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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오늘 봉하마을에 찾아온 흰비둘기
비둘기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09-05-30 01:22:09
봉하마을에서 발인식 할때 흰비둘기가 찾아 왔었다고 하네요.
발인 끝나고 서울길 오르니 그때야 떠났다고..
닭둘기가 아닌 교과서에 나올법한 비둘기네요.
어제는 붉은 달을 보고 오늘은 흰비둘기를 보고.. 무슨 징조일까요..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416975&cpage=...
IP : 211.110.xxx.7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후유키
'09.5.30 1:23 AM (125.184.xxx.192)오늘 경복궁에서도 나비가 날아들었어요.
2. ▦유지니맘
'09.5.30 1:23 AM (59.11.xxx.210)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416975&cpage=...
3. ▦
'09.5.30 1:25 AM (121.134.xxx.175)어머 진짜 고아하게 생겼어요. @@
4. 우리에게....
'09.5.30 1:25 AM (58.78.xxx.72)희망을 주고 싶으신가 봐요. 힘내라고.... 오늘.. 버스안 맨 앞자리에서 힘없이 앉아 있던 따님이 생각나네요.
5. 조문
'09.5.30 1:33 AM (112.148.xxx.150)오늘 서울 시청에 노제시작할때쯤 12시40분에 무지개도 떴었다잖아요
6. 오
'09.5.30 1:44 AM (114.205.xxx.72)분위기 끝내주는 흰비둘기군요
7. ...
'09.5.30 1:59 AM (116.40.xxx.141)저렇게 상서롭게 보이는 비둘기는 보다 처음이네요..이승의 동물이 아닌거 같아요.
8. 무지개보고
'09.5.30 2:11 AM (222.237.xxx.122)울컥 했어요.
옆사람에게 저기, 무지개가 떳어요.. 하는데, 정말 다리건너시나 싶어서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9. 멋져..
'09.5.30 2:54 AM (219.251.xxx.149)완전 우아.. 도도.. 고고하고 이쁘기까지!
10. 혹시
'09.5.30 5:19 AM (123.99.xxx.223)그새 아름다운 비둘기로 환생하셨나...아님..저 저승의 전유물중에 하나신가.... 온갖 생각이 교차하네요..그런데 붉은달은 또 뭐죠?
11. 어이쿠;;
'09.5.30 8:06 AM (218.235.xxx.89)근데 이거 연합이네요-_-;;;
연합은 조중동 급으로 생각하고 잇어 들어갔다가 당황;;;12. ...
'09.5.30 9:02 AM (125.177.xxx.52)예전 이탈리아 앗시시의 성 프란시스코 성당에 갔었을때 생각이 납니다.
동물들과도 대화를 나누었다는 성프란시스코가 타계한 뒤 어디서인지 몰라도
2마리의 흰 비둘기가 쌍을 이루어 그가 잠든 곳을 지키고 있답니다.
2마리가 죽으면 어디선가 또 2마리가 날아와 지키고 ...
그것이 지금껏 내려 오고 있다고...
실제로 그 흰비둘기를 보았을때
닭비둘기만 보아오던 저로선 너무나 신기했었네요.
눈이 부시도록 하얗던 자그마한 그 비둘기...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는데 어제 방송보고는 소름이 끼쳤어요...
제가 앗시시에서 보았던 그 흰비둘기가 여기에도 있을 줄이야.....
참고로 전 천주교 신자 아닙니다....13. 아
'09.5.30 11:29 AM (211.55.xxx.30)참으로 신비롭습니다.
너무 깨끗하네요.
그 분이 오셨을까요?14. 무크
'09.5.30 1:58 PM (124.56.xxx.36)흰 비둘기와 무지개............................하늘이 그 분을 받으시고 우리를 위로하시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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