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수업 준비물은 어디서 참고 하시나요?

[초1]

제가 요즘 초1년 아들 키운다고 정신이 없는 나날입니다..

연식도 오래된 사십중반으로 가는 이 싯점에..

아들은 한글도 늦게 익히고, 또 산만하고.................느리고.........

준비물이라도 잘 챙겨 보내야지...싶어 바짝 긴장하고 사는데요..

다음주 주안을 보니, 역할놀이 가면, 역할놀이 소품 만들기...가족 캐릭터 표한 할 다양한 재료 준비..

이런 것은 어느 범위까지 준비해 주시는지......................

도움 좀 주셔요...

제가요, 요즘 아주 왕스트레스 팔짝입니다..

시간도 많은 것도 아니고, 목구멍이 포도청이가 벌어야 하고....

제가 도움 구할 곳은 여기뿐이네요........응응..

감사합니다.


-----------------------------------
댓글 주신 분들 오늘 복 많이 받으세요~~
충분히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
전과, 교과서 참고, 등등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학교는 교과서는 몽땅 사물함에 두고 다니라고 합니다.
교과서를 볼 날이 없어요~
그러니 대략난감^^
1학년도 전과가 있는 지 확인 해봐야겠습니다.
빠릿빠릿한 30대가 황금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ㅎ

우리 아들 저녁에 하는 일입니다.
1, 받아쓰기 11급 2번 쓰기
그리고 받아쓰기 연습 5번
1번에 시간 재어 보니 10분,(총 50분)
2, 독후활동 책 한권 읽고 독후적기
저학년 추천목록 글밥 많습니다...읽는데 1시간 독후 20분
3. 국어책 지정한 페이지 5번 읽기
4. 수학학습지 3장
5. 매일 매일 알림장 준비물 챙기기
이정도입니다.

[^^]

교과서 보시면 되요.
저희 애 담임샘은 교과서 몇페이지 보고 준비해오라고 하던데요.

절대 완성을 시켜서 보내지말고
학교와서 만들 수 있도록 준비물만 챙겨 보내달라 했구요.

엄마들이 만들어서 보내는경우도 많은가봐요.

주로. 즐생.슬생이니 책 준비하셨다가 그림보고 준비하심 되요.
넘 부담갖지 마시구요.^^

40중반에 좀 좀 버겁긴 하시지요..
1학년들 우리가 보기엔 별거 아니어도 그애덜한테는 무지막지하게 큰일이 되니^^

[..]

저희 아이도 가족 역할 놀이 했는데요
아빠 - 넥타이나 서류 가방 등등
엄마 - 목걸이나 스카프 등등
아이것 - 평소 좋아하는 모자나 장난감 정도요 어렵게 생각 하지마세요

[...]

저도 저녁마다 문방구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랍니다..

어떤학교는 주간일정표에 준비물까지 미리 적혀나와서 주말에 일주일분을 준비해놓는다더만.. 매일매일 알림장을 봐야하니..
야근하고 늦게 가면 대략난감... 간혹 문방구에 없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오늘 출근하면서 선배들이 애들 학교가면 그만 두더니만 이래서 그렇구나.. 싶더라구요...

[즐생보고]

1학기 책 다해봐야 준비물 별로 안나와요.
휘리릭 살펴보면 뻔합니다.
과자상자, 플라스틱 요구르트병...이런거 생각날때마다 몇개씩만 준비해 두면 되고요.
다른건 대부분 학교에서 재료 나오잖아요. 안나오면 도화지 같은거에다 하고..

저 2학년 엄만데 크게 신경쓰이지 않던데요.

[전과]

울애는 3학년인데 전과를 사놓으니 좋더라구요.
책 내용 다 있으니 뭐때문에 준비물 갖고 오라는지 알겠구요.
그리고 문방구 전화번호 필수에요.
문방구에는 없는게 없답니다. ^^

[문방구]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문방구에 가시면 모든 게 다 해결됩니다.
저도 애 1학년 때 만들어 오라는 숙제를 도통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재료나 구입하러 문방구에 갔는 데, 문방구 아저씨에게 물어보니까 만드는 법까지 가르쳐주셨어요. ^^
심지어 우리 애가 준비물을 빠뜨리고 안 적어온 날에도, 다른 것을 구입하러 문방구갔더니
#학년 같아보이는 데, 오늘 #학년 준비물로 ***이 나온 것같더라.
라고 말씀해 주셔서 챙겨간 적도 있습니다.

[저도 문방구]

문방구요..
주인아줌니의 다년간의 노하우로 이거이거 준비하라는데요..라고 말씀드리면
주루룩 말씀해주셔요..
걱정 마시고 문방구 이용하세요.
학년별 학급별 다 구비되어있답니다..
저희동네는 작은슈퍼를 겸하고 계셔서 야쿠르트 빈병 같은 준비물이 있을때는
야쿠르트를 사가라고까지 하신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