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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면 좋아하고 친정가면 싫은기색인 남편 밉네요.
결혼일년차때 평일이라 못가고 오후에 전화를 드렸더니 기분이 얹잖으셨다고...
저를 앉혀놓고는 며느리는 일찍전화해야 하는것 아니냐고~ 뭐 저나 남편이나 어버이날엔 부모님께 서로 인사도 안드렸던터라... 결혼후 시행착오가 생겼죠 그래도 한다고 전화드리면서 주말엔 찾아뵙겠노라 했었는데..
저희 남편은 친정에 전화한통한적없는데..ㅠㅠ
시부모님들 대할때 불편해도 또 시댁가기싫어도 남편부모님이니 잘하자라는 생각에
잘해드렸는데... 또뭐 편하시게끔 말씀하시면 잘받아드리고 인사도 잘하고 했더니 처음 결혼전 같이사는거에대해서 시부모님들도 우리부부랑 사는거 불편하니 나가사는게 맞다시던분들..요샌 제가 편했는지 같이 살자는말을 간간히 뭐 그리되진 않아도 말듣는 자체가 저를 거북하게 만드네요.
아무튼. 무슨날이면 날마다 시부모님께 안부전화드리고 또 자주전화오시고...
그런 반면.
남편은 친정에잘하라는게 아니고 가끔 볼때 인사라도 잘하고 편하게 말씀이라도 하게 하면 좋을텐데.. 날이갈수록 더 심해지는것같습니다.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라 그런가보다 하니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진다는..
여동생이 형부~하면서 늘 챙기고 편하게 하려해도 뭐 별 반응없으니 제가 다 무안할때가 많습니다.
바로옆에 사는 친정에 저혼자 왔다갔다합니다. 너무자주가서 싫어하는거 아니냐구요? 시댁부모님과 저희부부 같이 모일때가 더많은것같습니다.
같이가자면 가기싫어하고 또 같이간들 불편해서 저희 부모님도 불편해해서 저혼자오는걸 더좋아하구요
요즘은 아주 대놓고 저혼자 친정 가는것도 싫어하네요.
하지만 시댁간다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확 똑같이 나도 시댁에 쌩~해버려? 이런맘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1. 음
'09.5.7 2:30 PM (211.192.xxx.2)세바퀴에서 양희은씨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시댁가는 길 막히면, 웃으면서 길이 좀 막히네 허허
친정가는 길 막히면, 성질부리면서 이 놈의 길은 더럽게 막히네 ㅆ2. 내생각
'09.5.7 2:38 PM (59.25.xxx.150)저도 새댁인데요.
뭐 저희 남편도 비슷해요.
친정가는거 불편해하죠.
가면 술한잔씩 하고 자고 와야하니까요. 저희 친정이 술을 좀 좋아하셔서;;;
그리고 시댁가는길 적극적으로 이거저거 잘사가고 가서 말도 잘하는데
친정에선 영 맘에 안들어요.
근데 조금씩 달라지는것 같아요.
제가 시댁에 이쁨 받을수록 자기도 더 하려고 하고..
이번에 어버이날 친정가는데 자기가 나서서 과일 좋은거 챙겨서 사가려하고....
가서도 이런저런 얘기 꺼내려하고..(하지만 아직은 어색하죠;;;)
그래서 저도 시댁가는길 제가 나서서 이거저거 막 사고 챙기고 그랬어요.
저도 시댁가는거 불편하고 싫은데 남편도 비슷할것 같아요.
결혼하니 이런저런 행사가 너무너무 싫어요~3. ..
'09.5.7 2:59 PM (125.241.xxx.98)님도 시댁가면 싫은 내식을 막 내버리세요
친정가면 호호호호호 하고서요
그럼
남편의 반을이 올겁니다
그때 정색을 하고 말을 하는 것이지요
당신의 태도가 지금까지 그러햇다
나도 엄청 기분 나뻤다
확실하게 손에 쥐어 주세요4. 찔리네
'09.5.7 3:00 PM (220.75.xxx.251)전 제가 그런편이라 찔리네요.
시집에 갈땐 얼굴 굳고 말도 없고, 친정갈때 활짝 웃으면서 하하호호..5. 새옹지마
'09.5.7 3:29 PM (122.47.xxx.40)빨리 포기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전 시댁이던 친정이던 다 불편해서 남편에게 친정 식구와 만나는 일을
만들지 않습니다 시댁은 싫지만 내색하지 않고 몇 일 동안만 참자 하고 일을 열심히
합니다
이제 헌댁이가 되니 긴장도 풀리고 아이들고 커서 이 번 주는 아이들만 시댁에
보낼려고 기차표 예매합니다
손주가 제일 이쁘지 며너리가 뭐가 좋겠어요
핏줄끼리 알콩달콩 자유롭게 지내도록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저희 친정 아버지도 맞손주만 있으면 싱글벙글이라 맞손주만 앞세워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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