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82쿡... 이곳마저 없었으면....
작성일 : 2009-05-08 10:32:42
717034
재미있는 일이 있을때도
너무 가슴아파 말을 할수조차 없을때도
마땅히 물어볼곳이 없을때도
심심하면 심심한데로....
오늘도 너무 힘겹고 마음이 아파서
혼자 눈물이 흐르는데
사무실이라 눈물을 감추는게 또 힘들어서....
그래도 이렇게
주절주절거리면서 이곳에서 마냥 기웃거려요....
차마 지금은 너무 마음이 아파서 말을할수가 없지만
조금 진정이 되고
일이 정리되면
주절주절거릴때 저좀 따뜻하게 위로해주세요...
IP : 219.241.xxx.1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8 10:37 AM
(211.114.xxx.233)
저한테도 그런 곳이예요..이곳 82가..
힘내시고 쫌 진정 되시면 이곳에 털어 버리세요
위로해 드릴게요 ^^
2. 지나가다
'09.5.8 10:39 AM
(122.128.xxx.237)
위로해드립니다.
토닥토닥~
3. DD
'09.5.8 10:39 AM
(118.176.xxx.242)
진정된 후에 말씀하세요...
위로해드릴게요~
4. 올갱이
'09.5.8 10:44 AM
(123.214.xxx.39)
점심시간에 밖에 나가 따뜻한 공기와 햇살을 담뿍 안아들고 오세요.
저 사십중반인데요
인생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아무리 힘든일도 지나가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5. 저도
'09.5.8 10:46 AM
(61.77.xxx.104)
원글님 마음이 너무 깊게 와닿네요.
저도 그렇거든요.
힘들때 맘 편히 위로받을 사람이 없어서
82가 정말 고마울때가 많아요.
이번달 초에 마음아픈 일이 생겨서
저도 너무 울고 싶었었어요.
힘내요.
6. 살다 보면
'09.5.8 10:48 AM
(121.145.xxx.173)
맑은날도 흐린날도 비바람치는날도 있게 마련입니다.
그 힘겨운날도 지나갑니다.
잘 견디시기를 바랄께요
세상의 누구도 온전히 걱정 근심없이 행복한 사람은 없답니다.
7. 살다보면님
'09.5.8 11:38 AM
(118.223.xxx.14)
너무 좋은말씀입니다..
원글님 다아 그렇습니다...
82도움....혜택 정말 많았습니다....
8. 음
'09.5.8 12:23 PM
(211.55.xxx.30)
사랑해요. 그리고 원글님 스스로도 사랑하세요.
따뜻한, 뜨겁기까지 한 햇살로도 감사를 느껴야 하는거 아시죠?
힘든거 그까짓거 거기에 푹 빠져있다가 한번에 휙차고 나오세요 화이팅!!
9. ..
'09.5.8 12:31 PM
(218.159.xxx.91)
잠깐 밖이라도 쳐다보세요. 날씨가 참 맑아요. ^^
10. 맞아요
'09.5.8 1:30 PM
(125.188.xxx.68)
오늘 날이 너무 좋아요.
사무실이시면 잠깐 밖에 나가셔서
햇빛을 쪼이세요..
저에게도 비타민 같은 곳이랍니다..
11. 댓글에
'09.5.8 3:45 PM
(203.142.xxx.241)
묻어서 위로 받은 싶은이...여기도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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