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잔고 보면 심란해요...
작성일 : 2009-05-19 08:54:15
721026
남편 !!너무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12년차 한결같고요..돈 관리는 제가 하는데 남편은 오로지 일만 열심히해
남편이 월급 받으면 제가 이것 계산하고 저것 계산하면 더 신경 쓸일 많고 머리가 많이 아프네요..맨몸으로
결혼해 남편 월급으로 불려 집 두채를 마련하니 시댁에선 저를 떠받들고 살림잘한다 칭찬이 자자 하세요...
남편또한 너무 좋아하고요.. 문제는 뒷감당을 제가 다해야 하니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프네요.. 남편은 돈관리를
잘 못해 결혼전 이형님,저형님 다 퍼다 줘서 결국 못 받고 결혼때 어머니한테 받은 통장에는 1십정도있는것
받아서 여지껏 꾸려 왔어요.. 남편한테 맡겼다간 땡전 한푼없이 살았을것이고요... 이러니 돈은 제가 관리하는데
나갈게 많으니 좀 우울하네요...직장 구하는것도 쉽지 않고요..우울한 아침이네요...남편 자는 모습보면 또
불쌍하고 제 마음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IP : 222.109.xxx.1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19 9:00 AM
(114.203.xxx.87)
12년 동안 한결 같으신 남편이시면
님의 이런 고민을 같이 나누기도 수월하시지 않나요
같이 나누고 공감 하는게 어딘가 싶어요
월급만 달랑 갖다주고서는
계속되는 손벌림에 지쳐서
무슨 생리전 증후군도 아니고
결제일만 오면 날카롭고 스트레스 팍팍 받는 아짐도 여기 있어오 흑흑
2. 돈
'09.5.19 9:03 AM
(218.153.xxx.211)
통장의 잔고 줄어 드는것 보면 생명줄이 하나씩 끊기는듯 심란한 아짐 여기도 있네요.
3. 양쪽다
'09.5.19 9:12 AM
(220.75.xxx.185)
버는쪽이나 관리하는쪽이나 힘들긴 마찬가지죠.
그래도 원글님은 버는사람 기쁘게 잘 모으고 불리시니 칭찬받을만 하죠.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적당히 느슨하게 가세요.
적당히 쓰고 한템포 쉬었다 가세요.
4. 음
'09.5.19 9:15 AM
(118.8.xxx.31)
결혼 12년만에 집 두채 사신 분이 통장 잔고 때문에 그리 심난해하시면 어쩌나요..
적당히 쓰고 적당히 마음 비우고 사세요.
5. 음님
'09.5.19 9:20 AM
(118.216.xxx.190)
말에 동감..!!!
두채 사신 분이..뭘 그러세요..^^
저는..아직까지 이러고 사는게 저탓인것 같아..
늘상 남편한테 미안합니다..ㅠㅠ
6. 그러게요..
'09.5.19 10:03 AM
(121.186.xxx.235)
집도 두채신데 ㅠㅠ
저는 결혼 9년차 집 한채에도 대출끼어있는데 ㅠㅠ
님은 그래도 잔고라도 있네요..
전 월급날 다가오면 마이너스 됩니다 ㅠㅠ
7. 할말없음
'09.5.19 10:36 AM
(211.45.xxx.253)
집 두채에 심난하다하니 이글 보는 사람 정말로 심난하네요...ㅠㅠ
8. ..
'09.5.19 10:44 AM
(218.209.xxx.186)
물려받은 돈도 없이, 맞벌이도 아니시면서 남편 월급 만으로 12년만에 어떻게 집을 두채나 사셨는지 놀랍고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렇담 남편 월급이 무지 많은가본데 뭐가 심난하신건지...
집 없이도 월급 타자마자 마이너스 되는 집도 있답니다 ㅠㅠ
9. 원글이
'09.5.19 11:24 AM
(222.109.xxx.186)
월급이 무지 많진 않습니다..imf를겪어 7개월휴직하고 월급 받았을때가 1백~1백5십정도 되는걸로 큰아이 1살때 맞벌이 빡세게 하고 쥐어짜면서 돈을 모았어요...내년 분양 받은 집 팔면 돈은
그렇게 들어갈일이 없는데 그집 포기하기가 쉽지않네요..
10. 집이...
'09.5.19 1:27 PM
(203.142.xxx.241)
두채씩이나 된다면 저는 머리 아파도...즐거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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