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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뇌수막염으로 숨진 아기 문상가는 거 올렸던 이.. 수족구라네요.
오늘 뉴스에 나오네요.
제가 아는 사람 얘기가 뉴스에 나오긴 또 처음입니다. 좋은 일도 아니라 맘이 아파요.
애엄마도 아기가 먼저 수족구가 발병했고(그전엔 오랜 감기..)
그게 뇌수막염과 뇌염으로 진행되서 사망했다고 얘기하던데
이거 중국형 바이러스네요.
어린아이 두신 분들, 유심히 보셔야겠어요.
전 그 때 발인은 너무 이른 아침이라 가보지 못했고
입관보러 가족들 병원갈 때 따라가서 애기엄마 위로해주었어요.
그 엄마, 이제 조금 진정되는 듯 했는데(그 속이야 이미 까맣게 타서 재도 안남았겠지만)
이렇게 다시 뉴스가 나오니 또 마음이 아파오겠네요.
1. 슬픈 맘
'09.5.13 9:40 PM (124.50.xxx.169)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67&newsid=20090513210014770&...
2. ㅠㅠ
'09.5.13 10:18 PM (222.114.xxx.163)엄마도 사망한 거예요?
뉴스에는 아기 사망만 다루고 있네요.
무서워요.
수족구, 아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치료하면 그럭저럭 났기 어렵지 않은 병인줄 알았더랬어요..3. 슬픈 맘
'09.5.13 10:20 PM (124.50.xxx.169)엄마 사망이라뇨 무슨 말씀을 ㅜㅜ
수족구도 예전 수족구가 아니니 다들 조심해야겠어요.4. 난독
'09.5.13 10:32 PM (211.207.xxx.62)"애엄마도" 수족구가 뇌수막염과 뇌염으로 진행되서 사망했다고 하던데
-> 이 문장 때문에 오해하기 쉽네요. 저도 그렇게 읽었어요.
수족구가 뇌수막염과 뇌염으로 진행되어 아기가 사망했다고
"애엄마도" 말했다는 거죠?
불쌍한 아기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ㅠ5. 슬픈맘
'09.5.13 11:09 PM (124.50.xxx.169)이거 참,, 어린 시절엔 책도 많이 읽고 글잘쓴다 소리도 들었는데
애키우고 살림만 하다보니 바보가 되네요.
이해 잘 되도록 문장 바꿨습니다..6. 아이고
'09.5.14 10:19 AM (211.108.xxx.111)저도 어제 보고 살짝 긴장했더랬습니다...
그동안 가볍게 봤던 수족구인데...
우리 모두 아기들 손 발 잘 씻기자구요 ㅠㅠ7. ...
'09.5.14 3:50 PM (59.5.xxx.203)결국 전염성 병은 아이 자체의 면역력이 좋아야 하거든요..똑같이 수족구 걸려도 자체내의 면역력이 균을 이기는거잖아요...근데 요즘 신생아 감기라고 해서 생후1개월짜리도 감기왔다고 병원가서 항생제,소염제 등등 처방받아 먹이는데 제발 좀 안그랬으면 좋겠어요...부모가 최고의 의사라고 해요...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이라는 책을 보면 그래요...우리 엄마들이 정말 많이 공부해야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