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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베란다로 싱크대 완전히 빼신분 계신가요?(겨울에 많이추울까요?)
문제는 주방이네요. 너무 좁아요.
베란다가 북쪽이라 확장하면 추을 거 알지만 좁게 쓰는건 더 싫어서 뒷 베란다 확장하고
기존 - 자 싱크를 ㄱ 자로 놓으려고 했더니만 허헉. 허물 수 없는 벽이라네요.
며칠 고민하다.. 그냥 베란다에 통으로 - 로 싱크를 설치하려고 하거든요~ 왼쪽에 세탁기 빌트인하고 가운데 싱크대 오른쪽 냉장고 이렇게요.
이렇게 하면 후드를 설치 못하긴 하는데.. 어차피 베란다 창 바로 옆이니 환기에는 문제 없을 것 같아서요.
제 계획처럼 베란다로 싱크대 완전히 빼신 분 있으신가요?? 막상 결정은 했는데.... 살면서 불편한 점은 없을지 아무리 단열 공사를 해도 너무 춥지는 않을지 좀 걱정이 되긴하네요...
혹시 실제로 이렇게 공사해서 살고 계시거나, 주변에서 보셨음 조언 좀 부탁 드려요~~
-> 덧글 감사합니다. 보조 주방 의견 주셨는데 실제로 보면 이상하지 않을까요?
집 근처 인테리어 가게에 갔더니 거기서도 이 방법을 추천해 주더라구요. 너무 좁아서 실제로 이렇게 쓰시는 분이 있다고. 싱크볼을 베란다에 놓고, 후드때문에 가스 위치는 못 바꾸니 가스는 기존 주방에 넣고 쓴다고. 근데 아무리 봐도 중간에 벽이 있는데 왔다갔다 하는게 영 걸려서요...
1. ..
'09.5.15 9:36 AM (125.177.xxx.49)열선 깔고 샷시 바꿔도 추워요
북쪽 방 확장한거 생각해보면요 .. 이해 갈거에요
환기하려면 문도 수시로 열어야 하는데..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차라리 아일랜드 싱크를 하나 만들면 어떨까요
그리고 식탁 반대쪽에 수납장 짜면 어떨지요
집 구조를 몰라서 자세히 말하기 힘드네요2. .
'09.5.15 10:21 AM (125.128.xxx.239)발시려서 삼시세끼..밥 어떻게 하시려고요
열선만 깔면 바닥만 괜찮지. 전체적으로 훈훈하게 되지 않아요..
난방공사를 어떻게 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용부담도 꽤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사갈때 고친 배치를 좋아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혹여 그것때문에 계약이 안되는 경우도 있을지도 몰라요
저도 원글님처럼 베란다로 ? 주방을 뺴려고 했어요
솔직히 업자들은 하라고 했지만
업자중에 하지 말라고 말리려고 왔다는 분 얘기들어보니.. 수긍이 가서 결국 안했지요..
냄새떄문에 후드도 꼭 있어야 하고요..
그리고, 베란다에서 뺴면 그 음식물 오수? 그거 내려가는 통?이 베란다라면..
밑에서 냄새 난다고 뭐라고 할수도 있고요
베란다면 여름에 베란다에 식탁이 있어서 거기서 밥 먹지 않는 한 상날러야 하고
거기서 먹어도 춥고, 덥고 그래요..
하고 싶어하셨을텐데.. 제가 흔든건 아닌지.. 몰겠네요3. 부산
'09.5.15 10:48 AM (210.109.xxx.194)우리집은 주방을 베란다로 빼고바닥에 난방선을 깔았어요.
난방선 안깔은 집들도 많던데
저도 난방선 안깔을 걸 하고 후회했어요.
주방에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으니
지압실내화 같이 굽이 있는 실내화 신고 일하면 될 것 같아서요.
주방이 거실과 문으로 차단되니
집안에 음식 냄새 안나고 좋아요.
우리 동네는 대부분 주방을 베란다로 옮겼어요.
습기가 차니 벽이나 천정을 타일로 하시던가
천정 마감재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판재같은 걸로 해야 하고요.4. ...
'09.5.15 11:56 AM (222.98.xxx.175)제가 본건 베란다쪽에 보조 주방처럼 설치하는거였어요. 싱크대 같은거 작은거 하나에 가스 하나 빼두는거죠.
거기서 곰국을 끓인다던지 빨래를 삶던지 좀 큰걸 쓸때 거기에서 하니 부엌이 번잡하지 않게 되지요.5. 윗분처럼
'09.5.15 12:08 PM (125.131.xxx.217)저도 윗분처럼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 빼지 마시고요. 까스렌지와 조리대 정도만 빼셔도 될거 같아요.
씻고 정리하고 다듬고 하는건 안쪽에서 하시고 썰고 볶고 지지고 하는건 바깥쪽에서 하시고요.
그럼 밖에는 잠깐만 나갔다오면 될거 같아요.6. 패떳
'09.5.17 7:26 PM (219.240.xxx.72)추워요.
제 친구집이 그런데, 겨울에 정말 너무너무 춥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그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식사준비때 도와주러 나가보면 시베리아 벌판이 따로 없었어요.7. 외갓집
'09.5.18 1:44 PM (58.141.xxx.22)이 30년된 아파트였는데 베란다를 주방으로 완전히 뺐어요.
춥고 그런거 하나도 없었어요.
물론 열선도 안 깔았구요.
저도 방학때 외갓집 맨날 내려가서 주방에 많이 있었는데 아무 문제 없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