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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대통령도 비판받는 시대에 나경원의 '발끈' 가소롭다..

기가 막혀서.. 조회수 : 664
작성일 : 2009-06-16 15:26:02

"대통령도 비판받는 시대에 나경원의 '발끈' 가소롭다"

[CBS노컷뉴스 최철 기자]




한 패션잡지 6월호 '사진' 논란이 오래갈 모양이다. 네티즌들이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의 화보 촬영을 두고 '설왕설래'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사실 이번 논란은 쉽게 가라앉는 듯 했다. 그런데 한 네티즌이 단식농성을 하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의 모습과 나경원 의원의 화보 사진을 나란히 붙여놓고 '누가 더 아름다운가'라고 비꼬자 일이 커졌다.

만약 나 의원측이 이에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지만 나 의원측은 참지 못했다. 나경원 의원실은 지난 10일 한 인터넷 토론방에 직접 글을 올려 "화보 촬영은 지난 4월 30일에 했고, 수익이 국제아동 구호기관에 기부되기 때문에 한 것"이라며 "근거 없는 비난과 왜곡을 계속하는 것은 명예 훼손"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말았다.

이에 문제의 '비교 사진'을 올렸던 네티즌이 최근 재반박에 나섰다.

사진을 올려놓은 당사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모 언론사 토론방에 '나경원 뿔났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네티즌들이 화보찍은 사실을 비난하자 나 의원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도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며 "사진 찍은 시점이 4월이라 하더라도 북한 로켓 정국 아니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이정희 의원과 비교하니 기분이 많이 나쁜가 본데 정치인은 비판에 익숙해야 한다"며 "또한 국민이 국회의원을 비교하는 것은 당연하고 누가 잘하는지 감시하는 것도 국민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네티즌은 특히 "사진 찍는데는 폼잡으면서 자기 비판한다고 고발해서 벌금을 물게 하는 사람은 국회의원의 자격이 부족한 것 같다"며 "지금 시대는 대통령도 비교하는 시대라 김대중 대통령도 MB도 혹독한 비판에 견디는데 사소한 일에 발끈하는 나 의원을 보니 가소롭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나 의원측은 지난 10일 한 인터넷 포털 토론방에 '나경원 의원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나 의원의 화보가 지금의 정치적 상황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는데 나 의원이 화보를 찍은 것은 지금으로부터 대략 두달 전인 2009년 4월 30일로 지금의 정치적 상황과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나 의원측은 "한 패션잡지에서 '2009년 파워우먼'으로 선정됨에 따라 화보촬영에 응하게 됐고 이 행사에 사용된 제품 판매대금의 20%는 국제아동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기부되는 등 좋은 취지라 생각해 촬영에 응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경원 의원측은 자신과 국회 문방위 소속 의원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직후인 지난달 24일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술판을 벌였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네티즌 2명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ironchoi@cbs.co.kr







*****


화보촬영한 시점이 4월 30일이래도 참...
그날 자기가 몸담고(?)있는 당이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를 했는데
저러고 유난스레 화보촬영이라는 걸 하고 싶었을지...  ㅉㅉㅉ

그냥 모델이나 하지 무슨 정치를 하겠다고..  







IP : 58.149.xxx.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가 막혀서..
    '09.6.16 3:26 PM (58.149.xxx.28)

    http://news.cyworld.com/view/20090616n04708

  • 2. 4월
    '09.6.16 3:27 PM (220.126.xxx.186)

    30일은 노무현 대통령님 검찰 소환 일이기도 합니다.ㅜㅜ

  • 3. 세우실
    '09.6.16 3:28 PM (211.186.xxx.172)

    음.... 제가 볼 때 더더욱 가소로운 것은 감정에 호소한다는 것이죠.
    자신이 놀림받고 비판받는 다는 것을 순정만화 여주인공 눈물 쏟듯이 합니다.
    그리고 조중동은 그것을 1면에 올려놓지요.

  • 4. 또봐도
    '09.6.16 4:00 PM (218.150.xxx.41)

    포즈가 망측하네.ㅋㅋㅋ

  • 5. ㅉㅉㅉ
    '09.6.16 4:03 PM (123.189.xxx.163)

    대통령이야 국가의 원수이기도 하고, 정치적으로 상징적인물이니 그런 반대세력들을 일정부분 봐주는 것이고..

    다른 사람이야, 거짓말로 명예를 훼손하면 당연히 고발해야지...

    안그러면, 나라가 뭐가되겠어요. 맨날 거짓말로 욕만 하다가 끝나겠네요...

  • 6. 선거에는
    '09.6.16 4:08 PM (115.93.xxx.170)

    장애인이라며 눈물샘 자극하고
    언플에 능한 그녀..

    100토에서는 말자르기 삽질하기..
    이런 녀자를 국회의원 뽑아주는 나라 우리 나라 좋은 나라

  • 7. 춤추는구름
    '09.6.16 4:24 PM (220.76.xxx.161)

    저 양반은 법조계에 일 했다고 하더니 ... 배운건 고소 하는거 뿐이 없나보네

    퍽 하면 고소내 아주...

  • 8. 나경원의원님
    '09.6.16 6:05 PM (124.51.xxx.174)

    화보 너무 멋져요. 몸매 좋고 인물 좋고
    분위기도 좋고...
    그래서 이번에는 여름호 특집으로 비키니로 부탁해요.
    섹시한 비키니..부탁해요.
    친일파 어르신들 침 질질 흘릴 준비 하세요.

  • 9. 언제나
    '09.6.16 10:02 PM (121.188.xxx.228)

    카메라를 의식하는 인물이더군요 어찌나 티가 나는지 모두 같이 보며 웃었답니다.

  • 10. 나친일
    '09.6.16 11:20 PM (68.36.xxx.54)

    나관기, 나고소, 나뻔뻔, 나주어, 나사기, 나발끈, 나언플, 나해충.

  • 11. 비키니ㅋㅋ
    '09.6.17 12:23 AM (125.177.xxx.79)

    정말 비키니...기대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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