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예민한맘^^ 축하해주세용~

[미니민이]

결혼2년2개월만에 임신했어요 ^^

직장그만두고 다른데 알아보고있는중이었는데, 몸이 편해서 그랬는지

이때 아기생겼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딱 와주었어요 우리 <<대박이>> ㅎㅎ



막생 4월 3일 (30일주기)

예상 배란 17~18 / 숙제 12,15,18,19



예상배란일로부터 딱 일주일후인 25일 새벽에 갑자기 배가뒤틀리듯이 아팠어요

생리첫날 배가아픈것처럼 심하게 아파서 잠도못자고 끙끙 끙끙

배가 두시간정도 아프더니 좀 진정되고 난후 부터는 열이 갑자기 나면서 너무너무 추운거예요

옷 왕창 끼어입고 이불뒤집어쓰면서 달달 떨다가

잠자리에서 일어나니깐 그때부터는 명치끝이 아픈거예요

꼭 체한것처럼....제가 잘 체하지 않는데요 이상했어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때부터 몸이 아파도 조심하면서,약은 안먹었어요 5개월전부터 꾸준히

엽산약만 먹구 있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게 착상통인거 같았어요



이때 이후부터 매일 아랫배가 콕콕 아프더라구 특히 왼쪽이 요

제가 몸이 찬편이었는데 몸에선 미열이 있었구요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하더라구요

아침 , 저녁 빈속일때 속이 갑자기 쓰렸었구요

그리구 5/1 ,2일 이틀동안  불면증이 있었어요 5분자고 뒤척이고 몇시간못자구 10분 눈붙히고 뒤척이고

이상타싶고 궁금해서  생리예정일인 5/2일날  아침 5시에 테스트기를 했더니 좀있다가 약간흐렸지만 두줄이 나타나더라구요

그거보면서 갑자기 미친듯이 웃었다가,미친듯이 울었다가 화장실에서 그랬네요



어제 아침에도 테스트기 해보고나서 너무 좋구 궁금해서 너무 이른거 알지만 병원가서

초음파 했더니 왼쪽에 아기집같은게 있는거 같긴하다구 너무 초기니깐 일주일후에 오던지 피검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피검하구 병원나와서  두시간후에 임신맞다고 축하한다고 전화 받았어요 ㅎㅎㅎㅎ



저 완전 착상때부터 예민하게 뱃속의일이 다 느껴져서 이번엔 확실히 다르구나 싶더라구요



원체 애들을 싫어하던 신랑두 테스트기 보더니 자기 이제  아빠된다구 기분이 이상하면서도 좋다구

막웃으면서 그런소리 들으니깐 더 행복하더라구요~  ㅎㅎㅎ



내일 어버이날 부모님께 알려드릴려구요 ㅎㅎㅎ

[추카추카]

아주 많이 축하 합니다.

저희 막내 여동생이 아주 오랫동안 애기가 없어 마음 고생 하다가

그 마음 비우고 나서 얼마 안되서 임신 소식 듣고 펑펑 운 큰 언니 입니다.

임신 소식은 무조건 축하 해주자 입니다,

매일 매일 좋은 일만 생기시길......

[ㅎㅎ]

축하합니다.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

축하합니다.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이 되겠네요~~^^

[미니민이]

추카추카 님
ㅎㅎ 님
^^ 님

감사합니다 ~

[와~]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몸조심하시고 즐태하세요~^^

[*^^*]

축하만땅이요^^~~큰선물되겠어요,,,해피바이러스 좀 담아갈게요~~

[와~]

부모님께 큰 선물 하셨네요^^
부러워요~~
저두 낼 시댁가면 애기 언제 갖냐고 얘기하실텐데 --;
글게요 안생기네요~ 할 수도 없고 ㅠ

[..]

축하드려요 좋은생각많이 좋은음식 많이 드세요...

[^^]

우아 정말 어버이날 큰 선물하셨네요~ 부러워요! 축하드립니다.^^

[별사탕]

축하드려요~
저도 이번에 병원에서 배란일 잡아 아기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부러워요.
몸조리 잘하셔서 건강하고 이쁜아기 낳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