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무리를 해서 24평대 집을 장만했습니다.
그때는 아기도 없었고, 맞벌이이고 해서 대출금 갚는데 별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사이 아이도 2명이 생기고, 제가 직장도 그만두고해서 외벌이가 되었습니다.
남편 월급이 보통이상은 되는데 그래도 한달에 100만원 가까이 되는 이자+원금을
꼬박꼬박 은행에 내자니 통장은 항상 마이너스가 되네요...
물론, 저축은 꿈도 못꾸고요...
또 애가 둘이나 되니 24평집이 많이 좁기도 하고요...
그래서 지금 집을 팔고 대출을 갚고, 대출없이 30평대 전세로 가서
저축도 좀 하면서 넓은 집에서 좀 여유롭게 여가 생활도 즐기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른들은 그래도 내집 가지고 있으면서 대출금 갚아나가는 것이 돈모으는거다 하시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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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로 옮기는게 좋을까요?
이사갈까 조회수 : 526
작성일 : 2009-05-14 13:13:57
IP : 122.34.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14 1:29 PM (222.109.xxx.48)전세는 말 그대로 전세 일 뿐이예요...내가 살집이 있다 전세로 가면 여러이유로 집 사기 힘들어져요..저도 25평에 사는데 처음에 친정집2년, 반지하 2년 살고 장만한거에요... 대출에 무서워
벌벌했는데 다 살아지더라구요.. 30평도 그닥 크지 않아요.. 잘 생각하세요.. 내집이 있고 없고는 하늘과 땅 차이에요..제가 반지하 살았을때 집주인이 우리애들한테 막 대한것 잊을수가 없네요..2. 저도
'09.5.14 2:44 PM (125.176.xxx.177)같은 경우거든요. 그렇지만 그냥 25평 내집에 살려구요. 저는 어른도 모시고 살아서 5식구예요. 큰애가 9살이구요. 사실 애들 방도 필요하지만 30평대도 거의 방이 3개라서....
저 전세살때 집주인이 대출금 못 갚아서 매일 독촉장 은행에서 오고 해서 불안했었어요. 그리고 식구 많은데 전세 옮겨 다니는것도 쉽지 않구... 움직일때마다 돈이구...
저는 그냥 살거예요. 정말 넓은집이 필요할때는 차라리 이집 전세주고 30평대 전세갈려구요3. 저도
'09.5.14 2:45 PM (125.176.xxx.177)그리고 지금 옮기면 여유있을거 같지만 그렇다고 여유 안생겨요.
솔직히 살림해보니 대출금 안 갚는다고 그 돈만큼 적금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저는 팔까 생각도 해봤지만 다신 집 장만 어려울거 같아서 포기했어요.4. 그러면
'09.5.14 5:53 PM (59.8.xxx.33)그 백만원은 다 써서 없애는 겁니다
평수 늘리면 제일먼저 생활비가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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