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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산책
모르는거 정말 많은데
다행히도 82에 집사님들이 많아서
검색해서 보기도 하고
좋은 정보 많이 보네요...
우리집 고양이 틈만 나면 나가고 싶어하고
우리얘들 데리고 나가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목줄을 하나 사서
산책을 종종 시켜볼까하는데
고양이들 산책 시켜도 될까요?
다행이도
우리 동네는 애완동물 데리고 다녀도
뭐라 하시는 분들 못봤어요...
예전에
친구가 여행가면서 맡긴 강아지
산책시킬때에도
경비아저씨랑 기타 이웃분들 급 관심을 보이는
그런 동네랍니다..
다행이죠? ㅎ
1. 초보집사
'09.5.14 12:57 PM (61.78.xxx.156)지금 7개월 정도 된 고양이예요..
종류는 샴이구요..2. ^^
'09.5.14 1:02 PM (211.243.xxx.28)보통 고양이들은 산책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요.
집이라는 자기 영역을 벗어나는 걸 굉장히 두려워해요.
님 냥이가 나가고 싶어한다고 하셨는데 혹시 창 밖을 하염없이 바라보거나 하는 행동인가요?
옛날에 저희 집 냥이도 창 밖을 망부석마냥 바라보고, 문이 조금만 열리면 호시탐탐 갸웃거리고
그랬는데... 정작 산책 시켜주려고 몸줄 매고 나갔더니 공포에 질려서 패닉 상태 일으켰어요
자기가 스스로 나가는 것 아니고 주인에게 이끌려 나가면 오히려 더 무서워하더라구요.3. ..
'09.5.14 1:10 PM (125.130.xxx.107)고양이는 자기 영역에 굉장히 집착하는 동물입니다.
굳이 산책안시키셔도 될것같습니다. 오히려 공포심을 더할 수도 있어요.4. ㅇㅇ
'09.5.14 1:11 PM (210.206.xxx.130)샴은 그래도 산책 잘하는 편이라고 들었어요.
샴이 사람도 잘 따르고 어리광 많이 부리고 근데 산책도 개랑 하는 그런 산책은 거의 ;
안되구요. 그냥 목줄 매고 고양이가 움직이는데로 가는 수밖에 없는 그런 산책은
가능할지도 ;;;
고양이는 겁이 많아서 사람하고 같이 성큼성큼 앞서서 가는 그런 정도는 힘들다고 알고 있어요. 네이버에 고양이라서xx이야 라는 까페에 가시면 산책냥이 동영상도 있습니다.
까페 가입 하시면 정보를 많이 얻으실수 있을꺼예요..
까페 홍보하는건 아니구요-ㅂ-;; 사람들도 많고 그래서; 하여튼 산책 성공 하셨으면 좋겠네용@5. 찐사마
'09.5.14 1:34 PM (125.187.xxx.38)고양이는 개와 달리 주인을 산책 시킵니다.
목줄 쥐고 고양이 뒤를 졸졸 따라다녀야 됩니다.
처음에는 나가면 바들바들 떨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목줄하고 안고 다니다가 한번씩 바닥에 내려 놓다가
적응되면 따라 다니다가 나중에는 마당에서 혼자 산책하고
부르면 달려오기도 합니다.
길고양이 조심하고 풀 뜯어먹기도 하나 괜찮습니다.6. ㅡ
'09.5.14 2:18 PM (115.136.xxx.174)동거인(고양이들은 주인이라고하지않죠^^:;)을 잘 따라다니는 산책고양이들도있어요.
고양이들 보통은 자기가고싶은대로 가거나 아예 바깥에 나가는거 꺼려하고 나가면 움직이지도 않고 웅크리기도하는데요....
어릴때부터 같이 산책하는게 버릇이 되어서 커서도 같이 산책 즐기며 잘 따라오는 고양이도있어요. 그냥 코숏이었구요....7. ..
'09.5.14 3:54 PM (219.248.xxx.254)그런데 고양이 주인(아니 동거인^^;;)을 집사라고 하나봐요?
무슨 뜻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는 쭉 개만 키워오다가 얼마전에 심장병으로 2년간 약먹어오던 울강쥐가 10살에 죽었어요.
그 후로 고양이에 이제 막 관심 가져보려던 참이거든요..8. 깜장이 집사
'09.5.14 6:29 PM (110.8.xxx.90)혹시 아파트 사시면 산책 시도하실 때 이동장으로 움직이심이 옳은 줄로 아뢰오.
아파트라는 공간은 고양이들에게 패닉을 일으키기 딱 좋은(?) 곳이거든요.
저희 깜장이는 한강에 한번 모시고 갔는데요. 이동장에서 꿈쩍도 안하더라구요.
어찌나 낯설어 하시는지. 차타고 이동할 때도 조수석 아래나.. 운전석 브레이크 밟는데 들어가서 초 난감했었습니다.
어느 분 말씀처럼 산책시키는게 고양이들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집근처에 목줄해서 데리고 나가보신 후 결정하세요.
주변에 산책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성공하시면 글 좀 올려주세요.
저도 아직 미련을 못 버렸네요. ㅋㅋ9. 초보집사
'09.5.14 7:47 PM (61.78.xxx.156)감사드려요..
얘가 한번 집을 탈출했었는데
한시간을 이름부르면서 찾아다녔네요..
제가 부르니 반응을 해서 신기했다는....
그 이후로 매일 문만 열면 쌩~~
복도끝으로 내달린답니다..
그렇게 나가고 싶니? 그러면 허락해줄께..
그 생각인데...
매일 잡으러 다니느라 바쁘답니다...
그래서 산책을 생각한건데......
암튼....
또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네요..
고양이 카페.. ㅎㅎ
감사합니다..10. 집냥이
'09.5.14 9:07 PM (98.166.xxx.186)밖에 내 놓으시려면 조심 하셔야해요
혹여라도 다른 짐승들과의 접촉이라도 생기면 병을 옮겨 올 수도 있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