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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벌써부터 선거운동???
참소리단이 뭐냐면요....
서울시에서 강남북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교육예산 500억을 쓰는데
초중고 각학교 학부모 1명씩 뽑아(?) 학부모들의 의견과 평가를 듣는다고 만든 모임(?)같은 겁니다..
설명회를 5월20일에 하는데 한달전부터 학교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참석할수 있냐고...그래서 간다고 했는데..
다시 시차를 두고 시청에서 2번 구청에서 1번 전화가 왔습니다..
수시로 문자 메세지 보내고...;;;;;
꼭 참석하라고....
교육사업 설명회라고 하니까 가서 어떤 사업을 하는지 알아보고 우리학교에 필요한건 뭘까...
이런거 생각하면서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뭐 예상하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처음부터 박수속에 오세훈시장이 나오더니
한시간을 넘게 자신이 서울시장이 되면서 했던 사업들을 자랑하더군요..
한강 르네상스가 어쩌고 디자인이 밥이다..디자인이 경제다 하면서..
그간 벌여온 디자인 사업 결과를 파워포인트로 보여주며...
제일 하일라이트는 디자인도시로 서울시가 선정됐는데
젊은시장의 의욕을 높이 샀다나.... ;;;;
교육사업 얘기는 처음 딱 10분 얘기하고
나머지는 서울시정 홍보 였습니다........
그 인력써가며 돈써가며 뭐하는건지....
내년이 시장선거인가요...
벌써부터 선거운동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이런 편법으로 사람들 동원해서 자기 홍보하는것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1. 듣보잡
'09.5.21 9:26 PM (118.32.xxx.195)요즘 쟈가 분위기 안좋은거 눈치까고있는거죠.....
2. 나와봐라
'09.5.21 9:33 PM (125.141.xxx.23)내가 뽑아주나!
3. 우리
'09.5.21 9:51 PM (221.150.xxx.203)82사람들은 안 찍겠지만 저번에 홍정욱 찍었던 아줌마들 홍정욱 손보고 비단결이네 그러시던 나이 많으시고 인터넷못하시는 분들이 또 오세훈 얼굴만 보고 뽑아줄까봐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4. 오마나~
'09.5.21 9:52 PM (61.254.xxx.118)어제 그 많은 학부모님들 중에 한분이시군요. 저도 갔었어요. 그렇잖아도 한소리 여기에 쓰고 싶었는데 감기 기운에 노골노골해서 하루종일 몸을 못가누었지요.
어제 정말 감기기운 이기면서 씩씩거리며 갔더니 오세훈 띅하니 서서 프리젠테이션 하고 있더군요. 교육으로 합쳐 해놓고 문화는 밥이다는 얘길 주야장창...문화가 밥먹여준다나 어쩐다나..한강 르네상스 어쩌고 하길래 설문지 대답하고 "바쁜시간에 학부모들 모이게 해놓고 이게 무슨짓이냐, 우롱하냐, 화난다" 이런 말 쓰고 중간에 나왔답니다.
사람 바보 만드는 것도 가지가지...오라고 했던 주제는 뒷전이고 언급도 안했던 지가 뭔일을 했는지 얼마나 훌륭한 일을 해놨는지 해가고 있는지 할 것인지에 대해 얼굴에 철판깔고 입에 침도 안바르고 앞에서 그러고 있는데 도대체 뭔가 싶더이다..참나.5. 저도~
'09.5.21 11:35 PM (124.56.xxx.177)아침 출근길에 보는 지하철 신문에 오세훈 시장 얼굴 안나온게 없던데요.!
첨에는 열심히 일하는구나 싶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런 행사에 날마다 나와서 사진찍고
하면 시정은 언제보나 싶은 생각에 갈수록 보기가 거슬리던데요.
하루도 무슨 행사에 참석 안하는때가 없고, 꼭 사진찍고(본인이 무슨 탤런트인지? 정치인이 아니고 그래서 갈수록 싫어져요.6. ..
'09.5.22 12:02 AM (115.140.xxx.18)정말 재수없죠 ..
번지르한 얼굴에 얼마나 많은 인간들이 찍어줄지...뒷골땡겨서.
정치가 사람 버리나봐요 .
옛날과 눈빛이 달라진 인간중에 하나죠
애초에 종자가 글러서 그렇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