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십년만에 가는 강릉행에 도움주세요.

결혼후처음 조회수 : 656
작성일 : 2009-05-14 19:38:26
결혼 이십주년입니다.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서 둘이 여행은 한번도 못해봤네요.
이제 아이들도 다 컷으니 부모님이 둘이 일박이일로 여행을 다녀오라 하시네요.
고민고민하다 강릉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막상 둘이 가려니 왜 이리 옆구리가 허전해지는지 딸랑 바다만 보고 오기가 뭐해서
가는 길에 좋았던 곳에 들려보고 싶은데 아는 곳이 없네요.
대관령 양떼목장인가 거기도 괜찮을까요?
혹시라도 좋은 곳이 있으셨음 도와주세요.
일박이일이 아쉬움으로 끝나지 않을 좋은 추억의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IP : 116.39.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렌하우스
    '09.5.14 7:44 PM (125.131.xxx.217)

    안목해수욕장 근처에 헤렌하우스라는 펜션(?)이 있습니다. 홈피 있으니 인터넷 검색해보세요.
    방에서 바로 바다가 보이고 히뇨끼 욕조가 있는 방도 있습니다.
    가격은 노벰버(펜션)보다 저렴한 수준이고요. 1층에 횟집도 있고 까페도 있습니다.
    이리저리 다니기 귀찮으면 펜션 건물안에서 다 해결할수도 있습니다.
    저도 가본적은 없고 여행싸이트에 올라온 후기글만 봤는데 가고 싶더군요.
    이십주면 축하드리고 좋은 여행 되세요~~~

  • 2. 테라로사
    '09.5.14 7:45 PM (125.131.xxx.217)

    그리고 테라로사라는 커피집이 있는데 커피에 대한 많은걸 배울수 있답니다.
    한번 들려보시는것도 괜찮을겁니다.

  • 3. 사반
    '09.5.14 8:03 PM (58.232.xxx.136)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강릉 주변엔 잘 알려지지 않은 멋진곳이 많습니다. 이름 난 관광지는 소란스럽고 바가지요금에 시달리기 십상입니다. 강릉 주위에 갈만한곳 두세곳 추천합니다. 첫째는 동산항입니다 두번째는 남애항 세번째는 광진항인데 세항구가 다 주문진이나 강릉에 가깝습니다. 자세한 소개를 하자면 너무 길고요 인터넷으로 충분히 검색 해보시기 바랍니다. 대충소개하자면 동산항에는 카리브라는 카페겸 민박집이 있고 광진항에도 황토방민박집이 있는데 요근래에 큰 사찰이 들어서는 바람에 다소 어수선 합니다. 남애항도 손꼽히는 미항이고 숙박업소도 몇곳 있어요. 동산항 카리브는 2층이 카페이고 일층이 민박집인데 방안에서 바다가 바로 내다보이고 카페주인에게 미리 전화로 부탁하면 오징어 불고기나 조개구이등도 가능합니다. 생선회는 가까운 주문진 시장에 들러서 구입하시면 아주 푸짐하고 좋습니다. 동산항의 카리브 카페겸 민박집 전번 알려 드릴게요. 여행에 조언을 구해보세요 033-671-2141
    그리고 만약 설악쪽으로 가시게 된다면 오색약수앞에 이모네 식당에 들러서 산채정식 한번 드셔 보세요 . 음식 하나 하나가 예술이랍니다 하하^^

  • 4. d
    '09.5.14 8:08 PM (125.149.xxx.98)

    참소리박물관
    경포대도 좋지만 안목해수욕장이 더 한적해요
    정동진지나서 동해가는 길 7번해안국도 예술이에요
    여긴 차 안갖고 가시면 렌트해서라도 한번 꼭 가보시길
    가는 길에 조각공원도 있구요 풍광이 너무 근사해요
    초당순두부

  • 5. 결혼후처음
    '09.5.14 8:20 PM (116.39.xxx.51)

    자세히 알려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전부 적어서 사이트 다 들어가 봐야겠어요.
    갑자기 갈데가 무지 많아진것같아 행복합니다~~

  • 6. 은석형맘
    '09.5.14 9:01 PM (210.97.xxx.40)

    작년에 넘 힘들 때..
    남편과 아이들 데리고 강릉으로 휙~~~날랐었죠...ㅎㅎㅎ
    저희는 새벽까지 해안도로를 몇번이나 왔다갔다 했는지 몰라요....
    바닷가 갈 일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라...
    그 늦은 시간의 바닷가의 모래들과 그 짠 바다 느낌이 너무 좋았었어요...

  • 7. 송어회
    '09.5.14 9:12 PM (115.136.xxx.70)

    속사 ic들어가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산속에 송어횟집이 많아요. 그중 운두령횟집이라는곳이 제일 유명하더군요. 여러번 먹었는데 또 먹고싶어요. 시간되면 여기도 들러보세요.

  • 8. ..
    '09.5.14 9:26 PM (123.254.xxx.145)

    선교장, 오죽헌, 허난설헌생가도 있어요..

  • 9. ....
    '09.5.14 10:39 PM (211.181.xxx.67)

    저 헤렌하우스 가봤는데..안목해수욕장에 있어요

    가격에 비해 분위기 짱 좋아요 펜션보다 실용적이고 깔끔하고..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참 좋아요 저도 이번 여름에 또 가려고 해요

    헤렌하우스 옆에 횟집에 회도 좋구요

  • 10. 결혼후처음
    '09.5.14 11:11 PM (116.39.xxx.51)

    저도 바다가 너무 그리워요..
    내일 이 시간이면 바다를 보고 있을 생각에 설레입니다.
    바다향기를 보내드릴께요~~

  • 11. 축하드려요^^
    '09.5.14 11:28 PM (125.177.xxx.79)

    이십주년,,,
    정말 좋으시겠어요^^
    남편분과 손 꼬옥 붙잡고 또 어깨동무도 하고 업어달라고도 하세요^^
    정말 정말 많이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눈에도 호사 많이 하시고
    평생 남을 추억 많이 만드시길..
    모래사장에서,,나 잡아봐~~라 ,,,이거도 꼭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821 연잎밥 잘 하는 곳 추천 부탁 드려요. 3 연잎밥 2009/05/14 448
457820 양면팬이 낫나요? 생선구울때요.. 3 굽자 2009/05/14 661
457819 국제중 진원지 ‘청심’…1회 입학생 100명중 27명 떠나 10 세우실 2009/05/14 1,632
457818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연락하라는 친구 8 해야될지 2009/05/14 1,321
457817 미우미우 리본백 어떨까요? 2 마음에는드는.. 2009/05/14 936
457816 돌쟁이가 변기물을 먹었어요 병원가야 하나요??T.T 14 오 마이갓 2009/05/14 1,449
457815 양도소득 없어도 신고해야 하는거에요?? 2 2009/05/14 499
457814 요즘 애들 걱정이네요... 12 ... 2009/05/14 1,888
457813 폐백 음식 주문해 보신분 알려주세요. 1 페백 2009/05/14 361
457812 (아파트 거주하시는 분께) 아이방 벽걸이에어컨 설치시 배관문제는 어떻게 되나요? 1 고민되네요... 2009/05/14 1,824
457811 글루코사민 1 엄마 사드릴.. 2009/05/14 535
457810 가는게 맞나요 5 문상 2009/05/14 560
457809 분노의 다이어트!! 2 뚱땡아 2009/05/14 987
457808 학원보내시면 집에서는 공부 안가르치시나요>? 6 엄마 2009/05/14 1,129
457807 강아지 집에 혼자 있기 어떻게 훈련시키나요? 2 훈련 2009/05/14 639
457806 노무현 구속시켜라 15 토리 2009/05/14 1,086
457805 영어 해석좀 도와주세요.. 2 궁금이 2009/05/14 342
457804 어중간한와이푸님은 요즘 왜 안보이시죠~? 1 찾아요 2009/05/14 543
457803 시판빵이 엄청 달아요. 5 달다달다 2009/05/14 783
457802 오아시스에 꽂힌 꽃 보관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고민중 2009/05/14 570
457801 이십년만에 가는 강릉행에 도움주세요. 11 결혼후처음 2009/05/14 656
457800 뜬금없지만, 정애리 인사돌광고 ㅡㅡ; 5 2009/05/14 2,124
457799 4주후에 나오는 부부들이요, 진짜 리얼일까요? 6 진짤까? 2009/05/14 1,963
457798 교통 사고가 났는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3 .. 2009/05/14 491
457797 내일은 스승의날입니다. 일제고사반대때문에 해직되신 선생님들 응원 부탁드릴께요... 4 음화화화 2009/05/14 407
457796 누군가 저의 집 현관 앞에 사과를 놓고 갔어요. 30 엄마 2009/05/14 5,802
457795 친구들 초대 메뉴 좀 봐주세여~ 2 ** 2009/05/14 568
457794 팔뚝에 난 여드름 같은거요 ㅠ 2 여름 2009/05/14 570
457793 의견 좀 나눠 주세요.. 1 고민맘 2009/05/14 295
457792 당신의 아내 2 디피카 2009/05/14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