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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네요
답답하고 슬프고...정말 무기력하네요...우리나라가 어느 길로 나가고 있는건지...
집채만한 엉킨 실타래를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네요
서울에 제대로 된 분향소나 만들것이지...쇼하는 꼴도 보기 싫네요
TV도 보기 싫고...
신경안정제 먹고 술한잔 해도 괜찮겠죠? 2시간전에 먹었는데...
1. ..
'09.5.24 1:05 AM (119.207.xxx.154)둘중...한개만...ㅠㅜ
2. 마음
'09.5.24 1:07 AM (125.132.xxx.222)저도 충격이 커서 그런지 잠이 오지 않네요.
슬프고 뭔가 정말 복잡한 마음입니다.3. ...
'09.5.24 1:07 AM (121.140.xxx.163)저도 수면제 있으면 먹고 싶어요
4. ..
'09.5.24 1:08 AM (211.203.xxx.234)저도 몇시간째 멍...해서 클릭만.
5. 저도 잠못들고
'09.5.24 1:09 AM (220.75.xxx.164)저도 잠 못들고 있네요.
서거하셨다는 소식만으로도 슬픈데, 분향소 하나 못 차리게하는 정권이라니..
암울한 현실에 제 아이들에게 이런 나라에 태어나게 해준게 미안할 따름입니다.6. 이렇게
'09.5.24 1:10 AM (121.140.xxx.163)좋아해준 사람 많다는것만이라도 알고 가셨으면 좋을텐데...
외로우셨을까봐., 그게 마음 아파요7. 우울합니다
'09.5.24 1:11 AM (220.75.xxx.180)왜 자꾸 눈물이 날까요
저는 노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정치엔 관심도 없었구요
근데 저 외국서 살기회가 있어 몇년을 살았는데 올해 귀국했구요
환율땜에 고생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조금씩 가지기 시작했는데
이런 훌륭한 대통령이 있었다는 사실에 조금만 더 일찍 알았다면 후회막급입니다.
누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노무현대통령의 업적에 대해 알아본다면 다른 대통령과
많이 다른점을 알건데 ..........8. ▦謹弔▦
'09.5.24 1:21 AM (211.237.xxx.68)저 역시 힘이 없어
배고프다는 아이들 겨우겨우 밥 챙겨 먹이고 자려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 남편과 이얘기 저얘기 하다가 다시 컴 켜고 앉았습니다..
잠도 안오고, 허탈하고, 허무하고, 기운도 없고..
그저 멍- 하니 앉아 82만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9. 그래요..
'09.5.24 1:29 AM (114.129.xxx.205)이런 나라에 태어난 돌도 안된 우리 아기 보기 참 미안합니다..
저도 오늘 밤 잠 못잘 것 같습니다..온 몸에 신경줄이 곤두선것 같습니다..비통하고 비통합니다..진실되게 웃으시던..그분 웃음을 이제 볼 수 없다니..
다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지독한 악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손으로 뽑은 자랑스러운 대통령이었어요.. 당선되었던 어느 겨울날에는 친구와 함께 기분좋게 술한잔하면서..당신의 당선을 기뻐했었요..그날만큼은 마시다가 죽어도 좋았습니다..
이만한 대통령을 어디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요? 그냥 속상해서 죽을 것 같습니다..10. 나라복이 최고
'09.5.24 1:35 AM (59.4.xxx.202)노처녀라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네요.
아마 앞으로 이땅에서 출산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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