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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인데 분향소 가고 싶은데....

임산부 조회수 : 463
작성일 : 2009-05-25 10:05:54
신랑이 내심 걱정을 하네요..
임신중에 장례식장 이런데 안간다는데...
(시댁쪽은 그런 미신을 잘 믿어요 ;;)
물론 분향소이긴 하지만 막달이고 그런데
안갔으면 좋겠다고 하거든요....
어찌 설득을 해야할까요?ㅠㅠ

그리고 지금보니 검은옷이 하나도 없고
만약 가더라도 체크무늬 남방에 청바지를 입고 가야할꺼 같은데..
복장 그렇게 입고 가도 될까요?
IP : 118.222.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09.5.25 10:07 AM (203.253.xxx.185)

    심정이야 이해가 갑니다만...분향소 사람도 많은데...게다가 막달이시라면, 그냥 댁에서 마음만으로 기도하세요.

    그렇게 쫀쫀하신(?) 분 아니잖아요. ^^

    마음으로 충분히 전달될꺼예요.

  • 2. 인천한라봉
    '09.5.25 10:08 AM (211.179.xxx.58)

    어제 봉하마을 조문.. 새벽1시 30분까지 봤는데요..
    임산부도 보이고 아주 어린 아기도 보이고..
    파란옷입은사람도 있고.. 예를 갖추자면 그렇지만..
    그냥.. 그 모습이 예의없다기 보다..
    슬픔을 함께하고 가시는길 외롭지 않게 해드리러온 마음이 앞서 이해가 가더라구요.

  • 3. 예.
    '09.5.25 10:17 AM (121.129.xxx.154)

    편한 복장으로 가셔도 돼요. 지금 서울역 광장은 사람들도 별로 없던데 ., 가셔서 간단하게 묵념만 하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엄마의 그 마음이 아가한테 고스란히 전달된다면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4. 그냥
    '09.5.25 10:18 AM (123.213.xxx.83)

    집에서 마음으로만 기도하세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5. ..
    '09.5.25 10:32 AM (59.10.xxx.219)

    화려한 옷만 아니면 복장은 상관없을듯 합니다.
    가시려거든 되도록 사람 적은곳에서 묵념만 하시면 될거같아요.

  • 6. ...
    '09.5.25 10:38 AM (211.33.xxx.99)

    조계사도 조용하니 괜찮아요.

  • 7. 임산부
    '09.5.25 10:41 AM (129.254.xxx.26)

    전 어제 저녁에 다녀왔어요
    분향은 못했구요.. (신랑이 걱정하는데.. 굳이 하고 싶지 않아서요..)
    멀리서 눈물 글썽이며 기도하다 왔네요.
    뱃속의 아가가 살아갈 세상에는
    그 분과 같은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그런 생각하다 왔어요..

    복장은 상관없고
    가까운 곳으로 한번 다녀오세요.

  • 8.
    '09.5.25 10:46 AM (61.102.xxx.124)

    저도 임산부인데요. 정말 너무 가고싶은데 .. 어른들 걱정때문에...가지도 못하고... 오늘 퇴근후에 가까운 곳으로 신랑만 잘 다녀오라보냈어요. 맘놓고 울지도 못하겠고... 휴....

  • 9. 이해해요.
    '09.5.25 1:22 PM (61.101.xxx.117)

    저도 7개월이라서 안정기라 봉하마을 가고 싶은데 남편이나 주위에서 임산부는 장례식가면
    안된다고 말리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미신이라기보다는 감기라던가 피치못할 사고, 담배연기같은 이유때문에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대신 어제 친정동네 분향소에 남편이랑 언니랑 가서 전 절은 못하고 두 사람이 절하고
    향피우는 동안 분향소 옆쪽에 서서 묵념했어요. 남편에게 그정도는 하고 싶다고 했거든요.
    뱃속 아가도 저랑 같은 마음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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