도 비엠베는 부럽네요.

  • 2. ...
    '09.6.16 4:00 PM (122.203.xxx.2)

    그죠? 친구의 불행을 보고 내가 행복한 거구나 하고 느끼는 경우 종종 있어요.

    사람이다 보니 물질적인 퐁요를 부러워하다가도.. 의처증 정말 힘들거예요.

    최상의 자동차를 타고온 친구는 아마 님을 부러워할 듯해요...

    마음 편한게 최고예요..

  • 3. ▶◀ 웃음조각
    '09.6.16 4:00 PM (125.252.xxx.123)

    원글님이 행복해보여요^^

  • 4. ^^
    '09.6.16 4:06 PM (121.131.xxx.70)

    않==>안

  • 5. 후.......
    '09.6.16 4:07 PM (165.141.xxx.30)

    저도 함 비엠따블유 740 타보고 비교해보고싶어요 .......이거야원 경차가 멉니까.... 자전거 타고 댕기라는넘하고 살다보니..

  • 6. ㅋㅋ
    '09.6.16 4:08 PM (125.246.xxx.130)

    저도 타본 적이 없어서리...일단 한 번 타 보고나서 비교해보고 싶다에 한표.ㅋㅋㅋ

  • 7. 민주시민
    '09.6.16 4:09 PM (124.49.xxx.95)

    저희집차가 750 LI 인데 좋긴 좋아요 가죽시트 냄새부터 다름 캬~~

  • 8. 울신랑도
    '09.6.16 4:18 PM (124.139.xxx.2)

    울신랑도 의처증좀 있어주시고...

    배암따블유 사줬으면 좋겠네요...ㅋㅋㅋ

    이거야 원 넘 의심을 안해주시니...^---^

  • 9. 후..
    '09.6.16 4:21 PM (211.196.xxx.37)

    민주시민님,
    가죽시트 냄새나면 불량이에요.
    언릉 가서 바꿔달라고 하세요^^

  • 10. 저도
    '09.6.16 4:21 PM (211.210.xxx.30)

    타본 후에 비교하고 싶다에 한표요. ㅋㅋㅋㅋㅋ

  • 11. 고민...
    '09.6.16 4:25 PM (118.217.xxx.29)

    정말 가죽시트 냄새나면 불량이예요?
    그냄새견디다 못해 중고시장에 내어 놓았는데요.
    일년되었는데도 안빠졌어요.
    근데 남들은 원래 그 냄새 난다던데...bmw는..

  • 12. 아이고
    '09.6.16 4:30 PM (114.129.xxx.52)

    그 남편 바보 같아요.
    BMW는 Brings more women의 약자인데..ㅋㅋㅋㅋ
    여자가 타면 머스마들을 끌고 오지 않을라나..
    남자 안 꼬이는 여자도 그거 타면 남자 꼬일거 같은데요~

  • 13. 히유~
    '09.6.16 6:00 PM (119.149.xxx.170)

    실물이라도 한번 봤으면...^^

  • 14. ..
    '09.6.16 7:35 PM (203.255.xxx.158)

    낳다-->낫다

  • 15. 별루에요
    '09.6.16 9:09 PM (221.162.xxx.50)

    740 , 제 차는 아니지만 숱하게 얻어타봤는데요.
    돈값 못하는 차라고 생각해요.
    등치만 크고, 차체에 비해 내구면적은 그냥 그래요.
    거기다....비엠 가죽냄새는 정말 참을 수가 없어요.
    원래 비엠 가죽은 다 그렇다네요?

  • 16. 바다
    '09.6.16 9:18 PM (122.35.xxx.14)

    돈값 못하는 차라도 좋다
    냄새나도 좋다
    한번 타보기나 했으믄....

  • 17. 그럼
    '09.6.16 9:30 PM (211.217.xxx.59)

    비엠따블유도 못 사주면서 지땡하는 울 신랑은
    머랍니까??
    그래두 사주면서 지땡하는게 날것같은데여~
    그럼..나두 옴매 기죽어 살수있을터인데..에구

  • 18. 그래두..
    '09.6.16 9:55 PM (114.206.xxx.66)

    부럽기만한 난 뭔지..쩝쩝
    한번도 못타본 일인..

  • 19. 엄마
    '09.6.16 10:02 PM (121.148.xxx.90)

    비엠따블유도 못 사주면서,

    의처증 있는

    가난하디 가난한 신랑은 어쩌라구요

  • 20. 민주시민
    '09.6.16 11:10 PM (68.36.xxx.54)

    bmw,...얼마나 갖고싶었으면 가죽냄새 어쩌구...
    10원 20원 모아 죽기전에 가능할런지...

  • 21. 중고차
    '09.6.16 11:34 PM (211.63.xxx.220)

    bmw타고 싶으시다고요??
    중고로 구하시면 3- series는 이천만원대부터(2005년식) 있습니다. 신문의 시세표에 그리 나와있네요.
    소나타 새거 살 돈이면 중고 bmw도 가능이죠.

  • 22. 베엠베
    '09.6.17 12:39 AM (211.212.xxx.229)

    확 끌리네..

  • 23. 솔직히
    '09.6.17 7:45 AM (203.229.xxx.234)

    솔직히 베엠베 끌고 다니면 어쩐지 사람이 저렴해 보여요.
    그 메이커가 좀 가벼워 보이거든요.
    차값이 비싼 거 치고 끌고 다니는 사람을 저렴해 보이게 하는 희한한 차 입니다.
    졸부가 아닌 집이나 품격 따지는 집안에선 20대까지만 저 찰 몰게 하고 좀 더 나이 있으면 못 몰게 합니다.
    있어 보이려면 차라리 재규어가 더 나아요.

  • 24. 의처증
    '09.6.17 8:40 AM (165.141.xxx.30)

    비엠따불유 한대만 사주고 나좀 의심해주라 햇더니........돌았다고 신고 한다네요

  • 25. 에휴
    '09.6.17 8:49 AM (121.161.xxx.197)

    친구의 불행을 고소해 하는 듯한
    이 묘한 느낌은 뭐지?

  • 26.
    '09.6.17 9:29 AM (222.106.xxx.23)

    재규어가 더 낫다는 말에는 동의 못해요 ~

    안가벼워 보이고 싶으면
    아우디나..인피니티,렉서스면 몰라도..
    아니면 구냥 국산차

  • 27. 글고
    '09.6.17 9:31 AM (222.106.xxx.23)

    BMW 3 시리즈 탈거면 구냥 소나타 타겠네요..

    주변에 타는 사람있는데 내부가 정말 좁고..

    세차장에서는.. BMW랑 아반떼랑 세차가격이 틀렸는데.. 아반떼 가격을 받을려고 했었다네요..

  • 28. 00
    '09.6.17 9:44 AM (124.54.xxx.5)

    비엠따블류는커녕 자기 차 흠집낸다고 타지도 못하게하고 의처증까지 있는
    남편하고 사는 저 같은 사람도 있네요;;;;;;;;;;;;;;;;;;;;;

  • 29. 제키
    '09.6.17 9:47 AM (221.139.xxx.170)

    BMW는 Bayerische Motoren Werke AG의 약자랍니다..
    혹 혼동하실까봐....
    윗분이 농담하신걸 제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였나요^^??
    (글탐 쎈스미스 쏘리예요*^^*)

  • 30. 푸하하
    '09.6.17 9:55 AM (211.230.xxx.89)

    솔직히 베엠베 끌고 다니면 어쩐지 사람이 저렴해 보여요.
    그 메이커가 좀 가벼워 보이거든요.
    차값이 비싼 거 치고 끌고 다니는 사람을 저렴해 보이게 하는 희한한 차 입니다.
    졸부가 아닌 집이나 품격 따지는 집안에선 20대까지만 저 찰 몰게 하고 좀 더 나이 있으면 못 몰게 합니다.
    있어 보이려면 차라리 재규어가 더 나아요.
    <--이건 또 무슨 논리인지요
    브랜드는 그 사람의 취향 선택의 문제인데
    그런 브랜드 몬다고 저렴해 보인다는 님이 더 저렴해 보이네요
    20대까지만 몰게 하고 다른거 몰게 한다구요?
    하하하 집이 졸부말고 다른 집 다 조사하고 다녔소?
    각자 집마다의 선택 사항일 뿐이요
    본인이 다 겪어보지도 않고 다 그렇다고 말하는
    편협한 사고력이 제대로 저렴해 보이고 유치스럽소 ㅋㅋ

  • 31. 대형차
    '09.6.17 10:15 AM (125.131.xxx.206)

    하나, 밥 많이 먹고, 목욕 할 때 돈 많이 들고
    주차하기 힘들고...에효...

    둘, 대형 외제 사 주고 남편이 날 의심하는 상황
    전 싫습니다. 전 반댑니다.
    하지만 남편이 의심도 안하고 한 대 뽑아준다면
    기분은 좋을 듯 싶습니다(그러나 돈이 없다능~)

    셋, "있어 보이려면~차라리 재규어" 이거 위험한데요...
    재규어 잔고장 시달려 보셨는지...
    백미러라 접혔다 안 펴져 졸지에 인터넷에 오를 뻔 한 적이 있어서...

  • 32. mimi
    '09.6.17 1:21 PM (61.253.xxx.27)

    다 그건 그렇다치는데.......집에있는대 인터넷을 안킨다는건....왜.죠???? 쩝...7시리즈 한번만이라도 낑겨라도 타봤심좋겠심다...

  • 33. ㅎㅎ
    '09.6.17 1:38 PM (221.145.xxx.68)

    주제는 그게 아닌데 논점이 자꾸 베엠베에게로만 ㅡㅡ
    저도 남편이 의처증까진 아니지만 암튼 100점 만점에 20점 줄까말까한 남편과 살아요...그대신 돈은 꽤 벌어오지요...그렇지만 행복하진 않아요...하지만 가끔 돈이 그 행복을 조~금 채워줄때는 있지요..초반엔 예쁜 옷이나 명품가방을 사면 꽤 오래 약발이 가더라구요..그런데 조금더 지나보면 옷이나 가방같은것으로도 허전한 마음을 채우긴 힘들더군요(노래가사같이 유치하다눈 ㅠㅠ) ...그래서 남편돈(?)으로 작은 돈이지만 기부를 하거나 다른 분들과 봉사활동도 다니는데 그게 또 참 행복하네요...남편은 그것도 자기가 남들보다 우월하기때문에 느낄수 있는 일종의 자만심이라고 하긴하는데 ㅡ- 어찌되었건 저도 논점을 벗어났군요...
    베엠베 한마디하자면 타고 싶은 사람은 타는거구..아님 다른거 타는거구...저도 개인적으로는 bmw 좋아하지않긴해요...외제차중에서 좀 ㅡㅡ 저렴? 해보인다고 할까..^^ 걍 개인적으로..
    물론 컨버터블 같은건 좋지만 특히나 3시리즈는 더더욱 안좋더라구요...
    저는 외제차는 아니고 국산차지만 다음에 사면 꼭 벤츠 살껍니다!(어느세월에~~ㅎㅎ)

  • 34.
    '09.6.17 2:06 PM (211.41.xxx.247)

    저 x5타는데요.. 글이 이상하게 흐르네요.. 윗글님에 동감이요..
    bmw가 저렴해보인다는분들은 무슨차 타시는지요? 백억쯤 뚝 떨어져도 bmw는 별로라서 안탈건가요? ㅎㅎ
    돈많은 친구는 왜 꼭 불행할거라고하는지.. 아이와 같이 여우와 신포도 읽어보세요..

  • 35. 저리플
    '09.6.17 2:14 PM (222.106.xxx.23)

    저렴해 보인다고 쓴 분..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네요.
    BMW가 워낙 디자인이..수수한게 아니고 확튀잖아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디자인.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타구요.

  • 36. ..
    '09.6.17 2:25 PM (210.205.xxx.195)

    740.. 타보고싶어서요..ㅋㅋ

  • 37. ..
    '09.6.17 3:02 PM (121.166.xxx.60)

    저도 윗분 문의 님에 한표

  • 38. .
    '09.6.17 3:45 PM (121.88.xxx.247)

    부러우면 지는거다....ㅋㅋ
    약간 부러우셔서 스스로 위로 하시는 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저도 원글님과 같은 결론을 내리기야 하겠지만 남편 의처증에 돈까지 없다면 정말 더 미쳐버릴 듯 합니다.

    bmw 740....내 주위 사람도 아무도 타는 사람이 없어서 못타봤습니다.
    그렇다고 타보고 픈 생각은 안해봤는데....흠....

  • 39. 점하나님
    '09.6.17 5:09 PM (64.59.xxx.23)

    때문에 로그인 했어요. 사랑합니다. 하하하

    전 제남편이 댓글 단 줄 알았어요. 원글님은 저 같고...

    늘 저런 대화에 남편은 이렇게 질릴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정신이 번뜩!!

    결론은 좋은 말인데 남편은 왜 잔소릴까? 정말 다시한번 느낍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남과 비교하지 말것!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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