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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스 선물
제 외국인 보스 2명한테 작은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요.
작은 선물 드릴 때마다 그럴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들이긴 한데, 제게 정말 고마운 분들이라서요.
부담안가는 선에서 (2만원안쪽) 괜찮은 선물 뭐가 있을까요?
지금까지는...
홍삼정무설탕캔디
인삼차
작은 전통탈들이 들어있는 액자
자개로 되어있는 메모함
USB (우리나라꺼가 싸고 좋아서 제꺼 사면서 같이 사서 선물드렸어요.)
이런 거 선물로 드려봤습니다.
지금 제 생각으론 한국전통그림(?) 들어있는 예쁜 부채정도밖에 생각나지 않는데요.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작고 예쁜 선물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두 분다 중년의 남자분이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음..
'09.5.14 11:19 PM (82.2.xxx.230)복분자주랑 매실주 다들 좋아하던데요
율무차랑 둥굴레차도 좋아하구요.
입맛 진짜 까다로운 울 시동생네도 율무차 조그만 박스 하나 사다 줬더니 엄청 좋아해서, 한국다녀 올 때 아예 업소용으로 큰거 하나 사다 주기도 했었어요 ^^;;2. 어..
'09.5.15 12:23 AM (122.38.xxx.27)제 외국인 친구 둘 민속촌 데려갔는데
여자는 하회탈 종류 좋아하고
남자는 용문양 도장에 뿅 갔구요.
선물은 자개 보석함하고 자개명함집, 거울세트했네요.3. 어..
'09.5.15 12:24 AM (122.38.xxx.27)그리고 매취순 진짜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떠날때 미니어쳐 잔뜩 사줬어요.
4. 음
'09.5.15 11:08 AM (114.150.xxx.37)죄송하지만 홍삼캔디 인삼차 이런 거 안좋아해요..맛이 없잖아요 -_-;;;
그 분들 어디 출신인지 모르겠지만 저도 복분자주 추천할께요.
코리안 디져트와인이라고 하고 드리면 되구요 정력에 좋다고 하면 싫단 남자 없지요 ㅎㅎ
(그냥 편하고 친한 사이면 한국에선 이게 남자들한테 좋다더라~이런식으로 가볍게 ㅎㅎ)
차 종류는 안먹는 사람도 많아서요. 녹차는 나름 트렌드라 마시는 사람도 많지만
선물은 무난한 게 좋지요. 복분자주 입에 안맞는다는 사람 못봤어요.
미국 캐나다 영국 스페인 프랑스 출신은 물론 아시아계 사람들도요.5. 갑자기
'09.5.15 12:28 PM (114.203.xxx.87)한국으로 출장 오시면 유자차 꼭 사가시던 본사 임원이 생각나네요
커피믹스, 라면, 막걸리 팩 이런것도 특이하고 좋아요
"선물용" 이라고 고정 지어서 생각하지 않으면 무궁무진 하고
오히려 이런 소박한 것들 좋아 하던데요6. 음
'09.5.15 12:51 PM (71.248.xxx.87)홍삼, 인삼,,이런거 한국에선 몸보신용으로 인기 끌지만,
외국인들은 생각보다 먹어 보지 않은 식품에 대한 거부가 강한거 같아요.
그냥 소품 작은거 선물이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먹는건 어지간 하면 하지 마세요.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도장, 그거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영어를 도장에 새긴다..생각도 못해 봤는데, 참신하고 좋은거 같네요.7. 우와
'09.5.15 3:22 PM (220.117.xxx.104)도장.. 그거 괜찮네요. 외국인들은 가지기 어려운 거라 평생에 남길 선물이 될 듯. 돌 좋은 거 골라서요. 근데 파주는 분들이 잘 파주실래나?? 아님 석호필처럼 음차해서 한자를 만드나요? ^^
8. 토마토
'09.5.15 4:30 PM (70.187.xxx.76)저는 도장은 소심히 반대의견 올려요... 외국은 싸인문화인데 도장 쓸일도 전혀 없을뿐더러.. 장식으로 하기엔 그냥 돌에 뚜껑달린거라 어디 보이게 놔두기도 힘들꺼 같아요. 근데 도장하니 생각난건데 문진이라고.. 서류같은거 고정시키게 하는 거.. 한국적 문양있는거 있다면 사도 좋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