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권태기를 극복하면 더 좋아질까요...

맹맹 조회수 : 340
작성일 : 2009-05-20 21:24:08
연애중이에요~곧있으면 2년이 되구요.
중간에 큰 다툼이 살짝 있었지만 저희 커플은 둘다 감정소모를 너무 피곤해해서
싸움이 오래 못가구요
화를 가라앉히고 대화해서 풀어내고...몇일 어색하고 뭐 이런것두 별로 없이 그냥 좋아졌었어요

그런데 요즘들어~
딱히 보고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전화가 기다려지지도 않고
주말에 중요한 약속이 생겨서 못 만나게되면 (주말에 거의 99% 만났었거든요)
편히 쉴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식사하면서 나 먹는거 안챙기고 (원래 아주 잘 챙기진 않아요) 허겁지겁 혼자 많이 먹는거보면
화도 나요~예전에는 잘먹어서 좋더니만 ;;;;;
스킨쉽도 부쩍 줄었어요. 만남과 헤어짐을 표하는 정말 가벼운 뽀뽀정도?
둘만의 공간에 있어도 아무일도 없이 마음 푸욱~~놓을 수 있어요 어흑흑
예전에는 표현이 적은 그에게 섭섭한 기분도 표현했었는데 요즘은 편한데요 ~슬픈일이겠지요??
곧 생일이라 생일선물 뭐 받고 싶냐고 통화할때마다 물어보는데
생각이 나지도 않고 그러네요 그래도 받긴 받아야하는데말이죠 ㅎㅎㅎ

흔히들 말하는 권태기가 이런건가요?
그렇다고 다른 남자가 멋있어보이거나 눈에 들어오는건 전혀 아닌데요 ㅜ.ㅜ
오래 사겨서 둘이 아주 편안해지면 이렇게 되기도 하나요
2년가까이 사귄 연애가 처음이라 잘 모르겠네요
적은 나이 아니고 계란 한판입니다.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현명한것인지....이런 상황이 어떤것인지 잘 아시는분
도움 말씀 부탁드려용^^

IP : 121.162.xxx.2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20 11:10 PM (121.139.xxx.220)

    결혼도 아니고 연애 중이신데..
    권태기라고 느낄 정도로 무덤덤.. 아무 느낌이 없다면..
    보고 싶단 생각도 안들고 전화도 안기다려지고..
    굳이 그 관계를 지속할 이유가 있을까요?
    헤어져도 별 감정이 들지 않는다면 함께 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데요..

    아무리 정만으로 붙어 있고 초기의 그런 설레임 없이 연애건 결혼이건 지속시켜도,
    막상 눈에 안보이면 보고 싶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던데 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090 침대구입할려는데,투매트리스 어떤가요?(급질) 2 주희... 2009/05/20 434
460089 젖 끊으니 새로운 버릇이 생겼어요 8 ? 2009/05/20 613
460088 도자기절구통에 고추가루를 빻았는데 안닦여요ㅠ 2 급질 2009/05/20 164
460087 사람을 찾습니다. 1월 중순 하노이에서 자녀데리고 하롱베이투어하신 두 여성분.. 2 이수민 2009/05/20 642
460086 조립식훌라후프가.. 2 미운뱃살 2009/05/20 257
460085 집에서 구운 쿠키 언제 비닐에 담아도 되나요.. 3 쿠키초보 2009/05/20 347
460084 파산신고 신청할때에 6 궁금이 2009/05/20 454
460083 권태기를 극복하면 더 좋아질까요... 1 맹맹 2009/05/20 340
460082 친정조카가 방학때만되면 저희집에오는데.... 16 고민 2009/05/20 2,019
460081 왜 맨날 제가 산 압축백은 이모냥일까요?ㅜㅜ 2 터지는 압축.. 2009/05/20 306
460080 매실액기스 택배요령 3 포장은어떻게.. 2009/05/20 292
460079 정말 감동적인 만화 '무한동력' 1 무한동력 2009/05/20 223
460078 李대통령 "10년 안에 3만불 넘는다" 9 귀신은뭐하나.. 2009/05/20 421
460077 내조의 여왕 끝났나요? 2 드라마 2009/05/20 464
460076 스타트랙 재밌나요? 8 2009/05/20 481
460075 개신교 교단 성향에 대한 분석.... 5 개신교연구가.. 2009/05/20 651
460074 콘도갈때 밥해먹기좋은것들 뭐가있을까요? 14 궁금 2009/05/20 1,458
460073 남자 아이들 양복이나 마이 같은 옷은 어디서 사나요? 2 7세아들맘 2009/05/20 237
460072 매실담글 항아리를 주문하려구 하는데요 1 . 2009/05/20 416
460071 미술 심리 치료사에 대해 알고싶어요 (약대포함) 2 미술심리치료.. 2009/05/20 299
460070 주먹을 부르는 ㄴㅗ ㅁ...우이~씨(저 위로 좀...) 2 까만봄 2009/05/20 302
460069 영화 좀 봅시다 2 극장안에서 2009/05/20 298
460068 아기들은 젖 먹고 나서 배가 빵빵해야만 할까요?? ㅠ.ㅠ 5 불량쭈쭈 2009/05/20 393
460067 여자 아기를 키우신 선배 어머님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24 급히 부탁드.. 2009/05/20 2,923
460066 예비신랑 양복을 맞춤으로 하려는데 질문이 있어요 4 답변절실 2009/05/20 343
460065 두꺼운 방수요가 필요해요. 1 솔이 엄마 2009/05/20 206
460064 [펌]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 모음 마지막사랑 2009/05/20 628
460063 피부 가려움. 5 며느리. 2009/05/20 490
460062 내년 초등입학때문에 고민이에요. 엄마 2009/05/20 168
460061 시누이와는 가까워질래야 가까워질수가 없군요...ㅡㅡ 3 멀고먼 당신.. 2009/05/20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