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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층에 잇는 것이 아닌 우리사회의 학력차별

조회수 : 501
작성일 : 2009-05-30 01:27:14
여섯명정도가 모인 모임이 있었지요
아이들 교육땜에 모인사람들이였습니다

그사람들은
영어도 수학도 그런 학습적인것에 매달린 사람들이 아니였습니다
아이들끼리 너무 잘노는 그런 모임이였습니다
그래서 엄마들도 같이 나누면서 잘 살았습니다

그중에 너무 유식한 엄마가 있었습니다
제생각으로도 남들이 말하는 유명학교 나왔나싶었습니다

어느날 대학이야기가 나와서
이런저런말이 나왔습니다
유식한 엄마말 자기는 돈이 없어서 야간고등학교에 나왔고
돈이 없어서 돈벌다가 이지방에서 값어치없는 전문대 나왔습니다

그전에는 그엄마 말을 잘듣던 사람들이 말을 안하더군요
그러다 그엄마가 그자리에 일이 있어서 못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엄마들은 그엄마를 씹기시작했습니다

못배운것이 아는척한다고
지가 알면 얼마나안되고 하는소리를 들으면서
저는 너무 정말감을 느꼈습니다
제가알기로는 그엄마는 많은책들과 사회경험이 있는엄마엿습니다


지금은 그 잘난척하던 전문대 출신의 엄마랑 자주 연락합니다
나머지 사람들이 잘난 출신들이 아니였습니다
고졸도 있었고 저처럼 듣보잡대학도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러더군요


이모든것을 버리는것이
노통이 바라던 세상이 아닐까합니다
우리가 바라는세상아닐까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잘가세요
그리고 이나라를 보살펴주십시요
IP : 121.151.xxx.1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9.5.30 1:33 AM (125.186.xxx.150)

    못배우고, 기득권이 아닌사람들 조차, 상고출신노무현 대통령을 무시했다는게 문제..

  • 2. caffreys
    '09.5.30 2:34 AM (67.194.xxx.122)

    참 이상한 엄마들이네요.
    왜 엄마들 학력을 묻는거죠?

  • 3. 노통의
    '09.5.30 4:46 AM (125.178.xxx.15)

    고교시절은 요즘과 달라서
    그 부산상고 가기가 요즘 웬만한특목고 보다 더 가기 어려운 곳일 걸요
    부산 경상권 일대에서 젤 알아주는 상고였죠
    그학교 출신들은 가난해서 대학을 못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예전에는 부산의 우수한 학원 알아주는 강사들중에도 그학교출신의 강사분들이 많으셨어요
    물론 대학이상은 나오셨지만요.
    요즘 잣대로 상고 출신에 대학도 못나왔다고 생각하니 그런생각들을 하나봐요
    웬만하면 거의 서울권에는 무난히 갈수 있는 우수한 학생들이죠
    김영삼 전 대통령도 그곳 출신이구요
    서울대 연고대 무지 많습니다.
    우리가 살기가 좋아지고 나서는 인문계로 거의 몰리니
    그상고도 많이 달라졌지만
    그시절의 그학교의 학생들은 꼭 대학안나왔다고
    남들에게 무시당할 만한 수준의 학생들이 아니죠
    자부심이 대단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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