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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1 아들이 반 친구한테 뺨을 맞았는데요..ㅠㅠ

초보맘 조회수 : 828
작성일 : 2009-05-19 08:53:59
아침에 아이를 깨워서 보니..
얼굴에 자국이 있길래..
베개에 눌린 자국인 줄 알았어요..
근데..자세히 보니..선명한 손자국..
혹시나 해서..누구한테 맞았냐고 물어보니..
반친구한테 뺨을 맞았다고 하네요..ㅠㅠ

얼마나 쎄게 때렸으면..
아침까지 자국이 남아있을까 속상 합니다..

아이가..좀 늦된 탓에..
아직 정황 설명하는게 좀 힘들어서
누가 잘 못해서..그런건 줄은 잘 모르겟구요..
그냥 그 친구가 먼저 때렸다고 하네요..
울 아들도..그래서 같이 때렸다고 하구요..
뭐..이렇게 되면..쌍방과실(?)이라..
그 애 엄마한테 따지기도 뭐한 상황인데..

그냥..넘어가야 할지..
아님..그래도..그 엄마한테..일단 얘기를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왠만하면..아이들끼리 싸울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뺨에 손자국을 보니..
울컥하기도 하고..
또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을까 하는 기우도 듭니다..
어찌해야 좋을까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 : 118.216.xxx.1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9 9:04 AM (121.158.xxx.10)

    맞고 방어를 못한다면 부모의 개입이 필요해보이나 적절한 자기 방어가 가능하다면
    지켜보심이 어떨런지요.....학교도 작은 사회라 하지 않습니까...특히 남자애들이
    부딪히고 싸우고 기싸움도 하고 성향이 그렇더군요.
    우리집 3학년 머시매도 입학함과 동시에 이런일 저런일 많이 겪고 오지만
    지켜만 봤더니 알아서 적절히 대처하네요.
    1학년이라 많이 신경쓰이고 맘이 가시겠지만 조금 더 지켜보세요^^

  • 2. 하늘
    '09.5.19 9:36 AM (61.98.xxx.113)

    윗분 얘기 좋은 말이네요. 초등1,2학년때 지나친 학부모의 간섭이 아이들 사이를 멍들게
    하기도 한답니다.

  • 3. 저는
    '09.5.19 9:44 AM (58.228.xxx.214)

    ....
    일단 선생님에게 이러저러하다고 한번 살펴봐달라고(사건을 알아봐달라고) 전화한번 해보세요.

    치고받고 싸울수 있고, 쌍방과실도 있긴하지만, 먼저 때린놈은 훨씬 큰 제재를 받지요. 물론
    먼저 약을 올리거나 했으면 또 이야기가 다르지만요.

    아이들 얘기는 진짜 쌍방 얘기 다 듣고, 주변얘기 다 들어봐야돼요.
    특히 여자애들이 그런거 정말 정확하게 알기 때문에...일단 다 들어봐야 되는데

    다른데도 아니고, 뺨을(한국은 뺨 아무나 때리지 않아요. 정상적인 아이들이라면요)거기다
    손자국이 나도록 때렸다니...

    선생님께 전화드려서 살펴봐 달라고 정중하게 말씀해 보시고, 다음은 선생님 말을 듣고 대처하세요. 그냥 두면...그냥 두는건 저는 반대 입니다.

  • 4. 선생님께
    '09.5.19 10:22 AM (118.46.xxx.176)

    한번 알아봐 달라고 하는것 정말 순진한 생각이라는걸 전 이번에 경험을 통해서 알았다지요.
    1학년 샘이라면 더욱 간섭하고 신경쓰는것 정말 싫어하세요.
    공연히 지난일 아이들만 더 혼나는 꼴을 만든답니다.
    교과서같은 정답이 내려지지가 않아요.
    윗님 생각처럼 아이가 적절히 방어를 했다면 이번엔 지켜보심이 좋을듯해요.
    한번더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어찌된일인지 상대아이 엄마랑 먼저 얘기 나눠보심이 좋구요.

  • 5. 저두
    '09.5.19 10:34 AM (211.45.xxx.253)

    간섭안하려고 합니다.
    이런거 저런거 다 겪어보면서 커야되고 어차피 자기가 깨쳐 헤처나가야될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울 올케는 방치한다고 하던데^^, 마음으로는 정말 간절히 잘 지내주길 바라고 있어요.
    학교라는 공간부터...특히, 선생님들께 전화하면 한번은 봐주고 하겠지만,전후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상대방 아이한테 어떤 불평등이 발생될 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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