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시는길까지 그분은 편히 눈감지 못하시네요.
아름답게 곱게 보내드리고 싶은데...
몇일동안 마음이 너무 아파서 몸 이곳저곳이 아파옵니다.
남을 배려하고 약한자앞에 무릎굽힐줄 아셨던분..
의문문을 쏟아내기 보다는 아픔을 쏟아내요.
모든것이 의문투성이지만 그분이 가셨다는것도 아직 실감이 안나지만
엄숙히 보내드리고 싶은데 참 어려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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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이 너무 많지만...
.. 조회수 : 246
작성일 : 2009-05-27 09:34:59
IP : 121.161.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효
'09.5.27 9:35 AM (121.131.xxx.134)화장만 아니어도..
화장해서 묻혀버리면 너무 억울할거 같아요 ㅠㅠ2. 82
'09.5.27 9:44 AM (218.38.xxx.130)어떻게 아름답게 보내드리나요?
그분은 끝까지 진실을 주장하셨던 바보같은 분입니다.
진실은 아름다울 수도 있지만 추악한 것일 수도 있지요.
님. 엄숙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과
진실을 파헤치는 게... 별개인가요? 엄숙하게 진실을 파헤치는 게 안되나요?3. ..
'09.5.27 9:50 AM (121.161.xxx.248)너무 많은 의문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노통님을 차분히 돌아보는 뉴스들마저 의문을 파헤치는 저급 드라마로 바뀔까 두렵습니다.
수많은 애도의 물결속에 그나마 언론들도 아주 조금 정신을 차린듯 그분이 생전 추구하고자했던 지역주의 타파와 권위주의 타파를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
우리가 아무리 의문을 가진들 유족이나 측근들이 나서지 않는한 무슨 큰 소용이 있을까요?4. 착각
'09.5.27 9:52 AM (218.232.xxx.188)지금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의혹속에서도 오직 아름답게 보내드리고 추모에만 신경쓰자라고
하시는 분들.조선일보에 휘둘리지 말자 라고 하시는 분들...
의혹을 덮어둔 채 그 분을 보내는건 오히려 그분을 욕되게 하는게 아닐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원칙을 지키고 싶어하셨고 진실하셨던 분.....
의혹을 해소하고 보내드리는게 진정 아름답게 그리고 진정 그분을 그분답게
보내드리는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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